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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30장 1절-11절, 고난 속에서 피어나는 하나님의 회복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7월 8일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예레미야 30:1-11입니다. 본문은 예루살렘이 바벨론에 의해 포위된 절망과 고난의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서 회복을 약속해 주시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본문을 큐티하면서 고난의 의미를 되새기고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대해 깨달았습니다. 큐티한 내용을 중심으로 새벽예배설교문을 정리하였습니다.


예레미야 30장 1절-11절, 고난 속에서 피어나는 하나님의 회복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예레미야 30장 1절-11절, 고난 속에서 피어나는 하나님의 회복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276장, 아버지여 이 죄인을
  • 새 찬송가 408장, 나 어느 곳에 있든지



참고할 글







서론


우리는 살면서 많은 어려움과 고난을 겪습니다. 때로는 그 고통이 너무 커서 도저히 견딜 수 없을 것 같은 순간도 있습니다. 질병으로 인하여 육신이 아프고,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삶이 고달픕니다. 온통 혼란스럽고 복잡한 소식만 들려 오는 이 때, 우리의 마음이 무너져 내립니다. 기도해도 응답이 되지 않는 것만 같아서 속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상황을 알고 계시며, 그분의 때에 우리를 구원하시고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오늘 본문 예레미야 30장 1-11절을 통해 하나님의 심판 중에도 나타나는 그분의 사랑과 회복의 약속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본론


오늘 본문인 예레미야 30장부터 33장까지는, "하나님의 위로의 책"이라고 불리는 부분입니다. 지금 예루살렘은 바벨론에 의해 포위 당한 상태입니다. 그것도 18개월 동안이나 포위를 당하고 있었기에, 예루살렘 성 안은 먹을 것이 없고 희망도 사라진 상황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통하여 고난과 절망 속에 있는 유다 백성들에게 회복과 희망의 약속을 전해 주고 계십니다.


첫째, 하나님의 심판과 약속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책에 기록하라고 명령하십니다. 2절을 보십시오.

예레미야 30:2,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네게 일러 준 모든 말을 책에 기록하라 

하나님께서 말씀을 책에 글자로 기록하라고 명령하신 이유는 단순히 역사적 사실을 남기기 위함이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한 소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유다의 포로 된 자들을 돌아오게 하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 약속의 말씀의 의미는, 그들의 조상에게 주신 땅인 가나안으로 돌아오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책으로 기록함으로써 후손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분명하게 성취되었음을 보여 주시겠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이 회복의 약속 이전에 심판의 시간이 올 것을 하나님은 예고하십니다. 하나님은 "그 날"에 대해 말씀하시는데, 이는 공포와 떨림의 날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은 해산하는 여인처럼 고통 중에 있을 것이며, 모든 얼굴이 창백해질 것입니다. 이 날은 야곱의 환난의 때로, 그 어느 때보다도 큰 고난의 시기가 될 것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몇 가지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말씀은 기록되어 보존되어야 합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주의 깊게 듣고, 우리의 마음에 깊이 새겨서 보존해야 하며, 다음 세대에게 전해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심판은 피할 수 없지만, 심판 중에도 소망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심판 중에도 자신의 백성을 잊지 않으시고 복의 길을 열어주십니다. 셋째, 고난의 시기는 우리를 겸손하게 만들고 하나님께 돌아가게 하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구원과 회복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심판 이후에 반드시 구원과 회복이 올 것을 약속하십니다. 8절을 보십시오.

예레미야 30:8,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라 그 날에 내가 네 목에서 그 멍에를 꺾어 버리며 네 포박을 끊으리니 다시는 이방인을 섬기지 않으리라

하나님께서는 유다 백성들의 목에 있는 바벨론의 멍에를 꺾고 결박을 풀어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즉, 바벨론의 압제에서 완전히 해방될 것에 대한 약속입니다. 더 나아가 그들은 하나님과 제 2의 다윗 왕 즉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게 될 것이라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이 약속의 말씀은, 단순히 정치적 해방을 넘어 영적인 회복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멀리서 구원하고, 그 자손을 포로된 땅에서 구원하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 결과 야곱은 평안히 돌아와 아무도 그를 두렵게 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이스라엘은 완전한 안전과 평화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완전히 멸하지는 않으실 것입니다. 공의로운 징계는 있겠지만, 그것은 파멸이 아닌 새롭게 하고 고치시기 위한 것임을 강조하시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구원과 회복에 관한 본문을 통해서 우리는 무엇을 깨달을 수 있겠습니까? 첫째, 하나님의 구원은 전인적입니다. 전인적인 구원이란, 육체적, 정신적, 영적인 모든 면에서의 해방과 회복을 의미합니다. 둘째, 진정한 평화와 안전은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 회복에서 비롯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세상의 안전장치나 힘이나 경제력이 아닌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징계는 사랑의 표현입니다. 그것은 우리를 파멸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올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한 것임을 기억해야만 합니다.



결론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본문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 그리고 회복의 약속을 보았습니다. 우리가 지금 어떤 상황에 처해 있든, 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때로는 고난의 시기를 겪을 수 있지만, 그 고난조차도 우리를 정결케 하고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게 하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붙잡고, 그분의 때를 신뢰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과 회복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함께 하는 기도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비록 오늘 우리의 상황이 어렵고 현실이 고달프지만, 하나님께서 주시는 구원의 소망으로 살아가겠습니다. 우리의 어리석음과 죄악으로 인하여 실패하고 넘어지더라도, 불쌍이 여겨 주시고 용서해 주옵소서. 고난과 아픔을 통하여 우리의 믿음이 성장하게 하시고,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크신 뜻과 섭리를 깨닫는 지혜를 주옵소서. 고난 속에서 피어나는 하나님의 회복의 은혜를 절대로 잊지 말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고난과 아픔을 통해 나를 돌아보고 믿음을 가지게 하소서.
  • 우리를 고치시고 싸매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게 하소서.
  • 새로운 한 주간을 말씀과 기도로 살아가게 하소서.
  • 날마다 주께 더 가까이 가는 삶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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