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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22장 20절-30절, 습관이 되어야 하는 것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예레미야 22장 20절부터 30절까지의 말씀은, 죄가 습관화된 유다 백성들과 부모의 죄를 그대로 답습하는 고니야 왕에 대한 심판의 말씀입니다. 부모로서 자녀들에게 거룩한 삶을 물려주지 못하면, 모두에게 멸망만이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부모인 우리는 자녀들에게 반드시 물려 주어야만 하는 거룩한 습관들이 있습니다. 본문의 말씀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예레미야 22장 20절-30절, 습관이 되어야 하는 것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예레미야 22장 20절-30절, 습관이 되어야 하는 것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273장, 나 주를 멀리 떠났다
  • 새 찬송가 176장, 주 어느 때 다시 오실는지




습관의 중요성


고대 철학자인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반복적으로 행하는 존재"라고 말한 바가 있습니다. 인간이 "반복적으로 행하는 존재"라는 말은, '습관'에 대해 강조한 말입니다. 습관이란, 긴 세월 동안 반복하여 몸에 익숙해진 행동이나 생각을 말합니다. 그래서 습관은 우리의 인생을 바꾸고 삶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도둑질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은 일평생 도둑으로 살다가 인생을 마칩니다. 하지만, 일평생 하나님을 예배하며 살아가는 성도는 마지막 순간에도 하나님을 예배하며 주님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습관과 대를 이은 죄


하나님께서는 유다가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와, 격변하는 주변 정세 속에서 하나님을 의지하기를 원하셨습니다. 하지만 유다는 하나님이 아닌 주변의 강대국들을 붙들고 의지하였습니다. 유다가 의지하던 강대국들은 모두 멸망하였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은 유다 역시 멸망을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1. 하나님의 말씀을 습관적으로 거부한 유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레바논과 바산과 아바림에서 유다의 멸망을 선포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유다의 멸망의 원인은, 이들이 습관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 22:21, 네가 평안할 때에 내가 네게 말하였으나 네 말이 나는 듣지 아니하리라 하였나니 네가 어려서부터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함이 네 습관이라

유다 백성들은 21절의 말씀처럼, 어려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알면서도 듣지 않고 지키지 않았습니다. 유다 백성들은 습관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였습니다. 그 결과가 이제 유다에게 임하였습니다.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습관적으로 무시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도 그들의 요청을 듣지 않으셨습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을 대를 이어 거부한 고니야

유다 백성들만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한 것이 아닙니다. 유다의 왕인 고니야, 또 다른 이름으로 여호야긴 왕 역시 대를 이어가며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였습니다. 열왕기하 24장 9절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열왕기하 24:9, 여호야긴이 그의 아버지의 모든 행위를 따라서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라

고니야, 다른 이름으로 여호야긴 왕 역시 그의 아버지인 여호야김의 뒤를 이어서 악한 행동을 하였습니다. 백성들을 착취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였습니다. 그 결과가 고니야에게도 임하였습니다. 그도 자기 아버지처럼 왕이 된지 3개월 만에 왕좌에서 쫓겨나 바벨론의 포로가 되고 말았습니다.



습관적인 죄를 경계하십시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한 유다 백성과 고니야 왕의 모습과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을 보면서, 우리는 무엇을 깨달을 수 있습니까?

우리는 습관적인 죄를 경계해야 합니다. 유다 백성들은 태어나면서부터 부모의 죄를 똑같이 따라 행했습니다. 자라가면서 습관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악을 행하였습니다. 고니야 왕 역시 자신의 아버지가 행한 대로 백성들을 착취하고 하나님을 무시하였습니다. 이들 모두는 습관적으로, 그리고 대를 이어가며 죄를 지었습니다.



거룩한 삶을 습관화 하십시오


그러므로, 부모의 습관적인 죄를 고치지 않으면, 우리 자녀들도 부모의 죄의 모습을 따라 간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 자녀들이 기도하지 않고 말씀을 보지 않으며, 예배를 드리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부모가 습관적으로 기도하지 않고 주야로 말씀을 묵상하지 않으며 예배를 소홀히 하기 때문에, 자녀들이 보고 배운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된 우리가 지금 당장 자신의 습관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습관적인 죄의 모습이 없는지를 즉시 살펴 보십시오. 그리고 죄의 습관을 과감하게 버리십시오. 우리 자녀가 믿음의 자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와 말씀 묵상과 예배에 최선을 다하는 모범을 보여 주십시오. 자녀의 모습은 곧 나의 모습임을 기억하고, 습관적인 죄를 경계하고 거룩한 삶을 습관화하여 살아가는 성도님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인간이 어려서부터 악한 생각을 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용서하시고 구원해 주신 하나님! 이 시간 우리에게 남아 있는 습관적인 죄를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자녀들에게 물려 주어서는 안되는 악한 습관을 버리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자의 삶을 물려주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기도하는 습관, 말씀을 묵상하는 습관을 자녀들에게 물려 주는 믿음의 부모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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