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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46장 13절-28절, 능력의 하나님, 구원의 하나님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8월 6일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예레미야 46장 13절-28절입니다. 본문을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 공의, 사랑, 말씀의 신실함, 구원 계획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능력, 그리고 영원한 구원의 소망을 전합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예배설교문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예레미야 46장 13절-28절, 능력의 하나님, 구원의 하나님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예레미야 46장 13절-28절, 능력의 하나님, 구원의 하나님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340장, 어지러운 세상 중에
  • 새 찬송가 9장, 하늘에 가득 찬 영광의 하나님



참고할 글







서론과 배경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예레미야 46장 13-28절을 통해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우리의 소망에 대해 함께 묵상하고자 합니다. 본문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하여 주신 애굽에 대한 심판과 이스라엘의 회복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애굽은 하나님의 도구로 세움 받은 바벨론과 전쟁을 벌이려 하지만, 결국 갈그미스 전투에서 크게 패하고 말았습니다. 애굽이 교만하여 하나님의 뜻을 거부하였기 때문에 일어난 결과입니다. 따라서, 오늘 본문의 배경과 주신 말씀들은, 단순히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에게도 적용되는 중요한 영적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본문의 내용


첫째, 하나님의 주권적인 능력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먼저, 하나님의 주권적인 능력을 보게 됩니다. 당시 애굽은 강대국이었지만,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을 통해 그들을 심판하실 것을 예언하셨습니다. 15절을 보십시오.

  • 예레미야 44:15, 너희 장사들이 쓰러짐은 어찌함이냐 그들이 서지 못함은 여호와께서 그들을 몰아내신 까닭이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이 말씀은, 세상의 어떤 권세도 하나님 앞에서는 무력함을 보여줍니다. 강대국 애굽의 왕이나, 애굽의 장사들, 즉 영웅들도 하나님께서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시는 바벨론 앞에서 쓰러져 버릴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쓰러지다”는 말은, 히브리어로 “סחף”(싸ㅋ하프)라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 말의 원래 의미는, “폭우에 쓸려 내려가다”는 뜻입니다. 얼마전, 중국 지역에 강력한 태풍이 지나가고 비바람이 불어 올 때, 산이 무너지고 건물이 흔들리며 자동차나 나무까지 날아가는 장면들을 텔레비전에서 보았습니다.

모든 것을 날려 버리고 쓸어 버리는 강력한 태풍과 같이, 우리 하나님께서 애굽의 군대와 영웅들을 모두 쓸어 버리시겠다는 무시무시한 경고를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유다의 남은 자들은 하나님 앞에서 아무런 힘을 쓰지 못하는 애굽으로 도망갈 것이 아니라,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유다 땅에 남아 있었어야만 했습니다. 역사의 주관자는 강력한 군대나 영웅이 아니라, 천지의 창조주이신 하나님이십니다.


둘째,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신실하심

그리고, 애굽에 대해 두려운 심판을 선언하신 하나님의 모습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신실하심도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27절입니다.

  • 예레미야 44:27, 내 종 야곱아 두려워하지 말라 이스라엘아 놀라지 말라 보라 내가 너를 먼 곳에서 구원하며 네 자손을 포로된 땅에서 구원하리니 야곱이 돌아와서 평안하며 걱정 없이 살게 될 것이라 그를 두렵게 할 자 없으리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며, 그들을 구원하고 회복시키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결코 버리지 않으시며, 언제나 함께하신다는 약속입니다.

하나님께서 야곱, 즉 이스라엘에게 약속하신 “구원하다”는 말은 히브리어 성경에 “ישׁע”(야샤)라는 단어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 단어는, 파멸과 파괴, 고통과 죄악, 심판에서 건져 내는 구원을 의미하며, 전쟁에서 승리를 뜻하기도 합니다. 비록 지금 유다 백성들은 바벨론에 의해 모든 것을 잃었지만,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포로되어 끌려 간 바벨론 땅에서 되돌려 보내시며 다시 고향 땅에서 평안하고 걱정 없이 살게 해 주시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우리의 삶도 어려움 속에서 낙심하고 절망할 때가 있습니다. 거듭되는 실패로 인하여 두려워 하며 염려 속에 살아가게 될 수 있습니다. 건강이 약해짐으로 인하여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를 향한 선한 계획을 가지고 계심을 절대로 잊지 마십시오.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


성도 여러분, 우리는 지금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세상은 불확실성으로 가득하고, 우리의 신앙도 많은 도전과 시련에 직면해 있습니다. 국가의 경제가 어렵고 정치가 혼란스럽습니다. 동성애나 각종 이단들로 인하여 바른 신앙이 위협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변함없으신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이 계십니다. 하나님은 역사의 주관자이시며, 우리의 삶의 주인이십니다. 그분은 공의로우시지만 동시에 자비로우신 분입니다. 그분은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를 결코 버리지 않으시는 구원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실 때, 그것은 단순한 위로의 말씀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에 근거한 명령이며 약속입니다. 우리가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는 이유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결코 헛되이 땅에 떨어지거나 공중에 흩어지지 않습니다. 주의 말씀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으며, 우리에게 참된 소망과 위로를 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그 말씀을 우리 삶 가운데 적용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궁극적인 구원을 소망해야 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지나가지만, 하나님의 구원은 영원합니다. 우리는 이 구원의 소망 가운데 살아가며, 이 소망을 다른 이들과 나누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이 이 구원의 증거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결론


성도 여러분,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우리의 소망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그리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구원의 능력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 땅에서의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함께 하는 기도


사랑과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를 향한 주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신실하심을 기억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주님을 신뢰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우리의 삶이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삶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만물과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소서.
  • 내 인생의 구원의 반석이신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소서.
  • 우리 교회 각 기관과 부서들이 사명 감당하게 하소서.
  • 날마다 주께로 더 가까이 가는 우리 가정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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