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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12장 7절-17절, 버림과 세움의 기준 - 매일성경 구조와 주석

성서 유니온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예레미야 12장 7절부터 17절까지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남유다를 버리실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남유다를 다시 회복시키실 것이며, 동시에 주변의 국가들에게까지 회개와 구원의 기회를 허락해 주실 것입니다. 본문의 말씀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를 준비하기 위한 구조와 주석을 정리하였습니다.


예레미야 12장 7절-17절, 버림과 세움의 기준 - 매일성경 구조와 주석


예레미야 12장 7절-17절, 버림과 세움의 기준



본문의 구조


1. 내가 내 집을 버리며 (7-13절)

하나님께서는 남유다를 심판하시는데, 집을 버리고 소유를 내던진다고 표현하셨습니다. 더 이상 남유다가 돌아올 가능성이 없으므로,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집이자 소유였던 남유다와 예루살렘을 바벨론의 손에 버리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2. 다시 인도하리니 (14-17절)

남유다를 버리시겠다고 말씀하시고 뽑아 내겠다고 말씀하셨지만, 자비로우신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불쌍히 여기시고 다시 돌아오게 하시고 인도하시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남유다를 완전히 버리지 않으시고 회복 시키시며, 심지어 이방 나라도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십니다.



본문의 주석


7절, 주석

하나님은 여전히 유다 나라를 내 집, 내 기업, 내 삶의 사랑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묘사를 버리고 유다를 적들의 손에 넘겨 주시고자 합니다. 예레미야 12장에서는 상속 또는 "유산"이라는 단어가 다섯 번 나오는데, 보통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주신 가나안 땅을 가리키지만(7,9,14-15절), 8절에서는 남유다 백성들을 가리킵니다.


8-9절, 주석

"내가 미워한다"는 표현은 거절의 언어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원수로 대하기로 결심하셨습니다.


10-11절, 주석

2:6-8의 그림과 유사하게, 하나님께서 남유다에게 주신 좋은 땅은 가뭄, 방치, 침략자, 하나님의 심판으로 고통 받는 황폐한 땅이 될 것입니다.


12절, 주석

"여호와의 칼"에 대해서는 "살을 삼키는" "나의 번쩍이는 칼"에 대해 말하는 신 32:41-42을 참조하십시오.


13절, 주석

가시를 심고 수확하는 이미지는 문자적이면서도 은유적입니다. 가시는 방치된 땅에서 자라며, 유다는 침략의 "가시" 효과를 직접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14-17절, 주석

이 구절에서는 유다처럼 뿌리 뽑힐(참조, 1:10) 이스라엘의 악한 이웃 나라들에 대해 다룹니다. 이스라엘을 약탈하는 나라들 역시 주님에 의해 정복 당할 것입니다. 그러나 유다처럼 그들도 회개하고 주님께로 돌아오면 하나님에 의해 세워질 것입니다(참조, 예레미야 1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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