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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17장 8절-24절, 육신과 생명을 돌보시는 하나님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가뭄으로 인하여 엘리야가 숨어 있던 그릿 시냇물까지 메말라 버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번에는 엘리야에게 시돈의 사르밧 과부의 집으로 가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 곳에서 하나님께서는 육신과 생명을 돌보시며, 생명의 주인이심을 권능을 통하여 보여 주셨습니다.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열왕기상 17장 8절부터 24절까지의 말씀을 큐티하고 새벽예배설교문을 정리하였습니다.


열왕기상 17장 8절-24절, 육신과 생명을 돌보시는 하나님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열왕기상 17장 8절-24절, 육신과 생명을 돌보시는 하나님



함께 하는 찬송


  • 새 찬송가 405장,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
  • 새 찬송가 543장, 어려운 일 당할 때




부모님을 주신 하나님


우리는 부모님으로부터 여러 가지 것들을 물려 받으며 이 땅에 태어 납니다. 가장 근본적으로는 부모님으로부터 생명을 받아 태어납니다. 부모님께 생명을 받아 태어난 우리들은, 부모님의 유전자의 절반 씩을 물려 받았습니다. 우리가 부모님께 물려 받는 유전자 때문에, 우리의 외모나 신체적인 특성, 건강, 성격 등이 부모님을 닮아가게 됩니다. 부모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었을 뿐 아니라, 우리가 성장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들도 공급해 주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여기까지 올 수가 있었습니다. 부모님이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우리의 육신의 필요한 것들도 공급해 주셨습니다. 또 우리의 생존에 꼭 필요한 부모님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부모님을 공경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육신과 생명을 돌보시는 하나님


오늘 본문의 말씀은, 엘리야가 이방 지역인 시돈에 사는 사르밧 과부의 집에 갔다가 일어난 두 가지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본문을 통하여 우리의 필요를 공급하시고 생명을 돌보시는 하나님에 대해 깨달을 수 있습니다.


1. 우리의 육신의 필요를 공급하시는 하나님

먼저, 하나님께서는 그릿 시냇가에 숨어 있던 엘리야에게 이방 지역인 시돈의 사르밧 과부의 집으로 가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엘리야를 통하여 오랜 가뭄으로 더 이상 먹을 것이 없어 죽음을 기다리는 이방인 사르밧 과부의 집에 먹을 것을 공급해 주셨습니다.

  • 열왕기상 17:16, 여호와께서 엘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 같이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니라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통하여 선언하신 가뭄으로 인하여 모든 사람들이 고통 당하고, 그릿 시냇물까지 메말라 버린 상황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 자부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뭄으로 고통을 당하는데, 하나님께서는 이방 여인, 그것도 바알 우상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시돈의 사르밧 과부에게 기적을 통하여 먹을 것을 공급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40년 동안 광야를 걸어가던 이스라엘을 눈동자와 같이 지키시고 인도하셨습니다. 무엇보다도, 그 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매일 만나로 먹이셨고 메추라기를 보내셔서 먹이셨습니다. 반석에서 물이 나게 하셨고 옷이나 신발이 닳지 않도록 돌보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직접 공급해 주셨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도 있습니다. 먹을 것, 입을 것, 누리고 소비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을 위하여 오늘을 성실하게 살아가고, 우리의 땀과 수고로 받은 것들을 하나님께 감사 드립시다. 우리가 수고하여 얻게 되는 모든 것들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시고 베푸셨기 때문에 우리 손에까지 올 수 있게 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게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오늘을 시작합시다.


2. 우리의 생명을 돌보시는 하나님

오늘 본문에는 사르밧 과부에게 임한 또다른 하나님의 권능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가뭄 중에도 육신의 필요를 공급 받았던 사르밧 과부의 아들이 갑자기 병이 들어 죽게 됩니다. 사르밧 과부는 이 모든 것이 엘리야 때문이라고 원망하지만, 하나님은 엘리야를 통하여 죽었던 사르밧 과부의 아들을 되살리셨습니다.

  • 열왕기상 17:23, 엘리야가 그 아이를 안고 다락에서 방으로 내려가서 그의 어머니에게 주며 이르되 보라 네 아들이 살아났느니라

하나님께서 권능을 베푸셔서 가뭄 동안 가루와 기름이 떨어지지 않아서 굶지 않았던 사르밧 과부는, 자신의 아들이 죽자마자 엘리야와 하나님을 원망부터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람인 엘리야는 문제가 생겼을 때 기도부터 하였습니다. 어려운 일 당할 때 원망부터 하는 사람과 기도부터 하는 사람은 그 인생의 결과가 완전히 다릅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는 엘리야를 통하여 죽은 아들을 살리심으로써, 생명까지 돌보시는 전능하신 분이심을 엘리야를 통해 나타내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죽음으로 슬퍼하는 이들을 위로하시고 죽은 자를 살리셨습니다. 나인 성의 한 과부의 외아들이 죽었을 때, 예수님은 소망이 끊어진 과부를 불쌍히 여기시고 죽은 아들을 살려 주셨습니다. 또, 오빠 나사로가 죽었음으로 인하여 슬퍼하는 마르다와 마리아를 불쌍히 여기시고 나사로를 살려 주셨습니다. 죽은 자를 살리심으로써 예수님은 우리의 생명을 돌보시는 분이심을 보여 주셨습니다.

오늘 우리의 생명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이 땅에 태어나는 데는 순서가 있지만, 이 세상을 떠나는 데는 순서가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 자체가 우리가 생명을 책임질 수 없으며, 하나님의 손에 모든 생명이 달려 있다는 사실을 증명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새벽에도 새 날을 우리에게 주시고 생명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내 생명을 주를 위해 사용하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본문의 결론


성도 여러분! 오늘을 시작하는 이 시간에 우리가 해야 할 첫 번째 일은, 우리의 인생의 필요를 채우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인정하고, 우리의 생명까지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겸손히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께서 공급해 주신 것들과 생명을 가지고 주의 영광을 위하여 성실하고 정직하게 오늘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주의 나라와 의를 구하며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더하여 주시고 우리를 안전하게 보호해 주실 것입니다.



함께 하는 기도


우리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내 생명을 주님께 맡기며 주의 영광과 복음을 위해 살아가기로 결단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것들을 공급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헌신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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