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생명의 삶 큐티 본문인 창세기 38장 24절부터 30절까지의 말씀은, 다말이 유다로 인하여 임신하고 출산하는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방 여인 다말을 통하여 위대한 역사를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큐티하고 10분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창세기 38장 24절-30절, 다말을 통하여 일하시는 하나님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272장, 고통의 멍에 벗으려고
무가치한 자도 들어 쓰시는 하나님
우리의 창조주이시며 우리 인생의 주인이신 하나님은, 자신의 위대한 일들을 행하시기 위하여 여러 종류의 사람들을 사용하십니다. 사도 바울과 같은 엘리트를 사용하시는가 하면, 베드로 같은 어부를 통하여 역사하십니다. 때로는 고대 유대 사회에서 무가치하게 여겨졌던 이방인이나 여인을 통해서도 일하십니다. 하나님은 무가치한 자도 들어 쓰시는 분이십니다. 왜냐하면, 장인은 도구를 탓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무한한 능력을 가지신 하나님은, 사용하시는 사람이 가치가 있든 무가치하든 탓하실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다말을 사용하시는 하나님
오늘의 본문을 보십시오. 본문에 등장한 다말은 이방 여인이자 과부였습니다. 당시 사회에서 가장 낮은 위치에 있었던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1. 목숨을 건 다말을 통하여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당시 사회에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이방인 과부인 다말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를 완성해 나가십니다. 비록 다말은 친정에서 수절하고 있었지만, 목숨을 걸고서 고엘(גאל)의 역할을 감당합니다. 수절해야 할 여인인 다말이 임신했다는 소식에, 유다는 분노하며 불 사르라고 명령합니다. 그러나 다말은 유다의 지팡이와 도장을 내어 보이며, 자신의 임신은 유다로 인한 것임을 밝힙니다.
결국, 유다는 다말이 자신보다 의로움을 인정(26절)하고 이 모든 상황을 받아 들입니다. 목숨을 건 다말을 통하여, 유다는 베레스와 세라를 낳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베레스의 후손으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마 1:1, 3). 목숨 건 다말을 통하여, 하나님은 구원의 계보를 이어 가십니다.
2. 오병이어를 드린 아이를 통하여
갈릴리 호수 주변의 벳세다에서 하루 종일 천국 복음을 전하신 예수님은, 말씀을 듣던 이들을 긍휼히 여기시며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천국 복음을 듣느라 사람들이 식사를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은 이백 데나리온이라는 큰 액수의 떡이 필요하다고 계산하고 있었지만, 한 아이는 자신의 작은 것이라도 예수님께 가져오면 해결책이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믿음으로 예수님께 오병이어를 드린 아이를 통하여, 예수님은 모인 사람들을 모두 배불리 먹이셨습니다. 장정만 5천명을 배불리 먹이시고 12바구니를 남겼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작은 것이라도 기쁨으로 드릴 때, 예수님은 위대한 역사를 이루어 가십니다.
우리를 사용하시는 하나님
예수님은 오늘 우리를 사용하고자 하십니다. 비록 나는 허물이 많고 죄인이며 연약하고 부족하다 할지라도, 우리 하나님은 강하고 능력이 충만하신 분이십니다. 나의 연약함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보혈로 덮어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의지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사용하시고 위대한 일들을 이루어 나가실 것입니다.
참고할 글
- 창세기 38장 24절-30절, 주석과 해설 정리
- 창세기 38장 12절-23절, 유다 집안의 고엘(גאל)이 된 다말 - 생명의 삶 큐티 새벽설교
- 창세기 38장 12절-23절, 주석과 해설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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