Ticker

6/recent/ticker-posts

열왕기상 12장 12절-24절, 이스라엘 분열의 원인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열왕기상 12장 12절부터 24절까지의 말씀으로, 르호보암이 어리석은 답변을 함으로써 이스라엘 왕국이 두 개로 분열되는 과정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르호보암이 젊은 신하들의 조언을 들었습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예배설교문을 정리하였습니다.


열왕기상 12장 12절-24절, 이스라엘 분열의 원인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열왕기상 12장 12절-24절, 이스라엘 분열의 원인



함께 하는 찬송


  • 새 찬송가 274장, 나 행한 것 죄뿐이니
  • 새 찬송가 524장, 갈 길을 밝히 보이시니




말 한 마디 때문에


가끔 인터넷에서 도로에서 다투는 동영상을 보다 보면, 도로에서 잘못한 운전자가 더 큰 소리를 치거나 적반하장으로 우기는 모습을 볼 때가 있습니다. 결국, 피해자는 경찰을 부르고 보험에 신고함으로써, 일이 더 커지고 우기던 가해자는 더 큰 처벌을 받게 됩니다. 처음부터 사과를 했다면 잘 해결되었을 일을, 말 한 마디 잘못함으로써 일이 확대되고 맙니다. 인간 관계의 다툼도 말 한 마디 때문에 시작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잠언 15장 1절에서는, '유순한 대답이 분노를 쉬게 한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분열의 원인


오늘 본문에서 르호보암은 약속했던 3일이 지나서 다시 북쪽의 열 지파의 지도자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포학하고 어리석은 대답을 합니다. 르호보암의 말 한 마디 때문에, 이스라엘은 분열하고 말았습니다.


1. 왕이 이같이 백성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르호보암은 북쪽의 열 지파의 지도자들이 요청한 요청을 듣지 않았습니다. 백성들을 편하게 하고 먹고 사는 일이 어렵지 않도록 해야 하는 왕의 사명을 감당하기 보다는, 자신의 명예와 위엄만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르호보암은 백성들의 말을 듣지 않고, 젊은 신하들의 말을 듣고 결정하였습니다.

  • 열왕기상 12:15, 왕이 이같이 백성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이 일은 여호와께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 여호와께서 전에 실로 사람 아히야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에게 하신 말씀을 이루게 하심이더라

이스라엘 왕국의 분열은, 1차로는 우상을 숭배한 솔로몬에게 있습니다. 그러나, 국가의 분열을 막을 수 있었던 르호보암마저 포학한 대답을 함으로써 분열이 가속화 되고 말았습니다. 이 모든 일들은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뜻에 있다고 15절을 설명합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주관하시고 다스리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통치하시고 하나님의 섭리는 우리 인생을 이끌어 갑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과 역사하심을 인정하는 그리스도인들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시며 세상을 통치하시는지 우리가 깨달을 수 있는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다스리심에 순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 이 새벽에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고 순종할 수 있는 믿음과 지혜를 달라고 기도합시다.


2.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돌아갔더라

르호보암은 어리석은 대답을 함으로써, 왕국이 두 개로 분열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군사를 일으켜 쪼개어진 왕국을 다시 하나로 합치려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스마야를 통하여 말씀하셨습니다. 24절입니다.

  • 열왕기상 12:24, 여호와의 말씀이 너희는 올라가지 말라 너희 형제 이스라엘 자손과 싸우지 말고 각기 집으로 돌아가라 이 일이 나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 하셨다 하라 하신지라 그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따라 돌아갔더라

르호보암은 분노한 마음으로 군사를 일으켰지만, 스마야를 통하여 전해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습니다. 스마야 선지자는 분노한 르호보암 왕 앞에서 목숨을 걸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의 용기와 믿음으로 인하여, 남북 왕조의 동족 간의 전쟁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르호보암이나 스마야는 모두 자신들의 감정이나 생각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랐기에 전쟁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때로는 우리의 생각이나 감정과 하나님의 뜻이 상충될 때가 있습니다. 분명히 복수해야만 하는 상황이라 생각이 들어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실 때가 있습니다. 바로 그 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야만 합니다. 주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이 우리가 살 길입니다. 



본문의 결론


성도 여러분! 솔로몬이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고 우상을 숭배함으로 인하여, 아들인 르호보암의 때에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게 되었습니다. 르호보암 역시 어리석고 포학한 대답으로 인하여 국가의 분열을 가속화 시켰습니다. 하지만 르호보암은 분노한 가운데 자신에게 선포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민족 간의 전쟁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는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을 주관하시고 다스리신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겸손히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며 살아갑시다. 우리의 생각이나 감정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우선 순위에 놓고 살아갑시다.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말씀을 순종하는 우리에게, 하나님께서는 형통의 복을 주실 것입니다.



함께 하는 기도


모든 세상 만물을 주관하시는 창조주 하나님! 하나님께서 정하신 계획은 반드시 이루어지며, 주님의 말씀을 따르는 자에게 형통함을 주심을 믿습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우리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가게 하옵소서. 말씀을 사모하고 가까이 함으로 하나님의 기쁨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댓글 쓰기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