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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49장 1절-6절, 암몬을 향한 심판과 회복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8월 11일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인 예레미야 49:1-6은 암몬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과 회복을 예언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과 자비로운 회복의 약속을 배우고, 교만을 경계하며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을 깨닫습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예레미야 49장 1절-6절, 암몬을 향한 심판과 회복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예레미야 49장 1절-6절, 암몬을 향한 심판과 회복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273장, 나 주를 멀리 떠났다
  • 새 찬송가 272장, 고통의 멍에 벗으려고



참고할 글







서론


암몬 족속은 비옥한 땅에 살고 있었으며, 지리적으로도 매우 유리한 위치에서 살았습니다. 그들에게는 풍성한 물이 있었고 목초지대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양을 기르는데 유리하고 농사를 짓기에도 좋았습니다. 게다가 왕의 대로라는 고대의 중요한 무역로가 통과하고 있었기에, 여러 모로 경제적으로 풍성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암몬 족속의 북쪽에는 이스라엘의 갓 지파가 있었기에 다메섹으로 이어지는 고대 무역로의 일부분이 막히게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암몬은 다메섹까지 이어지는 왕의 대로를 모두 차지하기 위하여 갓 지파의 땅을 불법적으로 점령하였던 것입니다. 경제적인 유익을 위해 하나님께서 갓 지파에게 주신 땅을 점령하였기 때문에, 그들은 단순히 땅을 정복한 것을 넘어서서 하나님의 주권을 무시하였던 것입니다.



본문의 내용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하여, 교만한 암몬에 대해 계속해서 심판의 예언을 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에서는 단순히 심판만을 선언하시는 것이 아니라, 다윗의 경우와도 같이 하나님께서는 암몬의 회복에 대해서도 말씀하십니다.


첫째, 땅을 불법적으로 점령한 암몬

하나님께서는 먼저 1절-3절에서 암몬이 이스라엘의 갓 지파의 땅을 불법적으로 점령한 사실을 지적하셨습니다. 1절입니다.

  • 예레미야 49:1, 암몬 자손에 대한 말씀이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이스라엘이 자식이 없느냐 상속자가 없느냐 말감이 갓을 점령하며 그 백성이 그 성읍들에 사는 것은 어찌 됨이냐

하나님은 암몬이 불법적으로 이스라엘의 갓 지파의 땅을 점령한 사실을 불법이며,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임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의 불법적 행동에 대한 결과로, 하나님께서는 암몬의 수도인 랍바가 폐허가 되고 주변의 마을들이 불에 탈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암몬의 백성들은 모든 것을 잃어버린 슬픔으로 애통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불법적으로 괴롭히고 대적하는 암몬은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을 받아 멸망하게 될 것입니다.


둘째, 누가 내게로 오리요

이어서 하나님께서는 4절-6절까지의 말씀을 통하여 암몬의 교만을 꾸짖으시고 동시에 그들의 회복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4절을 보십시오.

  • 예레미야 49:4, 패역한 딸아 어찌하여 골짜기 곧 네 흐르는 골짜기를 자랑하느냐 네가 어찌하여 재물을 의뢰하여 말하기를 누가 내게 대적하여 오리요 하느냐

암몬은 자신들이 살고 있는 비옥한 지역에서 거둬 들이는 풍성한 수확과 왕의 대로에 위치한 덕분에 중계무역으로 벌어 들이는 많은 재물들을 자랑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암몬이 교만하여 하나님께서 주셨음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꾸짖으셨습니다. 그래서 교만한 암몬을 하나님께서 심판하시고, 암몬의 사방에서 두려움이 임하게 하셔서 그들을 쫓아 내겠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이러한 말씀은 인간의 교만이 얼마나 허무한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동시에 6절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암몬의 자손 역시 포로에서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땅을 불법적으로 차지하고 교만하여 하나님을 무시한 암몬 족속들에 대하여 심판을 선언하셨습니다. 동시에 회복의 은혜까지 약속하셨습니다.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는 무엇을 깨달을 수 있습니까?


첫째, 교만을 경계하고 하나님께 겸손히 나아가기

우리는 암몬의 모습에서 인간의 교만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물질적 풍요와 군사적 힘을 자랑하며 안전하다고 여겼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허상에 불과했습니다. 우리도 때때로 자신의 능력, 재산, 지위, 학벌 등을 자랑하고 의지하려는 유혹에 빠집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하나님 앞에서 아무것도 아닙니다. 우리는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잠언 16장 18절은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고 말씀합니다. 우리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인정하고, 날마다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나아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를 기억하며 살아가기

하나님은 암몬의 죄악을 심판하시지만, 동시에 그들의 회복을 약속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성품이 공의와 자비의 완벽한 조화임을 보여줍니다. 우리도 삶 속에서 이 두 가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먼저, 우리는 하나님의 공의를 기억하며 죄를 멀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결코 죄를 가볍게 여기지 않으십니다. 동시에 우리는 하나님의 자비를 기억하며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고 회복의 기회를 주십니다. 로마서 2장 4절은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이 풍성함을 멸시하느냐"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두려워하되, 그분의 자비로운 사랑을 믿고 의지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결론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암몬에 대한 예언을 통해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에 대해 배웠습니다. 우리는 때로는 암몬처럼 교만에 빠지기도 하고,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향한 회복의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우리의 교만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두려워하며, 동시에 그분의 자비로운 사랑을 의지하며 살아가야 함을 깨닫습니다.

우리 모두 날마다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나아가며, 그분의 공의와 자비를 기억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그리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참된 평안과 기쁨을 누리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함께 하는 기도


자비로우신 하나님, 우리의 교만을 용서하여 주시고 겸손한 마음을 주옵소서.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두려워하며 살게 하시고, 동시에 그 크신 자비와 사랑을 의지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겸손한 마음으로 오늘 하루의 삶을 하나님께 맡기게 하소서.
  • 자비하신 하나님을 닮아 나도 용납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 교육부의 여름수련회를 지켜 주시고 우리 자녀들을 인도해 주소서.
  • 날마다 주께로 더 가까이 가는 우리 가정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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