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3장 1절-17절, 첫 발을 적시면, 길이 열립니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1월 4일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인 여호수아 3:1-17을 본문으로 작성한 이 설교는 여호수아서 3장의 요단강 도하 사건을 현대적 관점에서 해석하여, 우리의 일상적 도전들과 연결시킵니다. 범람하는 요단강 앞에 선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우리도 삶에서 건너야 할 '강'과 마주합니다. 이 설교는 그런 순간에 하나님께서 어떻게 우리와 함께하시는지, 또 우리는 어떤 자세로 그 도전을 마주해야 하는지를 살펴봅니다.


여호수아 3장 1절-17절, 첫 발을 적시면, 길이 열립니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여호수아 3장 1절-17절, 첫 발을 적시면, 길이 열립니다



함께 하는 찬송


  • 새 찬송가 347장, 허락하신 새 땅에
  • 새 찬송가 383장, 눈을 들어 산을 보니



서론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강을 건넙니다. 어떤 강은 잔잔하고, 어떤 강은 거칩니다. 때로는 그 강이 우리의 두려움만큼 깊지 않을 수도 있고, 때로는 우리의 예상보다 더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볼 여호수아서 3장의 이야기는 바로 이런 '강을 건너는 이야기'입니다.

"요단강이 범람하는 시기였습니다." 이 한 줄의 말씀이 제 마음을 먼저 사로잡았습니다. 봄철 수확기가 되면 요단강은 평소보다 물이 가득 불어나 강둑을 넘어설 정도였다고 합니다. 고고학적 기록을 보면, 1935년에 촬영된 홍수기의 요단강 사진에서는 다리가 물에 잠길 정도로 강물이 불어났다고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주한 것은 바로 이런 위험한 강이었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이와 매우 닮아있지 않나요? 때로는 가장 힘들고 두려운 순간에 한 걸음을 내딛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새로운 직장으로의 이직을 앞두고 있을 수도 있고, 어려운 수술을 앞두고 있을 수도 있으며, 중요한 인생의 결정 앞에 서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 순간들은 마치 범람하는 요단강처럼 우리를 두렵게 만듭니다.

특별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요단강은 단순한 자연의 장애물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약속의 땅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이었고, 광야의 삶을 끝내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경계선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요단강을 건너는 일은 단순히 물리적인 도전이 아닌, 영적인 의미를 가진 사건이었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인생의 중요한 강을 건너야 할 때, 하나님께서 어떻게 우리와 함께하시는지, 또 우리는 어떤 자세로 그 강을 건너야 하는지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본론


첫째, 하나님의 인도하심

먼저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언약궤 뒤를 따르라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명령합니다. 3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여호수아 3:3,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 메는 것을 보거든 너희가 있는 곳을 떠나 그 뒤를 따르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약속의 땅으로 가는 길을 보여주셨습니다. 그 길은 의외로 단순했습니다. "언약궤를 따라가라"는 것이었습니다. 이천 규빗, 약 1킬로미터 정도 뒤에서 언약궤를 바라보며 걸으라고 하셨습니다. 이 거리는 매우 의미 있는 것이었습니다. 실용적으로는 모든 백성이 언약궤를 잘 볼 수 있는 거리였고, 영적으로는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나타내는 경외의 거리였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행진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과정들을 통하여 누가 진정한 인도자인지를 보여주고 계셨습니다. 여호수아도, 제사장들도 아닌, 바로 하나님 자신이 그들의 인도자라는 것을 말입니다. 백성들은 오직 언약궤만 바라보며 걸어가야 했습니다. 이는 우리의 시선이 온전히 하나님께 고정되어야 함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비슷한 방식으로 말씀하십니다. "내가 앞서 갈 테니, 나를 바라보며 따라오너라." 우리에게는 성경 말씀이라는 더 분명한 인도하심이 있습니다. 때로는 우리의 상황이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앞이 막막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단순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것입니다.


2. 살아계신 하나님의 능력

이어서 여호수아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능력을 힘 입어 요단 강을 건너게 될 것임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11절을 보십시오.

여호수아 3:11, 보라 온 땅의 주의 언약궤가 너희 앞에서 요단을 건너가나니

10절과 11절의 말씀은 우리에게 중요한 진리를 가르쳐줍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신 하나님"이시며, "온 땅의 주인"이십니다. 이것은 단순한 종교적 선언이 아닙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집트의 신들, 광야의 위험들, 그리고 이제 가나안의 신들과 마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이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이셨습니다.

범람하는 요단강도, 견고한 여리고성도, 강한 가나안 족속들도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성경은 특별히 일곱 족속의 이름을 언급하며 그들이 이스라엘보다 강하고 수가 많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에 이스라엘은 두려워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서 역사하시는 분입니다. 그분은 여전히 온 땅의 주인이시며, 우리의 삶의 주관자가 되십니다. 우리가 마주한 문제들이 아무리 크고 위협적으로 보일지라도, 하나님의 능력 앞에서는 작은 것에 불과합니다.


3. 믿음의 첫걸음

드디어, 이스라엘은 끊어진 요단강의 바닥을 발로 밟으며 지나가기 시작합니다. 그 역사적인 장면의 근본적인 이유를 15절에서 설명하고 있는데, 15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여호수아 3:15, 요단이 곡식 거두는 시기에는 항상 언덕에 넘치더라 궤를 멘 자들이 요단에 이르며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물 가에 잠기자

우리가 본문에서 주목할 점은, 제사장들이 물 속으로 발을 내딛기 전까지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물이 갈라진 후에 건너간 것이 아니라, 먼저 발을 담그고 물속으로 들어갔을 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이것이 바로 믿음의 순종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첫 발을 내딛는 순간, 비로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상황이 완벽하게 준비될 때까지 기다린다면, 우리는 결코 발걸음을 내딛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며 한 걸음을 내딛을 때, 비로소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마치 어둠 속에서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갈 때 빛이 우리 발 앞을 비추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 첫걸음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제사장들이 범람하는 강물 앞에서 느꼈을 두려움을 상상해보십시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그 한 걸음을 내디뎠고, 그 결과 모든 백성이 마른 땅을 건너는 기적을 경험했습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여러분 앞에 범람하는 요단강 같은 문제가 있습니까? 넘어설 수 없을 것 같은 장애물이 있으신가요?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약속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하나님은 살아계신 하나님이시며, 온 땅의 주인이십니다. 그분이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 앞서 가십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을 신뢰하며 첫 발을 내딛는 용기입니다. 여러분의 삶 속에서 그 첫 발을 내딛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하심을 경험하시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우리 가운데서 "놀라운 일들"을 행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단순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분을 신뢰하며,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 여정에서 우리는 분명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함께 하는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 여호수아서를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삶에도 범람하는 요단강과 같은 어려움이 있지만, 주님께서 살아계신 하나님이시며 우리를 인도하시는 분임을 믿습니다.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담대히 나아가게 하시고, 주님의 신실하심을 경험하는 저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오늘 하루를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살아가도록 인도해 주소서.
  •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믿음의 발자국을 내딛게 하소서.
  • 우리 가정과 우리 자녀들이 2025년에도 말씀을 붙잡고 살게 하소서.
  •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며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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