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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38장 39절-39장 30절, 나 말고 누가 할 수 있느냐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창조와 우주에 대해 욥에게 질문하셨던 하나님께서는, 이제 동물 세계에 대해 질문을 하십니다. 이 질문을 통하여, 세상의 모든 만물들을 통치하시는 유일한 존재가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욥에게 가르쳐 주십니다. 본문의 말씀을 큐티하고 새벽예배설교문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욥기 38장 39절-39장 30절, 나 말고 누가 할 수 있느냐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욥기 38장 39절-39장 30절, 나 말고 누가 할 수 있느냐



함께 하는 찬송


  • 새 찬송가 79장,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 새 찬송가 94장,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서론 : 하나님 외에는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갈릴리 주변의 산에서 사람들에게 천국 복음을 전해 주셨습니다. 주께서 주시는 말씀들 가운데,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고 재물에 집착하여 하나님을 잃어버리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하나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당장 눈에 보이는 재물과 그 재물을 주시는 하나님 사이에서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 갈등하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한 발자국만 떨어져서 보면 금방 우리의 선택지는 정해집니다. 눈에 보이는 재물보다 그 재물을 주시는 하나님을 선택해야만 한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눈 앞의 재물이 아니라, 재물을 주시는 하나님, 우리를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까지 아끼지 않으신 하나님을 선택합시다. 하나님 외에 우리를 위해 독생자를 죽도록 보내신 분은 없습니다.



본론 : 나 말고 누가 할 수 있느냐


하나님께서는 욥에게 계속해서 질문하십니다. 동물들을 길들이거나 각각의 장점들이나 말의 용맹함, 매와 독수리의 지혜와 시력을 과연 욥이 줄 수 있겠느냐는 하나님의 질문에, 욥은 아무런 대답을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욥에게 어떤 구체적인 질문을 하셨습니까?


1. 누가 동물들을 다스리느냐

사람들은 여러 종류의 동물들을 길들여서 생활에 활용합니다. 개나 돼지, 소나 닭 등의 여러 가축들은 원래 야생이었지만, 지금은 길들여져서 사람과 함께 삽니다. 하지만, 인간이 길들이지 못하는 동물들도 있습니다. 인간은 길들이지 못하지만, 하나님은 길들이시고 다스리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욥기 38:39, 네가 사자를 위하여 먹이를 사냥하겠느냐 젊은 사자의 식욕을 채우겠느냐

욥은 은밀하게 숨어서 먹잇감을 기다리는 사자나, 울어 대는 까마귀를 기를 수 없습니다. 또, 산 염소나 암사슴이 은밀한 곳에서 새끼를 낳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들나귀나 들소, 타조를 다스릴 수도 없습니다. 이 모든 일들은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들입니다. 자연 생태계 속에서 생각보다 인간이 할 수 있는 일들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2. 말과 매와 독수리는 누가 번성케 하느냐

이어서 하나님께서는 말에게 힘을 주는 것이나 독수리나 매에게 높은 곳에 보금자리를 만드는 지혜를 줄 수 있는지 욥에게 물으셨습니다. 39장 19절입니다.

욥기 39:19, 말의 힘을 네가 주었느냐 그 목에 흩날리는 갈기를 네가 입혔느냐

말은 힘이 쎄서 고대 근동 사회에서는 전차를 끄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말이 끄는 전차를 당해낼 군사는 없을 정도로 대단한 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이 가진 이 힘은 하나님께서 주셨고 하나님께서 말에게 용맹을 주셨기 때문에, 말들은 전쟁에서 두려움 없이 뛰어다닐 수 있습니다. 또, 매나 독수리는 적의 침입을 피해서 낭떠러지에 집을 짓는데, 이 지혜 역시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먼 곳에서도 먹잇감을 발견할 수 있는 예리한 시력 또한 하나님께서 주셨습니다. 욥이 말과 매와 독수리에게 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습니다.



본문을 삶에 적용하기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욥에게 질문을 하시지만, 욥은 어떤 질문에도 대답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욥은 지혜로운 사람이지만, 창조와 우주의 법칙, 동물들의 생태계에 대해 아는 바가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욥에게 하신 질문들을 통하여, 오직 하나님만이 창조와 우주의 법칙과 동물들의 생태계를 통치하신다는 사실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위대하신 창조주 하나님에 대해 깨달은 우리는 오늘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겠습니까?


첫째, 하나님은 우리의 고난도 통제하십니다.

욥이 이유를 알지 못한 채 겪고 있는 고난이나 오늘 우리가 당하는 고통과 아픔들 역시 하나님이 통제하고 계십니다. 욥을 참소한 사탄이나, 억울해 하는 욥, 그리고 욥을 비난하던 세 친구들과 엘리후도 하나님의 통제하심 아래에 있는 존재들입니다. 그러므로, 고난을 통제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회복시키실 능력도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곧 우리의 삶을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그 때까지 믿음을 가지고 인내하시길 바랍니다.


둘째,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공급하십니다.

또 하나, 우리가 기억해야 할 사실은, 하나님이 우리의 인생도 통제하고 계시다는 점입니다. 말의 용맹을 주시고 매와 독수리에게 지혜와 시력을 주신 하나님은, 오늘 우리의 인생에도 필요한 것들을 공급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부족하다면 후히 주시는 하나님께 구하십시오. 차고 넘친다면 부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 찬송하십시오. 내가 가진 그 어느 것 하나도 내 능력으로 얻은 것이 없음을 기억하고, 모든 것에 감사하며 살아가십시오.



결론 : 하나님만 믿고 따라갑시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우주 만물뿐 아니라, 동물들도 다스리시는 분이십니다. 한 마디로 하나님만이 이 세상 모든 것을 통치하시는 유일한 왕이십니다. 공중의 새들이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 들이지 않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먹이십니다. 들의 백합화도 길쌈하지 않지만 아름답게 입히십니다. 하물며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를 아버지 하나님께서 모른 척 하시겠습니까? 우리 인생의 주관자가 되시는 하나님께서 가장 적합한 때에 필요에 따라 회복시키시고 공급하실 것입니다. 만물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믿고 인내하며 끝까지 견디는 주의 백성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만물의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모든 동물들도 하나님께서 먹이시고 입히시며 돌보시기에, 오늘 우리의 인생도 보호하시고 인도해 주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약해지지 않게 도와 주시고,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붙들고 오늘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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