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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16장 15절-34절, 시므리, 오므리, 아합의 통치 - 매일성경 큐티 구조와 주석

2023년 10월 15일 주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열왕기상 16장 15절부터 34절까지의 말씀으로, 북이스라엘의 가장 암흑기인 시므리와 오므리와 아합의 통치의 시기에 대한 말씀입니다. 이 시기에 대한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를 준비하기 위해 구조와 주석을 정리하였습니다.


열왕기상 16장 15절-34절, 시므리, 오므리, 아합의 통치 - 매일성경 큐티 구조와 주석


열왕기상 16장 15절-34절, 시므리, 오므리, 아합의 통치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486장, 이 세상에 근심된 일이 많고



본문의 구조


병거 부대의 지휘관이었던 시므리는 반란을 일으켜 엘라를 암살하고 그의 집안을 숙청하였습니다. 이어서 오므리가 반란을 일으키고 시므리를 대신하여 왕이 됩니다. 오므리의 아들인 아합이 왕이 되면서 북이스라엘은 죄악의 절정기에 이르고 말았습니다.


1. 7일 간 통치한 시므리 (15-20절)

엘라를 죽이고 왕이 된 시므리는, 단 7일 동안 왕의 자리에 있었습니다. 시므리가 반역을 하여 엘라와 그 집안과 친구들을 죽였다는 소식에 오므리가 또다시 반역을 일으키고 수도인 디르사를 포위하였습니다. 그러자 시므리는 왕궁에 불을 지르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2. 북이스라엘을 통치한 오므리와 아합 (21-34절)

반란을 일으켜 시므리를 제거한 오므리는, 디브니와 그의 추종자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하여 북이스라엘의 왕이 됩니다. 오므리는 이전의 왕들보다 더욱 악행을 행했고, 그의 아들인 아합 역시 왕이 된 이후에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했습니다. 하나님은 거듭되는 죄악 가운데 있는 북이스라엘과 아합에게 분노 하셨습니다.



본문의 주석


1. 15-22절 주석

시므리에 대한 공식적인 기록이 나타납니다. 그는 반역을 일으켰고 이 사실은 엘라의 기록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정 받던 전쟁 지휘관이었던 오므리는 즉시 군대를 이끌고 디르사를 포위하였고, 시므리는 7일 동안 통치한 이후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그 이후에 오므리는 기낫의 아들 디브니와 5년 동안 내전을 벌였으며, 결국 오므리가 승리하고 왕이 되었습니다.


2. 23-28절 주석

오므리의 권력과 부유함에 대해서는 두로의 엣바알과 결혼 동맹을 맺었기 때문에 누릴 수 있었습니다. 당시 두로는 지중해 무역을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오므리는 군사를 지휘하는데 탁월했으며, 지중해 무역 역시 결혼 동맹을 통하여 활용할 수 있었기에 부유함을 축적하기에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두로의 엣바알의 딸이 바로 이세벨이었으며, 오므리는 이세벨과 자신의 아들인 아합을 결혼시켰습니다.


3. 24절 주석

오므리가 새로운 수도인 사마리아를 구입하고 옮긴 것은 매우 뛰어난 업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므리는 다윗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수도에 대한 개인적인 소유권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4. 25절 주석

오므리는 여로보암의 우상 숭배의 본을 따라 이스라엘 전체를 우상 숭배로 이끌었습니다. 오므리는 우상 숭배를 하였고 백성들까지 그 죄로 이끌었지만, 남유다의 선한 두 왕들에게 권력과 부유함을 회복시키는 데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5. 26-28절 주석

이 구절들은 오므리가 권력과 부유함에 대해서는 뛰어난 재능을 가졌지만, 영적으로는 무능력한 사람이었습니다. 북이스라엘 땅에 바알 신앙이 널리 확산된 시초는 오므리의 결혼 정책 때문이었습니다. 오므리는 세속적으로 강력했지만,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는 무능력한 사람이었습니다.


6. 29-30절 주석

아합의 소개에 대한 이 구절들에는 그가 왕이 된 날짜와 기간 그리고 두 가지의 강조점을 제시합니다. 아합은 지금까지 북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최악의 왕이었다는 평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로보암은 하나님을 섬긴다는 명목으로 금송아지 우상을 세웠으며, 이러한 모습은 북이스라엘의 죄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7. 31-33절 주석

아합은 여로보암보다 더욱 악한 자였습니다. 그는 여호보암의 우상 숭배를 따랐을 뿐 아니라, 이세벨과 함께 바알 신앙을 이스라엘 전체에 도입하고 확신시키는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바알을 위한 제단과 그의 배우자인 아세라 기둥은 이스라엘 땅에 강력한 다산에 대한 욕구를 표현하는 상징들이었습니다.


8. 34절 주석

이 시점에서 여리고를 재건하는 내용이 기록된 것은, 아합이 이 일을 주도했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아합은 광범위한 일들을 펼쳤고 여러 곳에 요새를 세웠습니다. 오므리나 아합이 무역로를 보호하기 위한 정책들을 실시함으로써, 이들은 경제적으로 부유함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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