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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17장 1절-7절, 순종하는 엘리야, 공급하시는 하나님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신앙의 암흑기였던 아합 왕의 통치기에, 혜성처럼 엘리야 선지자가 나타나서 하나님의 이름으로 가뭄을 선언합니다. 그리고 그릿 시냇가에 숨었습니다. 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열왕기상 17장 1절부터 7절은, 순종하는 자에게 공급하시는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보여 줍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예배설교문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열왕기상 17장 1절-7절, 순종하는 엘리야, 공급하시는 하나님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열왕기상 17장 1절-7절, 순종하는 엘리야, 공급하시는 하나님



함께 하는 찬송


  • 새 찬송가 370장, 주 안에 있는 나에게
  • 새 찬송가 382장, 너 근심 걱정 말아라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들판에서 양을 치던 목동이었던 다윗은, 블레셋의 골리앗이 하나님을 모독하고 이스라엘 군대를 무시하는 말을 듣고 분노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물매돌만을 가지고 골리앗 앞에 섰습니다. 다윗은 이 때 어떤 신앙을 고백하였습니까?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네게 간다'라는 놀라운 고백을 하였습니다. 칼과 칼이 맞붙어 서로의 생명을 노리는 비정한 전쟁터에서, 하나님의 이름만을 의지하고 나아간다는 사실은 대단한 믿음이었습니다. 하나님만을 의지하였던 다윗은, 골리앗을 쓰러뜨리며 하나님의 권능을 직접 경험하였습니다.



순종하는 엘리야, 공급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디셉 사람 엘리야를 세우시고, 그를 통하여 아합 왕에게 가뭄에 대한 선언을 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과정 속에서 북이스라엘 땅과 엘리야에게 하나님의 권능을 보여 주셨습니다.


1. 가뭄을 선포한 엘리야

이세벨과 함께 북이스라엘 전역에 바알 신앙을 확산시키고 있던 아합에게, 엘리야는 가뭄을 선포하였습니다. 1절 입니다.

  • 열왕기상 17:1, 길르앗에 우거하는 자 중에 디셉 사람 엘리야가 아합에게 말하되 내가 섬기는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말이 없으면 수 년 동안 비도 이슬도 있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북이스라엘이 군사적으로는 부강하였지만 영적으로는 매우 어두웠던 아합 왕의 시기에, 하나님께서는 위대한 선지자 엘리야를 세우시고 북이스라엘 땅에 내릴 극심한 가뭄을 말씀하셨습니다. 바알 숭배자였던 아합에게, 비와 폭풍의 신인 바알이 아무런 능력도 발휘할 수 없는 가뭄이 찾아 올 것이라고 엘리야가 선언하였습니다. 이 선언으로 인해 엘리야는 생명에 심각한 위협을 받을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엘리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담대하게 아합을 향하여 가뭄을 선언하였습니다.


2. 하나님의 권능을 경험한 엘리야

가뭄을 선언하게 하신 하나님께서, 이번에는 엘리야에게 그릿 시냇가에 가서 숨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3절 말씀입니다.

  • 열왕기상 17:3, 너는 여기서 떠나 동쪽으로 가서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숨고

온 땅에 가뭄이 임하게 되면, 엘리야 역시 먹을 것과 마실 물을 찾아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엘리야에게 식량을 구하는 어떤 행위도 하지 말고 그릿 시냇가에 숨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주의 명령에 겸손히 순종한 엘리야를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날마다 까마귀를 통하여 떡과 고기를 보내 주셨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듣고 순종한 엘리야는 하나님의 권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


성도 여러분! 아합에게 가서 바알이 무능력하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한 가뭄을 선언하는 일은 매우 두려운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엘리야는 담대하게 두려움을 극복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습니다. 우리가 믿음을 가지고 주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서는 담대한 믿음이 필요합니다. 말씀에 순종하였을 때 예상되는 손해되는 것들과 위협이 될 만한 것들이 있다 할지라도, 믿음으로 순종하며 걸어갈 때 우리는 하나님의 권능을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믿음과 순종의 사람들을 위하여 권능을 행하시며 필요한 모든 것들을 부족함 없이 채워 주시는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심으로 십자가에서 죽으셨지만, 권능의 하나님께서 3일 만에 예수님을 살리셨습니다. 그러므로, 세상을 두려워 하지 말고 엘리야와 같이 전능하신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며 살아갑시다. 



본문의 결론


엘리야는 디셉이라는 알려지지도 않은 산골 출신이었지만, 하나님께서 그를 아합 왕 앞에 세우시고 가뭄을 예언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릿 시냇가에 숨게 하심으로써, 엘리야의 생명을 지키시고 그에게 필요한 것들을 공급해 주셨습니다. 오직 주의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의 권능을 믿는 자만이 주의 은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을 공급해 주시고 인생을 인도해 주시는 권능의 하나님을 깊이 경험하며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엘리야를 통하여 권능을 행하셨음을 보면서, 우리 역시 엘리야와 같이 하나님께 쓰임 받는 종들이 되길 원합니다. 교회에서 직장에서 가정에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들을 기쁜 마음으로 감당하게 하시고, 세상 속에 하나님의 영광과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는 삶을 살게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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