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22일 주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갈멜산의 대결과 가뭄을 지난 이후 우상을 숭배하는 아합에게 닥친 또다른 위기에 대한 말씀입니다. 아람의 벤하닷과 그의 군대가 공격한 것입니다. 본문의 말씀을 큐티하고 새벽예배설교문을 정리하기 위한 구조와 주석입니다.
열왕기상 20장 1절-12절, 벤하닷과 아람 군대의 침공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365장, 마음 속에 근심 있는 사람
본문의 구조
바알을 섬기던 아합 왕은 하나님의 권능을 목격하고서도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아람의 벤하닷이 사마리아를 공격하였습니다.
1. 사마리아를 포위한 벤하닷과 그의 요구 (1-8절)
아람의 왕인 벤하닷이 자신이 통치하는 지방의 영주들 32명과 함께 북이스라엘의 수도인 사마리아를 포위하였습니다. 그리고 아합에게 아내들과 자녀들과 모든 은금을 넘기라고 요구하였습니다. 이 요구를 들었던 백성의 장로들은 거절하라고 요청합니다.
2. 아합의 거절과 벤하닷의 전쟁 준비 (9-12절)
아합은 장로들의 조언을 따라 벤하닷의 요구를 거절합니다. 왜냐하면, 아합은 뒤늦게 벤하닷이 이스라엘을 자신의 속국으로 삼고자 한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아합의 거절을 들은 벤하닷은 전쟁을 준비하여 진영을 치기 시작합니다.
본문의 주석
1. 1-3절 주석
20장에서는 오므리 왕조가 통치하는 이스라엘이 다른 국가들과의 분쟁을 겪는 사건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치적 혹은 군사적 충돌들은 아합이 앗수르에 대항하기 위하여 카르카르 전투에 참여하면서 절정에 이르게 됩니다. 큰 가뭄으로 인해 피폐해진 경제와 벤하닷과의 전쟁으로 인한 혼란은 모두 아합의 통치 말기에 일어났던 사건들이었습니다.
2. 4-9절 주석
아합은 벤하닷이 요구한 사항들을 받아 들이고 신속하게 항복하여 포위의 상황을 풀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벤하닷은 더 높은 요구들을 제시하자, 아합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3. 10절 주석
벤하닷이 한 이 맹세는 자신의 군대로는 사마리아를 쉽게 파괴할 것이라는 자신감에서 나온 맹세였습니다.
4. 11절 주석
아합의 이 대답은, 전쟁에 임하기 전에 승리를 계산해서는 안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아무도 승패를 장담할 수 없으니 최선을 다해 전쟁에 임해야 한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5. 12절 주석
벤하닷과 그의 영지의 왕들이 병영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는 것은, 그만큼이나 이스라엘을 깔보고 있었다는 사실을 증명합니다. 아합의 거절 사실을 듣고 벤하닷은 전쟁에 병력을 배치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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