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22장 1절-12절, 끊어진 길, 이어진 약속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인간의 실패와 죄악 속에서도 하나님은 언약을 신실하게 이어가십니다. 10월 10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역대하 22장 1절-12절의 말씀은, 악한 영향력에 빠져 멸망한 아하시야와 달리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살아남은 요아스를 통해 소망의 약속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절망 속에서도 우리를 지키시는 유일한 피난처, 예수 그리스도를 본문을 통하여 발견하시기 바랍니다.
역대하 22장 1절-12절, 끊어진 길, 이어진 약속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438장, 내 영혼이 은총 입어
- 새 찬송가 384장, 나의 갈 길 다가도록
서론
여러분, '가스라이팅'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교묘한 말로 상대방을 조종해서 스스로를 의심하게 만들고, 결국 가스라이팅을 하는 사람에게 예속되게 만드는 무서운 심리 지배를 뜻합니다. 그런데 이런 일은 개인 관계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때로는 우리가 사는 세상 문화, 가치관, 심지어 신앙 공동체 안에서도 잘못된 조언이나 성경에 관한 잘못된 해석으로 인하여, 성도들이 하나님의 뜻에서 멀어지게 되고, 영적으로 파멸에 이르게 될 수도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아하시야 왕이 바로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왕이었지만, 사실은 악한 사람들의 꼭두각시에 불과했습니다. 왕이 악한 조언에 휘둘림으로 인하여, 자신뿐만 아니라 온 나라를 끔찍한 비극으로 몰아넣습니다. 우리 역시 누구의 말을 듣고, 어떤 영향력 아래에 있느냐에 따라 삶과 죽음이 갈릴 수 있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이 어두운 세상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의 생명 길을 걸어갈 수 있을지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본론
1. 악한 영향력의 비극
남유다의 왕이 된 아하시야는 어머니 아달랴와 아합 가문의 악한 조언을 따랐습니다. 하나님이 아닌 우상을 섬기고, 백성을 돌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잇속을 채우는 행동들을 계속해서 이어 나갔습니다. 그들의 조언을 따랐던 아하시야 왕은 결국 자신과 왕국을 하나님의 심판의 자리로 이끌고 말았습니다. 9절을 보십시오.
- 역대하 22:9, 아하시야는 사마리아에 숨었더니 예후가 찾으매 무리가 그를 예후에게로 잡아가서 죽이고 이르기를 그는 전심으로 여호와를 구하던 여호사밧의 아들이라 하고 장사하였더라 이에 아하시야의 집이 약하여 왕위를 힘으로 지키지 못하게 되니라
아하시야는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우상숭배와 죄악으로 가득한 아합 가문의 조언을 선택했습니다. 그럴듯해 보이고, 당장 나에게 이익이 되는 것 같지만, 그 끝은 '멸망'이었습니다. 우리의 삶에도 수많은 '아합의 조언자'들이 있습니다. 세상의 성공 논리, 잘못된 신앙관, 죄의 유혹들이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스스로의 힘으로 이 악한 영향력을 이길 수가 없습니다. 오직 참된 상담자요 지혜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만이 우리를 생명으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 십자가는 세상의 모든 거짓된 지혜가 얼마나 어리석은지를 보여주는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고전 1:24-25).
성도 여러분! 지금 내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조언은 무엇입니까? 내 생각과 결정을 좌우하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입니까, 아니면 세상의 가치관입니까? 매일 예수님의 말씀을 묵상함으로 분별력을 키우고 신령한 지혜로 판단하시기를 바랍니다.
2. 끊어진 길, 숨겨진 약속
아하시야의 죽음 이후, 그의 어머니 아달랴가 다윗 왕조의 씨를 모두 진멸하려 했습니다. 모든 것이 끝난 것 같은 절망의 순간, 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내 여호사브앗이 아기 요아스를 숨겨 다윗의 등불을 지켜냅니다. 11절입니다.
- 역대하 22:11, 왕의 딸 여호사브앗이 아하시야의 아들 요아스를 왕자들이 죽임을 당하는 중에서 몰래 빼내어 그와 그의 유모를 침실에 숨겨 아달랴를 피하게 하였으므로 아달랴가 그를 죽이지 못하였더라 여호사브앗은 여호람 왕의 딸이요 아하시야의 누이요 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내이더라
혹시 여러분의 인생이 모든 것이 끝난 것 같은 절망 속에 있습니까? 아무런 희망도 보이지 않는 캄캄한 어둠 속에 있습니까? 기억하십시오. 바로 그곳에서 하나님은 자신의 거룩한 약속을 지키고 계십니다.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아도, 하나님은 일하고 계십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우리는 결코 실패하지 않습니다.
결론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악한 영향력에 빠져 파멸한 아하시야와, 모든 것이 끝난 것 같은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약속의 씨로 구출된 요아스를 보았습니다. 우리의 삶은 아하시야의 길과 요아스의 길, 두 갈래 길 위에 놓여 있습니다.
이 두 길 중에서 요아스의 길, 무엇보다도 세상의 악한 조언이 아닌 우리를 살리는 유일한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따르십시오. 절망의 한가운데서도 우리를 끝까지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그리스도 안에 거하십시오. 그분만이 우리의 참된 왕이시며, 영원한 피난처이십니다. 십자가의 사랑으로 우리를 구원하시고, 지금도 우리를 위해 중보하시는 예수님께 여러분의 삶을 온전히 내어드리시길 바랍니다. 그리할 때, 오늘도 우리를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우리의 삶에 충만하게 임하게 될 것입니다.
함께 하는 기도
신실하신 하나님, 세상의 악한 소리에 귀 기울여 파멸의 길로 갔던 우리의 죄를 회개합니다. 우리의 어리석음에도 불구하고 십자가 사랑으로 우리를 구원하시고 영원한 피난처가 되어주시니 감사합니다. 성령의 지혜로 우리의 심령을 채우셔서, 날마다 주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게 하소서. 어두운 세상에 빛이 되는 삶을 살도록 우리를 사용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악한 세상 속에서 분별력을 갖게 하소서.
- 우리 가정을 믿음으로 굳건하게 지켜 주소서.
- 교회가 다음 세대를 지키는 방주가 되게 하소서.
-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은혜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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