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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8장 4절-17절, 하나님 말씀의 능력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예레미야 8장 4절부터 17절까지의 말씀입니다. 본문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완악한 남유다 백성들과 그들에게 거짓을 말하는 서기관들과 지도자들을 꾸짖으십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남은 것은 하나님의 심판과 형벌 뿐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회개하고 돌아오지 않는 자들에게 남은 것은 심판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돌아오는 자는 구원을 얻게 되는 능력이 하나님의 말씀 속에 있습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예레미야 8장 4절-17절, 하나님 말씀의 능력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예레미야 8장 4절-17절, 하나님 말씀의 능력



함께 할 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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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살리는 말씀의 능력


한 전도자가 기차 안에서 승객들에게 전도지를 나눠 주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승객들 중에 평소에 교회를 매우 싫어하던 한 사람이 있었는데, 이 사람이 전도지를 받자마자 신경질적으로 전도지를 찢어서 창문 밖으로 던져 버렸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 기차에 뛰어 들어 자살하려던 한 사람이 그 찢어진 전도지를 우연히 집어 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찢어진 전도지에는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라는 말씀이 적혀 있었고, 이 사람은 자살하려는 마음을 접고 죽기전에 길이고 진리고 생명이라는 이 분을 한 번 만나봐야 겠다는 결심이 생겼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처럼 살아서 운동력이 있으며, 죽으려는 사람까지도 변화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남유다 백성들에게도 거듭해서 말씀을 통하여 그들이 회개하고 돌아오길 원하셨으나,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여 철도에 뛰어들었던 한 사람보다 못한 선택을 하고 말았습니다.



본문의 개요


하나님께서는 범죄한 남유다를 심판하시겠다고 거듭 말씀하시지만, 오늘 본문을 통하여 여전히 남유다를 향한 안타까운 마음을 보여 주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도 불구하고, 남유다는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습니다. 게다가 거짓 율법을 가르치는 어리석은 지도자들 때문에 더더욱 남유다는 완악하여졌습니다. 이들에게 남은 것은 형벌 뿐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본심은 남유다가 돌아와서 회복하는 것입니다.


1. 어찌 돌아오지 아니하겠느냐

가장 먼저, 하나님께서는 남유다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다시 표현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기다리고 계시니 지금이라도 돌아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4절을 보십시오.

예레미야 8:4, 너는 또 그들에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사람이 엎드러지면 어찌 일어나지 아니하겠으며 사람이 떠나갔으면 어찌 돌아오지 아니하겠느냐

하나님은 넘어진 자가 일어나는 것처럼, 하나님을 떠난 남유다가 돌아오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5절과 같이 남유다는 완악하여 하나님께서 거듭 말씀하심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려 하지 않습니다.


2. 서기관의 거짓의 붓 때문이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에도 불구하고 남유다가 여전히 돌아오지 않는 이유는, 서기관들이 하나님의 율법을 마음대로 해석하고 가르쳤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 8:8, 너희가 어찌 우리는 지혜가 있고 우리에게는 여호와의 율법이 있다 말하겠느냐 참으로 서기관의 거짓의 붓이 거짓되게 하였나니

남유다의 지도자들은 예레미야를 통해서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고, 자신들의 입에 맞는 말과 남유다 백성들의 귀에 듣기 좋은 해석만을 행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남유다의 심판을 말씀하시지만, 거짓 서기관들은 예루살렘과 성전이 있는 한은 절대로 심판 받지 않는다는 거짓말을 행했습니다. 이 말을 듣고서, 남유다 백성들은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았던 것입니다.


3. 불순종의 결과는 심판과 형벌 뿐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더이상 남유다를 돌아보지 않으시고 심판과 형벌을 내리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7절을 보십시오.

예레미야 8:17,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술법으로도 제어할 수 없는 뱀과 독사를 너희 가운데 보내리니 그것들이 너희를 물리라 하시도다

17절의 뱀과 독사는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바벨론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을 통하여 남유다를 물게 하시고 철저하게 멸망시키실 것입니다. 남유다가 우상에게 빌어 각종 술법을 사용한다 할지라도 결코 돌이킬 수 없는 하나님의 두려운 심판과 형벌만이 남아 있을 뿐입니다.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하여 남유다 백성들에게 "돌아오라"고 말씀하시지만, 남유다의 거짓 지도자들은 "돌아갈 필요가 없다"라는 거짓말을 합니다. 이 말을 듣고 회개하지도 않고 하나님께 돌아가지도 않는 남유다에게는, 하나님의 철저한 심판만이 있을 뿐입니다. 본문의 두려운 말씀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1.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해야 합니다.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첫 번째 교훈은, 하나님의 말씀만이 생명의 길이며 그 말씀을 듣고 순종해야만 살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남유다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경고를 듣고 돌아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왜냐하면, 남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나님께 돌아와야만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남유다 백성들은 이미 자신들이 율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예레미야를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였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알고 있는 율법 대로 행하지도 않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우리가 아는 만큼 하나님의 말씀을 삶에서 실천해야 살 수 있습니다. 말씀을 얼마나 알고 있는가를 자랑하지 말고 주의 말씀대로 순종하고 실천하며 살아갑시다. 그리할 때,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인생을 바른 길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을 잘 분별해야 합니다.

또 하나 우리가 본문을 통해서 기억해야만 하는 사실은, 하나님의 말씀을 잘 분별할 수 있는 지혜와 분별력을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남유다 백성들은 지도자들이 말하는 잘못된 율법 해석을 믿고 안일하게 살았습니다. 하나님은 심판을 말씀하시는데, 남유다 지도자들은 성전만 있으면 멸망하지 않는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결국 하나님의 말씀대로 남유다는 하나님의 심판과 형벌을 받아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남유다 백성들은 말씀을 잘 분별하지 못했기 때문에 멸망한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말씀의 홍수 속에 살고 있고, 그 말씀들 중에는 거짓말도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전하기보다는 정치적인 입장을 밝히고 물질과 세속적인 욕망을 부추기는 말씀이 선포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주의 말씀을 잘 분별해야 멸망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나가면서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힘이 되며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최고의 지혜가 됩니다. 주의 말씀은 우리가 가야 할 길을 비춰 주시는 등불이요 빛이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에서 절대로 떠나지 마십시오. 말씀을 떠나면 우리의 영혼은 시들어 가고 말라가며 결국 죽고 말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을 마음에 잘 새겨,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 묵상하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또, 말씀을 잘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구하여, 말씀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아 살아가는 주의 백성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여전히 남유다 백성들을 사랑하신 하나님! 오늘 우리도 남유다 백성들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내 마음대로 해석하거나 하나님의 말씀을 이용하려 했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용서해 주시고, 주의 말씀을 바로 깨닫고 분명하게 알 수 있도록 지혜를 주옵소서. 말씀을 깨달아 알아, 그 말씀대로 실천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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