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예레미야 4장 5절부터 18절까지의 말씀은, 패역하고 완악한 남유다에게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통해 선포하시는 멸망에 대한 경고입니다. 북방에서부터 두려운 정복자가 유다 땅으로 내려 오고, 유다와 예루살렘은 철저하게 멸망 당하고 말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경고를 하시는 이유는, 남유다가 돌아오길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매일성경 큐티와 새벽설교를 준비하기 위한 구조와 주석을 정리하였습니다.
예레미야 4장 5절-18절, 북방에서 다가오는 큰 멸망
본문의 구조
1. 회개하지 않는 유다가 받을 심판 (5-10절)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통하여 두 가지의 비유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전쟁 신호를 울리는 것과 수풀에서 올라온 사자의 비유를 말씀해 주시면서, 유다가 받을 심판이 임박했다고 경고하셨습니다.
2. 회개하지 않는 예루살렘이 받을 심판 (11-18절)
하나님께서는 바람이나 구름, 독수리 같은 모습으로 예루살렘에 심판이 임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도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본문의 주석
5-31절, 주석
이 단락에서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했음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이미 유다와 예루살렘의 코 앞까지 와 있습니다.
7절, 주석
예레미야는 사자를 비롯한 많은 동물을 사용하여 북방에서 일어날 격렬하고도 두려운 전쟁을 묘사했습니다. 여기에 독수리(13절), 늑대, 표범(5:6), 시로코의 뜨거운 바람(4:11), 불(4절)의 이미지가 더해져 재앙의 위협이 더욱 무섭게 느껴집니다.
10절, 주석
본문은 예레미야서에서 가장 논란이 많은 구절 중 하나입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이 나라를 속이고 있다고 고발한 것일까요? 야고보서 1장 13절은 하나님은 그렇게 하지 않으신다고 말합니다. 해결책은 하나님이 역사를 다스리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입니다(시 22:28). 성경은 종종 부차적인 원인에 대해 침묵하고 있으며, 하나님께서 역사를 통치하시므로, 통치자이신 하나님께 책임을 돌리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현재의 경우, 하나님께서는 거짓 선지자들이 평화가 다가오고 있다고 말함으로써, 남유다가 지금의 상황에 대해 안심하도록 하셨습니다. 역사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통치를 이해한 예레미야는, 하나님이 속이지 않으신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 질문을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느꼈습니다. 하나님은 이 속임수를 허락하시기도 하셨고 반대하시기도 하셨습니다.
11절, 주석
내 사랑하는 백성("내 백성의 딸"이라는 뜻)이라는 구절이 여기서 처음으로 등장합니다. 이 구절은 여기서부터 9:7까지 총 여덟 번 등장합니다(애가서에서 다섯 번 다시 등장합니다). 때로는 주님께서 사용하시기도 하고 때로는 선지자가 사용하기도 합니다.
15-17절, 주석
이스라엘의 북쪽 경계에 있는 단과 요단 강 상류에는 북쪽으로부터 시작되는 적의 진격 소리가 들립니다. 적들의 진격 소리는 요단강을 따라 세겜에서 벧엘에 이르는 고지대인 에브라임 산으로 내려갑니다.
- 예레미야 4장 5절-18절, 네 마음의 악을 씻어 버리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 예레미야 4장 19절-31절, 온 땅이 황폐할 것이나 - 매일성경큐티 구조와 주석
- 예레미야 3장 19절-4장 4절, 네가 돌아오려거든 - 매일성경큐티 구조와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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