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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7일 묵상] 고린도전서 4장 6절-21절, 자랑을 멈추고 은혜의 쉼터로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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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96장, 예수님은 누구신가 새 찬송가 339장, 내 주님 지신 십자가 서론: 고단한 일상에서 영혼의 쉼터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제 하루도 참 치열하게 사셨지요? 뒤처지면 도태될 것만 같은 불안과 내가 어떤 존재인가를 증명해야 한다는 압박 속에서, 우리의 일상은 늘 고단하고 피곤합니다. "이 정도는 해야 인정받지", "내가 노력해서 얻어낸 열매야"라며 어떻게든 나를 세워보려 애쓰지만, 정작 우리의 영혼은 속에서부터 까맣게 타들어 가고 에너지는 방전되어 버립니다. 좋은 설교자, 성경의 핵심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설교자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때로는 저의 머릿 속에 가득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조급한 마음을 가지게 되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제대로 잘 전했을까'라는 두려움이 마음에 남아 있기도 합니다. 안타깝게도 이같은 피로감과 불안감이 은혜의 자리여야 할 교회 안까지 밀고 들어올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 교회마저 세상보다 더 큰 아픔과 상처로 얼룩지고 맙니다. 오늘 사도 바울이 마주했던 고린도 교회의 영적 주소가 딱 그랬습니다. 고린도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거저 주신 믿음과 영적 은사들을 손에 쥐고도, 마치 자기 실력으로 얻어낸 것처럼 서로를 향해 뽐내며 자랑했습니다. 서로 눈을 붉히며 "내가 너보다 낫다"고 자랑했고, 복음을 전해준 사도들조차 자신들의 잣대로 판단하며 교회의 하나 됨을 깨뜨렸습니다. 내 힘으로 버텨보려던 불안이, 이웃보다 우위에 서려는 교만이라는 모습으로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 오늘 이 복된 아침, 주님은 무거운 삶의 짐을 지고 나온 여러분의 손을 잡으시며, 이 끝없는 비교와 비참한 자랑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참된 쉼터를 선물해 주십니다. 오늘 생명의 말씀을 통해 우리 마음에 얹힌 무거운 짐이 다 내려놓아 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본문 1. 모든 것은 거저 받은 은혜의 선물입니다. 오늘 본문 7절에서 사도 바울은...

[6월 2일 묵상] 고린도전서 1장 10절-17절, 내 이름은 지우고 예수만 남기는 삶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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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144장, 예수 나를 위하여 새 찬송가 210장, 시온성과 같은 교회 서론: 찢어진 마음을 깁는 새벽의 은혜 이 고요한 새벽, 갈급한 심령으로 주님 앞에 나오신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의 크신 위로와 평강이 가득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여러분, 어젯 밤에는 편안하게 잠을 잘 주무셨습니까? 혹시라도 마음이 상하여 밤새도록 뒤척이지는 않으셨습니까? 집에서나 일터에서 나눈 사소한 말 한마디 때문에, 소중한 사람과 서먹해진 채 이 자리에 나오지는 않으셨습니까? 우리는 살아가면서 참 많은 관계를 맺습니다. 하지만 그 관계라는 것이, 한순간의 오해나 작은 말다툼으로 너무나 쉽게 금이 가고 찢어지곤 합니다. 서로 다른 생각과 성격이 부딪힐 때 찾아오는 피로감이나 섭섭한 감정은, 우리의 일상을 참 무겁게 만듭니다. ' 관계의 갈등 '이라는 이 무거운 짐은, 늘 우리 마음을 짓누르는 단골손님과 같습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고린도 교회도 그랬습니다. 이 교회는 참 은혜를 많이 받은 교회였습니다. 성령의 은사도 풍성했고, 훌륭한 지도자들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아주 심각한 문제가 하나 생겼습니다. 바로 교회 안에 보이지 않는 높은 벽이 생기고, 편이 갈라져 서로 갈등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글로에의 집 사람들을 통해 바울에게 전해진 소식은 참으로 충격적이었습니다. 교회가 네 개의 조각으로 찢어져 버렸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나는 바울에게 배웠으니 바울 편이다." "아니다, 나는 학식 높은 아볼로가 최고다." "무슨 소리냐, 나는 수제자 베드로, 즉 게바의 파다." "너희는 다 틀렸다, 나는 오직 그리스도 파다." 성도 여러분, 이 모습 속에서 혹시 우리의 모습이 겹쳐 보이지 않으십니까? 내 마음에 맞는 사람들과만 어울리고 싶고, 내 생각과 다른 사람은 은근히 밀어내고 싶어 하는 우리의 연약한 본성 말입니다. 오늘 사도 바울은 이 아픈 상처를 안고 있는 고린도 교회를 향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