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384장,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새 찬송가 406장, 곤한 내 영혼 편히 쉴 곳과 서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고요하고 하나님을 깊이 깨달을 수 있는 새벽예배의 자리로 나아오신 여러분을 주님의 이름으로 따뜻하게 환영합니다. 하루의 첫 시간을 떼어내어 하나님 앞에 머무는 이 시간이, 여러분의 영혼에 깊은 안식을 주는 새벽예배의 자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요즘 우리 삶의 속도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참 숨이 가쁠 때가 많습니다. 다들 너무나 열심히 살아갑니다. 직장에서, 가정에서, 또 각자의 자리에서 무언가를 이루어내고 지켜내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 마음의 에너지가 바닥나버리는 '번아웃(Burnout)'을 경험하기도 하고, 아무리 노력해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 것 같아 깊은 무력감에 빠지기도 합니다. 때로는 내 삶을 내가 온전히 통제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우리를 두렵게 합니다. 계획대로 되지 않는 일상, 내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는 자녀, 그리고 무엇보다 어제보다 나아진 것 같지 않은 내 자신의 연약한 모습 때문에 남몰래 눈물지을 때가 있지 않습니까? 정서적으로 소진되어 " 이제는 더 이상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라며 주저앉고 싶은 순간들이 우리 모두에게 찾아옵니다. 하지만 여러분, 괜찮습니다. 그 지치고 상한 마음 그대로,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주님의 품으로 나아오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본문의 말씀은, 완벽하고 강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처럼 실수하고, 흔들리고, 때로는 실패하는 연약한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이 아침, 부서진 우리 삶의 틈새로 스며드는 따뜻한 은혜와 회복의 빛을 함께 발견해 봅시다. 본론 1. 눈먼 이삭과 우리의 영적 피로감 오늘 본문 27장 1절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창세기 27:1, 이삭이 나이가 많아 눈이 어두워 잘 보지 못하더니 맏아들 에서를 불러 이르되 내 아들아 하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평생...
구약장이가 성서유니온의 매일성경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를 준비하고, 강해 자료와 주석 자료, 그리고 해설을 정리하는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