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2장 18절-29절, 새벽 별을 주시는 주님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7월 5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요한계시록 2장 18절-29절 두아디라 교회에 관한 새벽예배 설교입니다. 두아디라 교회가 칭찬받는 사역 속에서 세상과 타협하며 영적 순결을 잃어버린 모습을 보면서, 오늘 우리 모습을 돌아봅니다. 주님은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이기는 자'에게 최고의 약속, '새벽 별'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하시며 동행해 주십니다.
요한계시록 2장 18절-29절, 새벽 별을 주시는 주님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542장, 구주 예수 의지함이
- 새 찬송가 357장, 주 안에 있는 나에게
서론
오늘 우리는 성경에서 가장 지혜로웠던 왕, 솔로몬을 잠시 떠올려 보고자 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성전을 아름답게 건축하며 온 세상에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그의 말년은 안타까운 타협으로 얼룩지고 말았습니다. 이방 여인들을 따르며 그들의 우상을 위해 예루살렘 앞에 산당을 짓는 것을 용납했던 것입니다.
솔로몬의 결말을 통하여 우리는 겉모습의 성공이 내면의 순결을 보장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솔로몬의 안타까운 모습은 오늘 본문의 두아디라 교회와 놀랍도록 닮아 있습니다.
본론
오늘 우리 역시 세상 속에서 성장과 성숙을 추구하며 살아가지만, 동시에 수많은 타협의 유혹 앞에 서게 됩니다. 이 새벽, 불꽃같은 눈으로 우리를 보시는 주님 앞에 우리의 믿음을 정직하게 비추어보며, 세상이 줄 수 없는 참된 소망을 붙드는 복된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1. 우리의 중심을 보시는 주님
주님은 먼저 두아디라 교회를 향해 놀라운 칭찬을 하십니다. 두아디라 교회의 사업과 사랑, 믿음과 섬김, 인내를 아시며, 특별히 그들의 나중 행위가 처음보다 더 훌륭하다고 격려하십니다. 주일학교 교사로, 성가대로, 주방 봉사로, 이름 없이 빛도 없이 헌신하는 우리의 모습을 주님이 모르실 리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의 행위 너머, 그 중심을 보십니다. 20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 요한계시록 2:20, 그러나 네게 책망할 일이 있노라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함이니 그가 내 종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도다
예수님께서 꾸짖으시는 "이세벨의 가르침"은, ‘이 정도는 괜찮다’, ‘시대가 변했다’, ‘너무 빡빡하게 믿지 말라’고 속삭이는 죄악과의 타협의 목소리입니다. 진리를 상대화 시키고 죄에 무감각하게 만드는 달콤한 독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마 15:8)”라고 한탄하셨던 것처럼, 우리의 열심이 혹시 주님을 향한 순전한 사랑을 막아서고 있지는 않습니까? 이 새벽, 주님은 우리의 마음 전부를 원하시고 계심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2. 이미 가진 것을 굳게 지키라
세상의 거대한 흐름 속에서 믿음을 지키는 일이 때로 외롭고 어리석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모두가 ‘예’라고 할 때 ‘아니오’라고 말하기가 참으로 버겁습니다. 바로 그런 우리를 향해 주님은 오늘 한없이 따뜻한 음성으로 말씀하십니다. 25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 요한계시록 2:25, 다만 너희에게 있는 것을 내가 올 때까지 굳게 잡으라
우리 주님은 우리에게 더 화려하고 대단한 영웅적 행위를 요구하지 않으십니다. 이미 우리 손에 들려주신 그 순전한 믿음, 눈물로 고백했던 그 첫사랑의 복음을 그저 굳게, 굳게 지켜내기를 원하십니다. C.S. 루이스는 “정직이란 아무도 보지 않을 때에도 옳은 일을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주님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우리의 그 작은 몸부림, 그 외로운 순종을 세상 그 무엇보다 가장 위대하고 아름답게 보시며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를 힘껏 격려하고 계심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3. 이기는 자의 약속 - 최고의 상급, 새벽 별
긴 어둠의 터널을 지나는 것 같은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성도님이 계십니까? 오늘 주님은 온갖 유혹과 타협의 압박을 믿음으로 이겨내는 자에게 세상이 줄 수도, 알 수도 없는 최고의 약속을 주십니다. 28절입니다.
- 요한계시록 2:28, 내가 또 그에게 새벽 별을 주리라
이 ‘새벽 별’(αστερα τον πρωινον, 아스테라 톤 프로이논)이 과연 무엇일까요? 이 땅의 부귀영화나 명예일까요? 아닙니다. 성경의 마지막 장에서 주님은 자신의 정체를 이렇게 밝히십니다.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계 22:16)”. 그렇습니다. 새벽 별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 자신입니다! 가장 짙은 어둠이 물러가고 영광의 아침이 밝아올 때 가장 찬란하게 빛나는 그 별처럼, 주님께서 친히 우리의 영원한 소망과 빛과 상급이 되어주시겠다는 가슴 벅찬 약속입니다. 세상의 성공과 비교할 수 없는 최고의 상급, 바로 예수 그리스도 그분을 우리에게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결론
말씀을 맺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 동이 터 오는 이 새벽, 우리는 어떤 길에 서 있습니까? 세상이 주는 달콤한 유혹과 타협하며 살아가는 ‘이세벨’의 길입니까, 아니면 때로 외롭고 고되더라도 진리를 굳게 붙드는 ‘이기는 자’의 길입니까?
오늘 하루, 우리의 삶의 자리에서 수많은 선택의 순간을 마주할 것입니다. 그러나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우리의 상급이요 소망이신 새벽 별,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미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새벽 별이 되시는 예수님의 빛을 따라 믿음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딜 때, 우리의 하루는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새벽 별의 소망을 가슴 가득 품고 오늘을 살아내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함께 하는 기도
불꽃같은 눈으로 우리의 중심을 보시는 주님, 세상의 달콤한 타협과 거짓 가르침을 분별하고 이겨낼 힘을 주옵소서. 우리의 유일한 소망이신 '광명한 새벽 별' 예수 그리스도만 바라보며, 믿음으로 오늘 하루를 온전히 살아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진리를 분별하고 타협하지 않는 믿음을 우리에게 주소서.
- 끝까지 믿음을 지켜 이기는 자가 되게 붙들어 주소서.
- 소망이신 새벽 별, 예수 그리스도만 바라보게 하소서.
- 매일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은혜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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