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18장 1절-27절, 위험한 동맹, 불편한 진리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선한 왕이었던 여호사밧은 왜 악한 왕의 대명사였던 아합과 손을 잡았을까요? 400명의 달콤한 거짓말과 1명의 불편한 진리 사이에서 우리는 누구의 말을 듣고 있습니까? 10월 5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역대하 18장 1절-29절을 묵상하고 중요한 신앙의 원리를 정리하였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해 세상의 소리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선택하는 것이 참된 생명과 승리의 길임을 발견하시기 바랍니다.
역대하 18장 1절-27절, 위험한 동맹, 불편한 진리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204장, 주의 말씀 듣고서
- 새 찬송가 430장,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서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어떤 소식을 듣고 싶으십니까? 아마 대부분은 "다 잘 될 겁니다", "당신이 하는 일이 맞습니다" 와 같은 격려와 지지의 말을 듣고 싶을 것입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우리를 기분 좋게 하는 말처럼 힘이 되는 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만약 오늘 우리에게 꼭 필요한 말씀이, 우리 귀에는 좀 불편하고 아프게 들리는 말씀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본론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유다 왕 여호사밧은 하나님 보시기에 참 선한 왕이었습니다.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고 영적으로도 바로 세웠습니다. 그런데 그에게 큰 부귀와 영광이 찾아오자, 그는 해서는 안 될 선택을 합니다. 바로 북이스라엘의 가장 악한 왕, 우상숭배의 왕인 아합과 사돈을 맺은 것입니다. 위험한 동맹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그는 아합의 전쟁에 함께 가자는 달콤한 유혹에 빠져들고 맙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모습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성공과 안정을 얻기 위해 세상과 쉽게 손을 잡습니다. 그리고 내 계획과 욕심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의 뜻을 구하기보다, 내 계획을 지지해주는 달콤한 목소리들을 찾아다닙니다. "괜찮아", "그렇게 해도 돼", "적당히 믿어도 아무 문제 없어" 라고 말해주는 목소리 속에서 안정감을 느끼려 합니다.
1. 세상의 소리에 둘러싸인 신앙
아합의 전쟁 제안에 여호사밧은 마지막 남은 신앙 양심으로 말합니다. "먼저 여호와의 말씀이 어떠하신지 물어보소서." 그러자 아합이 선지자 400명을 모읍니다. 그리고 그들은 한목소리로 외칩니다. 5절입니다.
- 역대하 18:5, 이스라엘 왕이 이에 선지자 사백 명을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길르앗 라못에 가서 싸우랴 말랴 하니 그들이 이르되 올라가소서 하나님이 그 성읍을 왕의 손에 붙이시리이다 하더라
"올라가소서! 하나님이 왕의 손에 넘기실 것입니다!" 얼마나 힘이 나는 말입니까? 400명이나 되는 전문가들이 다 똑같은 말을 하니, 이게 바로 하나님의 뜻처럼 보입니다.
성도 여러분, 이것이 세상의 방식입니다. 다수가 동의하고, 유명한 사람들이 지지하고, 내게 이익이 될 것 같으면 그것이 곧 진리인 것처럼 포장합니다. 오늘날 우리 주변의 400명은 누구입니까? 성공 비법을 알려주는 유튜브 채널, 부와 번영을 약속하는 책들, "너 자신을 믿어라"라고 속삭이는 세상의 문화일 수 있습니다. 이런 달콤한 소리들은 우리의 죄책감을 덜어주고 욕망을 부추깁니다.
하지만 기억해야 합니다. 세상의 가장 큰 함성은 때로 하나님의 뜻과 정반대일 때가 많습니다. 2천 년 전, 수많은 군중이 한목소리로 무엇을 외쳤습니까?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 가장 거대한 함성은, 생명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죽이는 거짓의 소리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수의 소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2. 불편한 진리 속에 담긴 생명
여호사밧은 400명의 아첨 속에서 왠지 모를 불안감을 느낍니다. 그래서 여호사밧은 "이 외에 우리가 물을 만한 여호와의 선지자가 여기 있지 아니하니이까?" 아합은 마지못해 한 사람을 부릅니다. 바로 미가야입니다. 아합은 미가야를 미워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늘 흉한 일, 즉 불편한 진실만을 예언했기 때문입니다.
