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478장, 참 아름다워라 새 찬송가 620장, 여기에 모인 우리 서론: 마지막 숨(Breath)이 찬양이 될 때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는 절망 속에서도, 당신은 ‘할렐루야’를 부를 수 있습니까? 죽음의 공포가 덮친 타이타닉호의 갑판 위에서 마지막까지 울려 퍼졌던 것은 비명이 아닌 찬송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의 삶이라는 오케스트라가 오늘 어떤 소리를 내고 있는지, 주님은 지금도 귀를 기울이고 계십니다. 1912년, 거대한 여객선 타이타닉호가 차가운 심해 속으로 가라앉던 비극적인 순간을 기억하십니까? 아수라장이 된 갑판 위에서 모두가 살기 위해 비명을 지르며 도망칠 때, 끝까지 자리를 지킨 이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월리스 하틀리와 그의 악단입니다. 그들은 구명보트에 타는 것을 포기하고, 떨리는 손으로 악기를 잡았습니다. 배가 완전히 침몰하기 직전까지 그들이 연주했던 곡은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이었습니다. 죽음의 공포가 호흡을 조여오는 그 절체절명의 순간, 그들은 자신들의 '악기'와 남은 '숨'을 총동원하여 하나님을 향한 마지막 찬양을 연주했습니다. 그 선율은 죽음의 공포에 떨던 이들에게 하늘의 평안을 전하는 생명의 호흡이 되었습니다. 이 장엄하고도 슬픈 연주는 성경 속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합니다. 바로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 감옥 깊은 곳에 갇혔던 사건입니다. 복음을 전하다 억울하게 매를 맞고, 온몸이 찢긴 채 차꼬에 채워져 어두운 지하 감옥에 던져진 절망적인 밤이었습니다. 숨쉬기조차 힘든 고통과 압박 속에서 그들은 원망의 탄식 대신, 남은 숨을 모아 하나님을 높여 찬송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찬양의 소리가 감옥에 울려 퍼질 때 지진이 일어나 옥문이 열리고 간수의 가족이 구원받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가장 낮은 곳에서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드린 찬양이 하늘 문을 여는 열쇠가 된 것입니다. 본론 : 삶의 모든 것으로 드리는 찬양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마주한 시편 150편은 바로 그...
구약장이 매일성경큐티 설교
구약장이가 성서유니온의 매일성경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를 준비하고, 강해 자료와 주석 자료, 그리고 해설을 정리하는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