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큐티의 본문인 민수기 29장 12절부터 40절까지의 말씀은, 초막절에 관한 말씀입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더라도 이스라엘은 광야에서 초막을 짓고 살던 시절을 기억하고 초막절을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절기이기 때문입니다. 구조와 주석입니다.
민수기 29장 12절-40절, 초막절
본문의 구조
첫째, 초막절을 지키라 (12-16절)
칠월 십오일부터 이레 동안은 장막절 혹은 초막절을 지키라고 하나님께서 명령하셨습니다. 본문에는 장막절이라는 명칭이 나타나지 않지만, 본문의 설명은 장막절 혹은 초막절에 대한 규례입니다.
둘째, 이레 동안 드려야 하는 제물들 (17-34절)
하나님께서는 초막절을 지키는 이레 동안에 드려야 할 제물들의 목록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매일 수송아지 한 마리씩을 줄여나가며 제사를 드리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셋째, 장엄한 대회로 모이라 (35-40절)
하나님께서는 초막절의 여덟째 날에는 아무 일도 하지 말고, 장엄한 대회로 모여서 절기를 마무리 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본문의 주석
12-38절 주석
절기를 기록하고 있는 28장과 29장 중 가장 긴 부분은 초막절 축제(또는 장막 또는 부스, 히브리어 수코트)의 일일 제물에 대한 설명에 할애되어 있습니다. 축제의 첫날과 추가된 여덟째 날은 신성한 집회를 위한 안식일로 간주되었습니다. 초막은 하나님께서 보호에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셨던 광야 시대에 초기 이스라엘 사람들 지은 오두막이나 천막을 본따 가나안 땅에서 지은 초막이었습니다. 레 23:39-43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하나님의 보호와 공급을 상기시키기 위해 후대에 초막을 세우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처음에 수장절(출 23:16)이라고 불렸던 이 축제는 채소 작물과 포도원, 그리고 마지막으로 올리브 열매를 가을에 수확할 때 하나님께서 공급하신 것을 기념하는 행사였습니다. 초막절과 출애굽의 연관성은 유월절, 무교병, 오순절의 구원/구속/섭리/보존의 과정에 연속성을 제공했습니다.
39-40절 주석
모세는 이스라엘 제사장들에게 달력의 거룩한 날에 하나님의 선하심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적절한 절차를 가르치면서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부여하신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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