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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4장 1절-12절, 열매 맺는 인생이 되려면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오늘 본문인 마가복음 4장 1절부터 12절의 말씀을 통하여, 예수님은 씨 뿌리는 자의 비유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 말씀을 통하여, 열매 맺는 인생이 되기 위하여 우리가 반드시 선행해야 할 자세에 대해 가르쳐 주셨습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예배설교문으로 정리하였습니다.


마가복음 4장 1절-12절, 열매 맺는 인생이 되려면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마가복음 4장 1절-12절, 열매 맺는 인생이 되려면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205장, 주 예수 크신 사랑
  • 새 찬송가 92장, 위에 계신 나의 친구




서론 : 벼농사에서 수확을 거두려면


농부들이 벼농사를 지으며 수확을 많이 거두려면 몇 가지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것들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햇빛이 많이 들고 물이 풍부하며 토양의 산도가 5.0에서 9.5 사이인 곳에 벼를 심어야 수확이 많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따라서, 벼가 잘 자랄 수 있는 최적의 자연 환경이 갖추어지고 난 이후에, 농부의 수고와 헌신이 있어야만 벼농사에서 수확을 많이 거둘 수 있습니다. 결국, 벼농사도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야만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도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야 많은 열매를 거둘 수 있습니다.



본론 : 열매 맺는 인생이 되려면


본문의 말씀인 마가복음 4장 1절부터 12절에서, 예수님은 바닷가에서 하나님 나라에 대해 가르치고 계시다고 배경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비유로 씨 뿌리는 자에 대해 말씀해 주셨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첫째, 씨 뿌리는 자의 비유

예수님께서는 씨를 뿌리는 자가 씨를 뿌렸는데 네 종류의 밭에 떨어진 씨들이 서로 다른 결과를 보여 주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3절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가복음 4:3, 들으라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씨 뿌리는 자의 비유에서, 씨를 뿌리는 사람은 예수님을 의미하며 씨는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합니다. 즉, 예수님께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시고 복음을 선언하시는데, 각 사람들의 마음의 상태에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거나 혹은 말씀이 성장하고 열매를 맺게 된다는 것입니다. 길가에 떨어진 씨나 돌밭에 떨어진 씨, 가시떨기에 떨어진 씨들은 열매를 맺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좋은 땅에 떨어진 씨는 삼십 배나 육십 배나 백 배의 결실을 맺게 됩니다.


둘째, 사람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시다

그런데 예수님은 씨 뿌리는 자에 대한 이야기를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도 이 사실에 대해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제자들의 질문에 대한 예수님의 대답은 무엇입니까? 12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마가복음 4:12, 이는 그들로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며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여 돌이켜 죄 사함을 얻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하시고

예수님께서 이처럼 사람들에게 하나님 나라를 비유로 말씀하신 이유는, 사람들이 듣고도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며 죄 사함을 얻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심으로써 죄 사함을 얻게 하시기 위해 오셨는데, 12절의 말씀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과는 전혀 맞지 않아 보입니다.


셋째, 비유로 말씀하신 이유

예수님께서 하나님 나라에 대해 비유로 말씀하신 이유는, 예수님께서 선포하시는 말씀을 듣고 마음에 새기고 그 말씀에 순종하기로 결단한 사람들과 말씀을 듣고 트집 잡는 사람들을 구별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12절의 말씀 속에 나오는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며 죄 사함을 얻지 못하는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도 거부하거나 그 말씀을 이용하여 예수님을 고발하려는 사람들을 뜻합니다. 그들은 처음부터 순수한 마음으로 예수님의 말씀을 들을 생각이 없었고, 말씀을 듣고서 순종하고자 하는 자세도 갖추지 못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마음이 이미 길 가나 돌밭, 가시떨기의 상태로 되어 있을 때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복된 말씀이라 할지라도 그 말씀들이 뿌리를 내리지 못합니다. 들을 귀가 있어야 하며 들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고 순수하게 말씀을 듣고 믿고 순종할 좋은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만 말씀의 은혜를 누리며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마가복음 4장 1절-12절, 열매 맺는 인생이 되려면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우리는 우리의 마음을 잘 지켜 나가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이 다른 데 가 있거나 다른 것으로 가득 차 있으면,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에 떨어져도 열매를 맺도록 자라지 못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에 앞서서 기도와 간구와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어야 합니다. 그리할 때,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켜"(빌 4:7)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 주실 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포도나무 비유를 말씀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며 주님이 내 삶 속에서 역사하실 때,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주님을 떠나서는 우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을 기억하고, 주와 동행해야 열매를 맺을 수 있음을 꼭 기억하십시오.



결론 : 주와 동행하십시오


예수님은 씨 뿌리는 자의 비유를 통하여, 우리가 열매를 많이 맺을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우리가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맺으려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 주셔서 좋은 마음의 밭을 가꾸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 안에 붙어 있고 내 삶을 예수님께 맡길 때,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오늘도 주 예수와 동행하며 그 어디에서나 하늘 나라의 기쁨을 맛보고, 말씀의 열매를 맺어 가는 복된 인생이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참 포도나무이시며 우리에게 영생의 은혜를 주시는 예수님! 오늘 이 새벽에 주님의 말씀을 듣고 풍성한 열매를 맺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주께서 우리의 마음에 말씀의 씨를 뿌려 주실 때, 백배의 결실을 맺을 수 있는 좋은 마음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마음과 생각을 지켜 주옵소서. 특별히, 참 포도나무이신 예수님께 붙어 있게 하시고, 주님과 동행함으로 오늘도 말씀의 열매를 풍성히 거두는 복된 삶이 되게 은혜 내려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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