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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4일 묵상] 고린도전서 15장 1절-11절, 나의 나 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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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310장, 아 하나님의 은혜로 새 찬송가 435장, 나의 영원하신 기업 서론: 어두운 새벽을 밝히는 은혜의 빛 아직 어둠이 다 가시지 않은 이 새벽, 차가운 공기를 뚫고 주님의 제단 앞에 나오신 성도 여러분을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어제 하루 여러분의 삶은 어떠셨나요? 직장에서, 혹은 가정에서 마음먹은 대로 일이 풀리지 않아 조용히 한숨을 쉬며 베개에 머리를 묻지는 않으셨습니까? " 내가 정말 예수 믿는 사람답게 잘 살고 있는 걸까? " 하는 자책과 함께, 스스로가 초라하게 느껴져 무거운 마음을 안고 이 자리에 주저앉아 계시지는 않습니까? 우리의 일상은 늘 흔들림의 연속이고, 우리는 매번 자신의 연약함과 마주하며 살아갑니다. 성경을 보면 우리와 똑같이, 아니 우리보다 훨씬 더 처절하게 흔들리고 넘어졌던 인물들이 가득합니다. 새벽닭이 울기 전 예수님을 세 번이나 모른다고 부인했던 베드로, 그리고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짓밟고 믿는 이들을 잡아 가두는 데 앞장섰던 바울이 그랬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자신을 향해 아주 아프고도 솔직한 고백을 던집니다. 8절을 보면 자신을 "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나 "라고 표현합니다. 이 말은 태중에 온전히 자라지 못하고 칠삭둥이나 팔삭둥이처럼 미숙하게 태어난 아이라는 뜻입니다. 사도로서, 또 신앙인으로서 자신은 아무런 자격도 없고 도저히 쓸모없는 상태였다는 고백입니다. 우리가 하루를 시작할 때 느끼는 부족함, 무기력함, " 과연 하나님이 나 같은 사람을 사랑하시고 사용하실까? " 하는 그 깊은 자책감이 바로 바울이 마주했던 현실이었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그 자책의 자리에 그대로 주저앉아 있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요? 오늘 바울의 이 고백을 통해, 하나님께서 흔들리는 우리의 새벽을 어떤 소망으로 채우길 원하시는지 두 가지 믿음의 비밀을 마음에 담기를 바랍니다. 본론 1. 흔들리지 않는 복음의 반석 위에 서십시오. 첫째로, 우...

[4월 5일 묵상] 요한복음 20장 1절-18절, 빈 무덤, 새 창조의 시작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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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160장, 무덤에 머물러 새 찬송가 162장, 부활하신 구세주 서론: 에덴의 상실과 인생의 짙은 어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구약성경 창세기 3장에는 인류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생명의 동산, 에덴을 창설하셨습니다. 첫 사람 아담은 이 생명의 정원을 돌보는 제사장적 왕으로 부름받았지만, 뱀의 유혹에 빠져 불순종하고 말았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생명의 동산에서 쫓겨났고, 온 땅에는 가시덤불이 돋아났으며, 피할 수 없는 사망과 절망의 저주가 덮였습니다. 에덴을 잃어버린 이후, 인류의 역사는 거대한 무덤을 향해 걸어가는 슬픈 여정이 되고 말았습니다. 오늘 본문 요한복음 20장 1절은 바로 그 절망의 끝자락에서 시작됩니다. " 안식 후 첫날 일찍이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에 와서 돌이 무덤에서 옮겨진 것을 보고 ". 마리아는 예수님의 처참한 십자가 처형을 두 눈으로 목격했습니다. 그녀의 마음은 날이 채 밝지 않은 물리적인 시간으로서의 새벽 어둠보다 더 짙고 차가운, 영적인 무지와 슬픔의 어둠에 갇혀 있었습니다. 본론 우리 성도님들의 삶에도 이런 '아직 어두울 때'가 찾아오지 않습니까? 예기치 않은 질병, 경제적인 붕괴, 사랑하는 사람과의 사별이라는 '상실감' 앞에서 우리는 캄캄한 무덤 곁에 서 있는 것 같은 끔찍한 절망을 경험합니다. 마리아는 자신이 사랑했던 예수님이 영원히 죽어 과거의 기억 속에만 머물러 있다고 생각했고, 심지어 시신마저 도둑맞았다는 착각 속에서 숨조차 쉴 수 없는 고통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의 가장 깊은 어둠의 자리, 가장 깊은 무덤 속에서 세상의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나타내셨습니다. 1. 도굴할 수 없는 생명, 객관적이고 역사적인 부활 무덤에 달려온 제자 베드로와 요한이 발견한 것은 참담한 시신 훼손의 현장이 아니었습니다. 본문 6절과 7절은 이렇게 증언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