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2장 8절-17절, 이기는 자에게 주시는 선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7월 4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요한계시록 2장 8절-17절에 관한 강해 새벽 설교입니다. '이기는 자에게 주시는 선물'. 서머나 교회의 '충성'과 버가모 교회의 '순결'을 통해, 고난과 유혹을 넘어선 자에게 약속된 하나님의 비밀한 선물을 나눕니다. 생명의 관, 감추었던 만나, 새 이름의 의미와 오늘날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와 위로의 메시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요한계시록 2장 8절-17절, 이기는 자에게 주시는 선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요한계시록 2장 8절-17절, 이기는 자에게 주시는 선물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338장,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 새 찬송가 288장,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서론


애굽의 노예였던 요셉은 자신의 주인인 보디발의 아내로부터 끈질기고 집요한 유혹을 받았습니다. 보디발 아내의 유혹은 외부의 강압적인 압박이라기 보다는, 은밀하고 끈질긴 내부의  유혹이었습니다. 이 유혹에 넘어가면 당장의 쾌락과 어쩌면 더 큰 출세를 보장 받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요셉은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창 39:9)라고 외치며 그 자리를 단호하게 피했습니다. 요셉은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에 넘어가는 일은, 하나님 앞에서의 악한 행동임을 분명히 알았습니다. 그 결과, 요셉은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는 손해를 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요셉은 유혹의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하나님 앞에서 영육의 순결을 지켰습니다.



본론


요셉이 캄캄한 미래만이 남아 있을 것을 알면서도 유혹을 거부했던 것과 같이, 우리 인생에도 각종 유혹과 문제와 어려움들이 다가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인생은 종종 믿음의 경주에 비유됩니다. 위대한 믿음의 선배, 사도 바울은 그의 인생 마지막 길에서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처럼 믿음의 경주를 끝까지 완주한 '이기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친히 예비하신 놀랍고 비밀한 선물들이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요한계시록의 서머나 교회와 버가모 교회에 보내시는 주님의 편지를 통해, 그 영광스러운 선물들이 무엇인지 발견하고, 우리 모두가 그 선물의 주인공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1. 생명의 관을 약속하신 주님

첫째, 주님은 고난의 눈물을 닦아주시는 '생명의 관'을 선물로 약속하십니다. 서머나 교회는 극심한 환난과 핍박, 찢어지는 가난 속에서 신음하던 교회였습니다. 세상의 눈으로 볼 때는 실패한 자요, 연약한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들의 중심을 보셨고, 그들을 향해 속삭이십니다. 10절입니다.

  • 요한계시록 2:10, 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서머나 교회를 향한 주님의 편지를 읽으면, 죽음을 각오하고 믿음을 지켰던 다니엘의 모습이 생각이 납니다. 다니엘은 왕의 명령 앞에서도 신앙을 타협하지 않았고, 사자 굴의 위협 앞에서도 전에 하던 대로 무릎 꿇었던 '충성'의 사람이었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통해 주님의 강함을 드러내십니다.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는 약속을 붙들고, 고난 속에서도 믿음의 경주를 포기하지 않는 자에게 주시는 영광의 면류관을 바라보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요한계시록 2장 8절-17절, 이기는 자에게 주시는 선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2. 감추었던 만나를 약속하신 주님

둘째, 주님은 세상이 줄 수 없는 참된 만족, '감추었던 만나'를 선물로 주십니다. 버가모 교회는 칭찬도 받았지만, 그들 안에는 세상과 타협하려는 '발람의 교훈'이라는 달콤한 독이 퍼져 있었습니다. 이는 보디발의 아내로부터 끈질긴 유혹을 받았던 요셉의 상황과 같습니다. 요셉은 눈앞의 쾌락과 안위를 택하는 대신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 외치며 그 자리를 피했습니다. 그는 세상의 헛된 양식이 아닌, 하나님 앞에서 순결을 지키는 길을 택했습니다. 주님은 바로 이렇게 유혹을 이기는 자에게 약속하십니다. 17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 요한계시록 2:17,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또 흰 돌을 줄 터인데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는 자 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계 2:17). 성 아우구스티누스는 "주님 안에서 쉬기까지 우리 마음은 불안합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세상의 것들로 채워지지 않는 우리 영혼의 허기를, 오직 주님이 주시는 이 비밀한 만나만이 채울 수 있음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3. 흰 돌과 새 이름을 약속하신 주님

마지막으로 주님은 나의 존재를 친히 인정해주시는 '흰 돌과 새 이름'을 선물로 주십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수많은 이름표를 붙입니다. 성공, 실패, 직분, 역할… 때로 우리는 그 이름에 눌려 지치기도 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완전히 새로운 신분과 우리 각자를 향한 친밀한 사랑을 약속하십니다. 17절의 뒷 부분을 보십시오. "...또 흰 돌을 줄 터인데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는 자 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 이 말씀은 마치 이사야를 통해 외치셨던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 고백과 같습니다.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주님과 나만이 아는 그 비밀스러운 이름으로 우리를 부르시며, "너는 내 소유다, 내 사랑하는 자녀다"라고 확증해 주시는 것입니다. 이 세상 그 어떤 인정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가장 깊은 위로와 정체성의 선물을 이기는 자에게 허락하십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영광의 '생명의 관', 하늘의 만족인 '감추었던 만나', 그리고 주님이 친히 불러주시는 '새 이름'… 이 놀라운 선물들은 저 멀리 있는 특별한 영웅의 것이 아닙니다. 오늘 하루, 눈물 속에서도 주님 한 번 더 붙잡는 바로 당신, 세상의 유혹 앞에서 마음을 돌이키는 바로 우리를 위한 약속입니다. 이기는 자가 되어 이 모든 선물을 받아 누리십시오. 오늘 하루, 하늘의 선물을 가슴에 품고 믿음으로 담대히 승리하며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함께 하는 기도


사랑의 하나님, 고난 앞에 무너지고 세상 유혹에 흔들리는 저희들을 붙드사, 굳건한 믿음으로 '이기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약속하신 '생명의 관'을 쓰고 '감추었던 만나'를 맛보며, 주실 '새 이름'의 영광을 누리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고난 속에서 죽도록 충성하여 생명의 관을 받게 하소서.
  • 세상의 유혹 앞에 순결을 지키며 이기는 자로 서게 하소서.
  • 이기는 자의 선물을 사모하며 믿음으로 오늘을 승리하게 하소서.
  • 매일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은혜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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