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7일 묵상] 미가 7장 1절-13절, 사람에게 실망했을 때,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490장, 주여 지난 밤 내 꿈에 새 찬송가 542장, 구주 예수 의지함이 서론: 텅 빈 포도원을 거니는 마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간밤에 평안하셨습니까? 아직 밖은 어둡고 찬 공기가 감도는 이 새벽, 따뜻한 이불 속의 유혹을 이기고 기도의 자리에 나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사실 천근만근 무거운 몸을 이끌고 나온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 간절함이 있기에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특별한 은혜를 예비해 두셨으리라 믿습니다. 우리 옆에 계신 분들과 따뜻한 눈빛으로 인사 한번 나누실까요? "참 잘 오셨습니다. 주님이 오늘 당신의 힘이 되십니다." 이 새벽, 성도님들의 그 따뜻한 인사가 서로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여러분, 몸의 피곤함보다 우리를 더 힘들게 하는 것은 어쩌면 마음의 허전함일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본문 1절에서 미가 선지자는 자신의 마음이 마치 "여름 과일을 딴 후와 같다"라 고 고백합니다. 풍성했던 포도 송이는 온데간데없고, 앙상한 가지만 남은 텅 빈 포도원. 먹고 싶어도 남은 열매가 없는 그 쓸쓸함이 바로 선지자의 마음이었습니다. 어쩌면 이것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심정 아닐까요? 가족을 위해, 직장을 위해 열심히 산다고 살았는데 막상 손에 잡히는 열매는 없는 것 같은 허무함이 밀려올 때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믿었던 사람에게 받은 상처, 정직하게 살면 오히려 바보 취급 당하는 것 같은 억울함 때문에 속상한 적은 없으십니까? 세상은 갈수록 각박해지고, "내 마음을 진심으로 알아주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다"는 지독한 고독감이 우리를 찾아오기도 합니다. 본론 오늘 미가 선지자는 그 철저한 고독과 절망 속에서 기적 같은 반전을 노래합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텅 빈 가슴을 부여잡고 나온 여러분의 심령에 하나님의 찬란한 새 아침이 밝아오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사람을 의지하면 무너집니다. 미가 선지자가 바라본 세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