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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16장 15절-34절, 진정 성공한 왕들입니까?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오늘 본문은 북이스라엘의 시므리와 오므리와 아합으로 이어지는 왕들에 대한 기록입니다.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열왕기상 16장 15절부터 34절까지의 말씀은, 이들이 왕으로서 권력과 군사력을 가졌지만 성공한 인생이라 표현하지 않습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열왕기상 16장 15절-34절, 진정 성공한 왕들입니까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열왕기상 16장 15절-34절, 진정 성공한 왕들입니까?



함께 하는 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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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일리치의 죽음


시골에서 자란 한 청년이 서울로 유학을 가서 법대에 입학하고, 졸업 후 판사가 되었습니다. 판사가 되자 좋은 집안에서 중매가 들어와서 부유한 집안의 처녀와 결혼하였습니다. 그렇게 부유하고 존경 받는 삶을 살며 때로는 방탕한 삶을 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허리에 통증을 느꼈고 병원에 갔더니 간암으로 판명 받았습니다. 결국 이 남자는 암으로 죽었고, 친구들이 조문을 왔지만 금방 장례식장을 떠났습니다. 톨스토이의 소설인 '이반 일리치의 죽음'이라는 소설로, 세상적으로 성공해도 세상을 떠나면 아무 것도 남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세상적 관점에서 성공한 사람이 진정 성공한 사람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진정 성공한 왕들입니까?


북이스라엘의 상황은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상태입니다. 거듭되는 반란으로 인하여 제대로 된 왕이 세워지지 못했고, 세워진 왕들은 한결같이 우상을 숭배하였습니다. 오늘 본문은 왕의 자리에 오른 시므리와 오므리 그리고 아합의 통치에 관한 내용입니다.


1. 시므리와 오므리

남유다의 아사가 왕으로 있던 27년 째 되던 해에 북이스라엘에는 또다시 반란이 일어 났습니다. 시므리가 반란을 일으켜 바아사 집안을 몰살 시켰고, 그 사실을 안 군사령관 오므리가 또다시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이로 인해, 시므리가 반란을 일으킨 지 7일 만에 북이스라엘의 왕이 또다시 바뀌게 되었습니다.

  • 열왕기상 16:16, 진 중에 백성들이 시므리가 모반하여 왕을 죽였다는 말을 들은지라 그 날에 이스라엘의 무리가 진에서 군대 지휘관 오므리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매

북이스라엘 백성들은 시므리의 반란을 인정하지 않았고 불법으로 규정하였습니다. 그래서 군대 지휘관인 오므리를 왕으로 세웠습니다. 이후에 오므리는 디브니와 왕의 권력을 놓고 다투었지만, 결국 오므리는 새로운 왕조를 세우면서 북이스라엘의 왕으로 온전히 인정을 받게 됩니다.


2. 오므리와 아합

북이스라엘의 새로운 왕이 된 오므리는 제일 먼저 사마리아 성을 건축하고 수도를 옮깁니다. 그리고는 하나님께서 심판하신 여로보암의 죄를 따라 행하며 우상을 숭배하기 시작합니다. 또, 그의 아들인 아합 역시 왕이 되면서 우상을 숭배하였습니다. 25절을 보십시오.

  • 열왕기상 16:25, 오므리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그 전의 모든 사람보다 더욱 악하게 행하여

오므리는 이전의 여로보암보다 더욱 악하게 행했다고 본문은 설명합니다. 아마도 오므리는 이방 민족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우상을 적극적으로 숭배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의 아들인 아합이 왕이 된 후에 시돈의 왕인 엣바알의 딸 이세벨과 결혼을 하고, 바알을 더욱 적극적으로 숭배했기 때문입니다. 오므리의 우상 숭배를 보고 자란 아합은 이방 여인, 그것도 바알 숭배와 밀접한 집안의 딸과 결혼을 하였습니다.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오늘의 본문을 통하여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교훈들은 무엇일까요?


1. 진정한 성공이 무엇입니까

세상적인 관점에서 볼 때, 시므리나 오므리, 그리고 아합은 모두 성공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반역을 하였지만 왕국의 최고 권력자의 자리인 왕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게다가 오므리나 아합이 통치하던 북이스라엘은 강력한 군사력을 소유하였습니다. 그러나, 세상 모두가 바라는 권력과 부귀를 가졌지만, 하나님께서 보실 때는 철저하게 실패한 인생들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세상적 관점에서 성공하려고 애쓰지 말고, 우리의 인생을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성공한 인생으로 만들어 갑시다.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명을 감당할 때,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진정 성공한 인생이 될 것입니다.


2.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의 마지막 부분에는 여리고 성을 재건하는 부분에 대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합 왕이 통치하던 때에 히엘이라는 사람이 여리고 성을 건축하다가 맏아들과 막내 아들을 잃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호수아가 여리고 성을 정복한 후에, 여리고 성을 재건하는 자는 저주를 받아 맏아들과 막내 아들을 잃을 것이라고 말한 바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관심이 없고 하나님의 경고를 가볍게 여긴 히엘은 결국 저주를 받고 말았습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하게 순종해야 합니다. 말씀을 알고 익힐 뿐 아니라,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본문의 결론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의 말씀에는 시므리와 오므리와 아합의 통치에 대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세상적 관점에서 권력의 정점인 왕의 자리에 올랐고 강력한 군사력을 가졌기에 성공한 인생들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았기에, 하나님께서 보시기에는 저주 받고 심판 받는 인생에 불과하였습니다. 오늘 우리의 성공 여부는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주의 말씀에 순종하며 사명을 감당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성공한 인생으로 인정해 주실 것입니다.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모든 말과 행동들을 살펴 보시는 하나님! 오늘을 시작하면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감당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세상적 성공을 추구하기 이전에, 먼저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삶을 살아가고자 결단합니다. 하나님께서 보실 때 성공한 믿음의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붙들어 주시고 인도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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