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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2장 29절-37절, 하나님께서 지적하신 이스라엘의 죄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예레미야 2장 29절부터 37절까지의 말씀으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범한 죄악 세 가지를 지적하시는 내용입니다.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들이지 않고 약한 자들을 억압하고 이방 나라들을 의지한 이스라엘을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통해 책망하셨습니다. 본문의 말씀을 큐티하고 우리 자신에게 적용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예레미야 2장 29절-37절, 하나님께서 지적하신 이스라엘의 죄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예레미야 2장 29절-37절, 하나님께서 지적하신 이스라엘의 죄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274장, 나 행한 것 죄뿐이니
  • 새 찬송가 273장, 나 주를 멀리 떠났다



말하기보다 듣기


의사 소통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서로의 의견이나 감정을 알리는 가장 중요한 방법입니다. 이처럼 중요한 의사 소통을 잘 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말하기보다는 상대방의 말을 듣기를 잘한다고 합니다. 잘 듣고 적절한 질문이나 답변을 꼭 필요할 때 하는 사람이 의사 소통을 잘 하는 사람입니다. 흔히, 귀가 두 개 이고 입이 하나인 이유가 말하는 것보다 듣는 것을 두 배 더 많이 하라는 뜻이라고 말하는 것과 일맥상통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귀를 열고 하나님의 말씀이든 사랑하는 사람들의 말이든 잘 들어 줄 수 있는 우리의 삶이 되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지적하신 이스라엘의 죄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이 범한 죄들 중에 하나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 본문에서 이스라엘이 하나님 앞에서 범한 죄의 목록을 지적하고 계십니다. 지금껏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버렸다고 말씀하시고 우상 숭배의 죄를 저질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어서 오늘 본문에서도 죄의 목록들을 하나님께서 지적하셨습니다.


1. 징계를 받아 들이지 않았기 때문에

첫째,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하나님의 징계마저도 받아 들이지 않은 죄를 저질렀다고 지적하셨습니다. 30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예레미야 2:30, 내가 너희 자녀들을 때린 것이 무익함은 그들이 징계를 받아들이지 아니함이라 너희 칼이 사나운 사자 같이 너희 선지자들을 삼켰느니라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보내셔서 말씀하신 경고들을 무시하였습니다. "징계"(מוּסָר, 무싸르)라는 말은 "훈계"를 뜻합니다. 하나님께서 훈계하심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그 훈계를 무시하고 받아 들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므낫세 왕이나 여호야김 왕과 같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징계와 훈계를 선포하고 말씀을 대언하는 선지자들을 핍박하거나 생명을 빼앗는 일들까지 행하였습니다.


2. 죄 없이 가난한 자를 죽였기 때문에

두번째,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들이지 않고 하나님을 무시한 죄를 지은 이스라엘에게, 하나님께서는 또다른 죄의 목록을 추가하셨습니다. 34절을 읽겠습니다.

예레미야 2:34, 또 네 옷단에는 죄 없는 가난한 자를 죽인 피가 묻었나니 그들이 담 구멍을 뚫었기 때문이 아니라 오직 이 모든 일 때문이니라

이스라엘은 죄 없는 자들의 재산을 빼앗기 위해 그들의 생명을 빼앗았습니다. 아합이 나봇의 포도원을 빼앗았던 것과 같이, 죄 없는 자를 죽이고 그들의 재산을 강탈했습니다. 또, 이스라엘은 담벼락에 구멍을 뚫고서 남의 재산을 도적질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이스라엘은 남의 것을 도적질하는 죄를 범하였습니다.


3. 이방의 강대국을 의지하였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이스라엘은 구원자이신 하나님을 버리고 이방의 강대국인 앗수르나 애굽을 의지하였다고 하나님께서 지적하셨습니다. 36절입니다.

예레미야 2:36, 네가 어찌하여 네 길을 바꾸어 부지런히 돌아다니느냐 네가 앗수르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함 같이 또한 애굽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할 것이라

이스라엘이 섬겨야 하는 진정한 왕은 하나님이십니다. 이스라엘의 구원자도 하나님이십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버리고 앗수르나 애굽과 같은 이방의 나라들을 구원자로 의지하였습니다. 이 같은 이스라엘의 모습은 하나님이 아닌 우상을 숭배하는 것과 같은 행동이었습니다.



우리 스스로를 돌아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들이지 않고 무시했으며, 죄 없이 가난한 자를 죽였고, 하나님을 버리고 이방의 강대국을 의지하였다고 지적하셨습니다. 본문의 말씀이 이스라엘에게만 하신 말씀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말씀을 통해 우리 스스로를 돌아 보아야만 합니다.


1. 나는 누구를 의지하고 있습니까?

우리가 오늘 본문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 보아야 하는 첫 번째 내용은, "나는 누구를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는가"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성도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는 사람을 의지하고 재물을 의지합니다. 하나님을 무시하고 세상의 다른 것들을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는 행동은, 본문의 이스라엘과 같은 행동일 뿐입니다. 세상의 것은 금방 사라질 뿐이며, 우리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줄 수 없습니다. 우리의 모든 문제들을 해결해 주시는 하나님을 가장 먼저 의지하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2. 말씀을 따라 살아가고 있습니까?

또 하나, 우리가 스스로를 돌아봐야 하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고 있는지를 돌아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아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지식으로 아는 것에서 더 나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내 삶에서 실천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십계명의 말씀을 주셨고, 예수님은 십계명의 말씀을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이라는 두 가지의 계명으로 요약해 주셨습니다. 세상 그 무엇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라는 주님의 말씀과 내 몸과 같이 이웃을 사랑하라는 주의 말씀을 지키며 살아갑시다.



나가면서


하나님께서는 오늘 본문을 통해 이스라엘이 범한 세 가지의 죄를 지적하셨습니다. 본문의 말씀에 비추어 우리의 모습을 돌아 보아야 합니다. 기도하며 하나님을 의지하고 말씀대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에게 주신 오늘을 우리 인생의 인도자가 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고 예수 그리스도를 더 사랑하는 은혜 충만한 날로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하나님께서 도와 주시길 간구합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면서, 나 자신을 의지하거나 사람을 의지하기보다, 가장 먼저 기도로써 선한 목자가 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게 도와 주옵소서. 주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며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하나님을 의지하며 정결하고 거룩하게 살게 하소서.
  • 교육부 여름 행사를 인도하여 주소서.
  • 우리 가정이 하나님을 사랑하게 하소서.
  •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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