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예레미야 3장 19절부터 4장 4절의 말씀은, 하나님을 배반하고 돌아선 이스라엘에게 하시는 말씀을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돌아오라고 말씀하시고, 구체적으로 어떤 자세와 마음으로 돌아와야만 하는지에 대해 가르쳐 주셨습니다. 본문의 큐티와 새벽설교 준비를 위한 구조와 주석을 정리하였습니다.
예레미야 3장 19절-4장 4절, 네가 돌아오려거든
본문의 구조
1. 하나님을 배신한 이스라엘 (19-21절)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품어 주시고 떠나지 말라고 거듭 말씀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남편을 속인 아내와 같이 하나님을 속이고 떠났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하나님을 배신하였습니다.
2. 자백하는 이스라엘 (22-25절)
이스라엘은 자신들의 죄를 하나님께 자백하며 돌아옵니다. 자신들의 구원이 하나님께만 있음을 깨달은 이스라엘은, 자신들이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3. 돌아오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4:1-4절)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되, 모든 우상들을 버리고 온전한 마음으로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음에 할례를 행하고 하나님께 속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본문의 주석
3장 20절, 주석
배신하는 동사(בגד, 바가드)는 "배신하여 거래하다"라는 의미로도 쓰입니다. 열왕기상 5:11 참조.
21-22절, 주석
온 나라가 회개하게 될 것입니다. 그들의 진정한 죄 고백에 대한 응답으로 주님은 그들의 배교와 반역을 치유해 주실 것입니다.
23절, 주석
이스라엘의 구원은 오직 여호와께만 있기 때문에, 헐벗은 산꼭대기에서 행해지는 기복적인 종교 행위의 거짓된 행위로는 아무도 구원을 얻지 못합니다.
24-25절, 주석
바알은 종종 그를 조롱하는 용어인 부끄러운 자(히브리어 보셰스, 이쉬 보셰스, 에쉬 바알이라고도 함, 스 2:8, 대상 8:33)로 지칭됩니다.
4장 1절, 주석
백성들이 행한 회개의 부르짖음(3:21-25)은 그들이 진정으로 주님께 돌아올 때 미래에 일어날 일들에 대한 확신으로 응답을 받습니다. 이때까지 그들은 아직 진정으로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2절, 주석
유다와 이스라엘이 진정으로 회개하면 열방이 주님의 축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에게 주신 약속은 결코 그들만을 축복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들을 통해 모든 민족을 축복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창 12:3; 18:18; 22:18; 26:4; 28:14).
3절, 주석
갈아엎지 않은 땅은 오랫동안 가꾸지 않고 야생이 자라도록 방치된 땅입니다. 호세아도 같은 문제를 제기했습니다(호 10:12). 너무 오랫동안 휴경한 땅은 다시 갈아엎고 경작해야 했습니다. 예레미야와 호세아는 이 이미지를 사용하여 영적 쇄신의 필요성을 묘사했습니다.
4절, 주석
백성들의 마음속에 단단하게 쌓여 있는 배반의 싹을 잘라내야 했습니다(신 10:16, 렘 2:28-29). 할례는 언약의 표징이었지만(창 17:10-14), 하나님과의 올바른 마음 관계가 없는 종교적 의식은 무가치했습니다.
- 예레미야 3장 19절-4장 4절, 묵은 마음을 갈고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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