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10장 1절-16절, 헛된 우상

성서유니온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예레미야 10장 1절부터 16절까지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은 우상이 얼마나 허무한 것이며 그것들을 섬기는 일이 얼마나 무익한 일인가를 말씀하십니다. 동시에, 하나님과 같은 분이 이 세상에 없음을 강조하시며, 유다가 돌아오길 원하셨습니다. 남유다의 어리석음과 하나님의 완전하심을 설명하는 본문의 말씀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기 위한 구조와 주석을 요약하였습니다.

본문의 구조

1. 사람이 만든 우상 (1-5절)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백성이었지만, 그들 역시 주변의 이방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자신들을 위한 우상을 만들었습니다. 하늘의 해와 달과 별들의 모양을 본따서 우상을 만들고 세웠습니다.

2. 영원한 왕이신 하나님 (6-10절)

허무한 우상과는 달리, 하나님은 살아 계신 분이시며 영원하신 왕이십니다. 사람이 만든 우상은 무능력하지만, 창조주 하나님은 불가능이 없으신 분이십니다.

3. 창조와 구원의 하나님 (11-16절)

우상은 유다를 심판에서 구원하지 못하지만, 하나님은 심판하시는 분이시며 동시에 구원하시는 분이십니다. 권능으로 땅을 지으시고 하늘을 펴신 하나님께 남유다는 속히 돌아가야만 했습니다.

본문의 주석

1절, 주석

북쪽 열 지파가 100년 이상 유배 생활을 했습니다. 그리고 유배에 대한 이 메시지는 이스라엘 집 전체 즉 남유다에게도 동일하게 전달됩니다.

2-3절, 주석

"여러 나라의 길을 배우지 말라"는 경고는 우상들을 섬기고 따르는 "제자가 되지 말라"는 뜻입니다. 열방의 길은 그들의 종교적 관습을 포함하기에 하나님의 율법과는 다른 것이었습니다. 그 방식은 쓸모없는 것이었습니다(히브리어 헤벨, "안개, 안개 또는 숨결"). 이 단어는 전도서에서 거의 40번이나 사용되었으며 보통 "헛된" 또는 "쓸모없는"으로 번역됩니다.

4절, 주석

우상 제작자들은 다시스(스페인과 관련이 있는 지역)의 은과 우바스(아프리카나 아라비아에 있었던 오피르와 같은 도시일 가능성이 있는 도시)의 금을 사용하여 조각된 나무 형태를 아름답게 꾸미고 덧씌웠습니다.

5절, 주석

우상은 허수아비에 비유되는데, 이 단어는 "야자수" 또는 "기둥"으로 번역될 수 있습니다.

6-8절, 주석

주님의 위엄과 비교할 수 없는 것(주님 같은 분이 없음)은 우상의 쓸모없음과 무력함을 표현합니다. 우상을 하나님과 비교하는 것 자체가 말이 되지 않는 일입니다.

9절, 주석

다시스와 우바스에 대해서는 4절의 주석을 참조하십시오.

10절, 주석

하나님은 이방인들이 섬기는 쓸모없는 우상들과 비교할 수 없는 분이십니다. 그분만이 참 하나님이십니다.

11절, 주석

이 구절은 예레미야서에서 히브리어와 비슷한 언어인 아람어로 된 유일한 구절입니다. 우상을 제작하고 판매하는 상인들은 사업상 아람어를 알아야 했기 때문에 아람어를 잘 이해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6-16절은 이 구절을 중심으로 골짜기와 같은 틈새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12-16절, 주석

이 부분은 51:15-19에서 반복됩니다.

16절, 주석

야곱의 분깃은 참 하나님이신 "여호와"를 가리키는데, 주님은 자신을 이스라엘의 기업으로 주셨기 때문입니다. 보통은 백성들이 스스로를 위해 이런 주장을 했지만, 16절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땅과 같이 이스라엘과 깊은 연관이 있는 분으로 표현됩니다. 우상은 생명이 없는 상상의 신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스라엘은 누구에게도 자신을 맡길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구약장이 매일성경큐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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