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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15장 1절-8절, 아비얌에게 임한 하나님의 은혜와 심판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열왕기상 15장 1절부터 8절까지의 말씀은, 르호보암의 뒤를 이어 남유다의 왕이 된 아비얌에 대한 짧은 성경의 기록입니다. 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을 큐티하면서, 범죄한 아비얌에게 임한 하나님의 은혜와 심판에 대한 내용들을 살펴보고 새벽예배설교문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열왕기상 15장 1절-8절, 아비얌에게 임한 하나님의 은혜와 심판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열왕기상 15장 1절-8절, 아비얌에게 임한 하나님의 은혜와 심판



함께 하는 찬송


  • 새 찬송가 357장, 주 믿는 사람 일어나
  • 새 찬송가 430장,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본문으로 들어가기


부모님들은 자녀들을 사랑으로 키우고 돌봅니다. 그래서 부모는 자녀를 안아주고 따뜻한 말로 위로합니다. 동시에, 부모는 자녀들의 성장을 위하여 자녀를이 잘못했을 때는 꾸지람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잘못한 행동이 무엇인지를 설명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벌을 내림으로써 잘못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도록 가르쳐야만 합니다. 하나님께서도 성도들을 위로하시고 품에 안아 주시지만, 성도들이 범죄하였을 경우에는 그에 따른 꾸지람과 벌을 내리십니다. 



아비얌에게 임한 하나님의 은혜와 심판


왕이 된 이후부터 평생을 범죄와 전쟁으로 살았던 르호보암 왕이 죽고, 그의 아들인 아비얌이 남유다의 왕이 되었습니다. 아비얌도 아버지 르호보암처럼 하나님 앞에서 범죄하였고, 3년 만에 죽게 됩니다. 하지만, 은혜로우신 하나님은 신실했던 다윗을 기억하셔서 다윗의 가문이 멸망하지 않고 자손들이 왕의 자리에 계속해서 오를 수 있도록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오늘 본문이 우리에게 알려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1. 다윗 덕분에

먼저 우리가 알 수 있는 사실은, 믿음의 조상 한 사람 덕분에 다윗의 후손들이 대대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4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 열왕기상 15:4,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다윗을 위하여 예루살렘에서 그에게 등불을 주시되 그의 아들을 세워 뒤를 잇게 하사 예루살렘을 견고하게 하셨으니

다윗의 아들인 솔로몬이나 그 아들인 르호보암, 오늘 본문의 아비얌까지도 하나님 앞에서 온전치 못한 범죄의 길을 걸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약속하신 대로 다윗의 가문이 남유다의 왕좌를 이어갈 수 있도록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아비얌을 포함하여 다윗의 후손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감사하며 조상 다윗의 길을 걸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 어떤 일도 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예수님의 보혈로 구원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이 은혜에 감사하며 예수님만을 사랑하고 따라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다윗처럼 말씀의 길을 따라 살아갑시다. 주께서 우리와 우리 자녀, 우리 가문에 변함없는 풍성한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2.  전쟁이 있으니라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범죄한 르호보암이나 아비얌을 그대로 두신 것은 아닙니다. 비록 다윗이 바른 길을 걸었지만, 르호보암이나 아비얌은 범죄하였기에 그에 따른 심판을 받았습니다.

  • 열왕기상 15:7, 아비얌과 여로보암 사이에도 전쟁이 있으니라 아비얌의 남은 사적과 그의 행한 모든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아비얌은 3년 동안 왕의 자리에 있었는데, 3년 동안 범죄하였고 3년 동안 전쟁을 경험하며 살아야만 했습니다. 왕으로서 자신의 사명을 어떻게 감당했는지에 대한 내용은 전혀 없습니다. 백성들을 돌보는 부모로서의 왕의 사명은 전혀 감당하지 못한 채, 계속되는 전쟁으로 백성들의 삶을 더욱 고달프게 했을 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는 지도자나 부모는, 백성들에게 혹은 자녀들에게 고통만을 남겨줄 뿐입니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가 반드시 감당해야 할 부모로서의 사명을 주셨고 직분자로서의 사명을 주셨으며, 이웃들과의 관계 속에서 예수님을 증거하는 증인으로서의 사명을 주셨습니다. 이 사명들을 가볍게 여기지 마십시오. 내게 주신 사명을 성실하게 감당할 때, 하나님은 우리 인생 가운데 행복을 주시고 가정과 교회와 이웃 속에 평화를 내려 주실 것입니다.



본문의 결론


하나님은 신실하였던 다윗을 기억하셔서 그의 후손들을 완전히 멸망시키지 않으시고 왕의 자리를 이어가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동시에, 범죄한 아비얌이 왕의 자리에 있는 3년 동안 전쟁이 끊이지 않게 하심으로 심판하셨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이 다윗처럼 하나님께 무한한 은혜를 받게 되는 신실한 삶이 되도록 말씀대로 살아갑시다. 또한, 내게 주신 사명을 감당함으로써 하나님께서 주시는 행복과 평안을 누리는 귀한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시는 자비로우신 하나님! 오늘 이 새벽에 우리도 다윗처럼 주의 말씀을 사모하는 믿음의 부모, 믿음의 조상이 되길 원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지키며 성실하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내게 주신 직분과 사명을 성실하게 감당하여 주님의 기쁨이 되길 원합니다. 사명 감당할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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