미가야는 왕 앞에 서서 담대하게 외칩니다. 16절 말씀입니다.
- 역대하 18:16, 그가 이르되 내가 보니 온 이스라엘이 목자 없는 양 같이 산에 흩어졌는데 여호와의 말씀이 이 무리가 주인이 없으니 각각 평안히 자기들의 집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셨나이다 하는지라
"이 전쟁에 나가면 왕은 죽고, 이스라엘은 목자 잃은 양 떼처럼 흩어질 것입니다." 이것은 아합의 계획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듣기 싫고 고통스러운 말이었습니다. 결과는 어땠습니까? 미가야는 뺨을 맞고 감옥에 갇힙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은 때로 우리를 아프게 합니다. 내 죄를 드러내고, 나의 교만을 깨뜨리고, 내가 가려던 길을 막아서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아픔 속에 생명이 있습니다. 의사가 환자를 살리기 위해 아픈 수술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복음의 핵심인 십자가 역시 가장 불편한 진리입니다. 우리가 얼마나 끔찍한 죄인인지, 그래서 하나님의 아들이 죽으셔야만 했다는 사실을 폭로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이 진리를 미워하고 거부했습니다. 그러나 이 불편한 진리를 믿는 자만이 영원한 생명을 얻습니다. 예수님은 바로 우리의 구원을 위해 뺨 맞으시고 십자가에 갇히신 참된 미가야이십니다.
경고를 무시하고 전쟁터로 나간 여호사밧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아합의 꾀에 빠져 왕복을 입고 있다가 적군에게 둘러싸여 죽음의 위기를 맞습니다. 바로 그 순간, 그가 한 일이 무엇입니까? 31절은 말합니다. "여호사밧이 소리를 지르매 여호와께서 그를 도우시며..." 여호사밧은 부르짖었습니다. 자신의 어리석음과 교만을 깨닫고 하나님께 부르짖었을 때, 하나님은 즉시 그를 구원해주셨습니다.
결론
말씀을 맺겠습니다. 오늘 이 새벽, 우리는 두 갈래 길 앞에 서 있습니다. 한쪽에는 400명이 외치는 달콤하고 편안한 길이 있습니다. 세상의 성공과 인정을 약속하는 길입니다. 다른 한쪽에는 미가야 한 사람이 외치는 좁고 불편한 길이 있습니다. 나의 자아를 꺾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하는 길입니다.
어느 길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오늘 하루, 수많은 세상의 소리가 우리를 유혹할 것입니다. "괜찮다, 남들도 다 그렇게 산다"고 속삭일 것입니다. 그때마다 오늘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세상의 달콤한 거짓이 아닌, 하나님의 불편한 진리만이 우리를 살립니다.
혹시 이미 여호사밧처럼 잘못된 선택을 해서 어려움 가운데 계신 분이 있습니까? 괜찮습니다. 낙심하지 마십시오. 지금 그 자리에서 여호사밧처럼 부르짖으십시오. "주님, 제가 어리석었습니다. 저를 구원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구원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오늘 하루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함께 하는 기도
하나님 아버지, 세상의 달콤한 소리를 분별하지 못하고 나의 욕심을 따라 세상과 위험한 동맹을 맺었던 어리석음을 회개합니다. 그럼에도 십자가라는 진리로 우리를 구원하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이제는 세상의 400명 소리가 아닌, 단 한 분 주님의 음성에만 귀 기울이게 하옵소서. 진리의 말씀을 따라 살아갈 힘과 용기를 주셔서, 오늘 하루도 주님과 동행하는 승리의 삶을 살도록 우리를 붙들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세상의 거짓된 소리를 분별하는 영적 지혜를 주소서.
- 불편하게 들리는 진리의 말씀에 겸손히 순종하는 믿음을 주소서.
- 위기의 순간에도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께 부르짖게 하소서.
-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은혜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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