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14장 26-45절, 내 귀에 들린 대로 행하리라 - 매일성경 개요와 구조 강해 주석 해설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민수기 14장 26절부터 45절까지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내뱉은 원망의 말대로 그들에게 똑같이 갚아 주시겠다고 말씀하시는 장면입니다. 본문의 개요와 구조, 그리고 강해 주석 해설을 정리하였습니다.

민수기 14장 26-45절, 내 귀에 들린 대로 행하리라

본문의 개요와 구조

첫째, 불신하면 약속의 땅을 얻지 못한다 (26-30절)

열 명의 정탐꾼들의 보고를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하고 하나님을 원망하기 시작합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는 이십 세 이상으로 원망한 이들은 모두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둘째, 사십 년간 광야를 떠돌리라 (31-38절)

정탐꾼들이 정탐을 한 40일을 40년으로 계산하여 불신과 원망의 죄악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하나님께서는 선언하셨습니다. 그리고 불신의 보고를 했던 열 명의 정탐꾼들은 재앙으로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셋째, 백성들의 때늦은 후회 (39-45절)

열 명의 정탐꾼들이 재앙으로 죽게 된 것을 본 이스라엘 백성들은 때늦은 후회를 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께서 명령하지 않으셨음에도 불구하고 가나안 땅으로 진군 하였지만 오히려 패배해서 곤란함을 겪게 됩니다.

본문의 강해 주석 해설

26-28절, 강해 주석 해설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신 주님께서 자신의 삶(명예와 영광)을 걸고 맹세하시는데, 죄가 있는 정탐꾼들에 대한 심판을 판결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이 선언은 오늘날의 법정 용어와 유사합니다. 하나님의 형벌은 천천히 그리고 체계적으로 집행될 것입니다.

29-35절, 강해 주석 해설

하나님께서는 범죄에 상응하는 판결 즉, "눈에는 눈"의 형태로 불신하는 이스라엘을 심판하시겠다고 선언하셨습니다. 부정적인 보고로 이어진 40일 간의 정탐은 40년의 방랑과 일치하며, 이스라엘 1세대 지도자들과 20세 이상의 성인들에게는 사형 선고가 내려지고 말았습니다.

36-38절, 강해 주석 해설

하나님께서는 이 구절을 통하여 사건의 모든 내용들을 다시 언급하시며 그들의 죄와 심판에 대해 강조하셨습니다.

39-43절, 강해 주석 해설

하나님의 축복 없이 땅을 정복하려는 모든 시도는 헛된 일이 될 것입니다. 가나안 족속을 공격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고의적으로 불순종 하게 된다면 이스라엘은 엄청난 패배를 당하게 될 것입니다.

44-45절, 강해 주석 해설

호르마라는 도시는 비어-세바 계곡 지역의 텔 마소스와 동일한 곳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호르마는 청동기 시대인 중기 이집트의 사형 집행 문서에도 언급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