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11일 수요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열왕기상 15장 1절부터 8절까지의 말씀입니다. 본문은 르호보암의 뒤를 이어 남유다의 왕이 된 아비얌 역시 범죄의 길을 걸었고, 결과적으로 전쟁이 계속되었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를 준비하기 위한 구조와 주석을 정리하였습니다.
열왕기상 15장 1절-8절, 아비얌의 유다 통치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357장, 주 믿는 사람 일어나
본문의 구조
1. 이미 행한 모든 죄를 행하고 (1-5절)
르호보암의 뒤를 이어 아비얌이 3년 동안 남유다를 통치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비얌은 하나님 앞에 올바로 서 있는 왕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3년 동안 통치하면서도 아버지의 모든 죄를 따라 행하였습니다. 아버지에게 신앙을 유산으로 물려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2. 전쟁이 있으니라 (6-8절)
아버지 르호보암과 북이스라엘의 여로보암 사이에 전쟁이 끊이지 않았던 것과 같이, 아비얌과 여로보암 사이에도 전쟁이 계속되었습니다. 그러니 3년의 세월이 결코 평안할 수 없었을 것이며, 백성들의 삶 또한 안정되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본문의 주석
1. 1-2절 주석
역대기에는 '아비야'로 기록된 아비얌에 대한 공식적인 세부적 기록은,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마아가이며 아비살롬의 딸이라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관계는, 솔로몬의 집안이 유다를 통치하기 위하여 솔로몬의 이복 형이었던 압살롬의 가족들과 협력을 해야만 했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대하 15-18장 참조).
2. 3-5절 주석
아비얌은 그의 아버지인 르호보암처럼 연약했고(14:22-24) 또한 악한 자였습니다. 다윗과 비교했을 때 그는 하나님의 뜻과 말씀을 따르지 않았던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선한 행동들을 기억하셔서 예루살렘과 악한 왕인 아비얌을 살려 주셨다고 기록합니다.
3. 6절 주석
르호보암과 여로보암 사이에 계속되었던 전쟁에 대한 언급은, 현재의 왕의 사건들만 다루는 일반적인 패턴에서 벗어납니다. 다른 번역본에서는 '르호보암' 대신에 '아비얌'으로 기록되어 있기도 합니다. 이 구절은 르호보암의 통치에 대한 사실을 회상하는 표현이라 할 수 있습니다.
4. 7-8절 주석
이 구절들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아비얌과 여로보암 사이에도 계속되는 전쟁이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6절과 7-8절은 중복되는 말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시대에서 남북 왕조가 지속해 왔던 전쟁은 국경 때문에 일어난 분쟁입니다.
- 열왕기상 15장 9절-24절, 아사의 유다 통치 - 매일성경 큐티 구조와 주석
- 열왕기상 15장 1절-8절, 아비얌에게 임한 하나님의 은혜와 심판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 열왕기상 14장 21절-31절, 황금기에서 놋 시대로 - 매일성경 큐티 구조와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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