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장 1절-20절, 구유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2월 11일 화요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누가복음 2장 1절-20절은 구유에 오신 예수님의 겸손하심과 하나님의 섭리에 대해 보여 주고 있습니다. 새벽예배의 특성을 살려 간결하면서도 깊이 있는 메시지를 담은 새벽예배설교문을 작성하였습니다.
누가복음 2장 1절-20절, 구유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552장, 아침 해가 돋을 때
- 새 찬송가 314장,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서론
성도 여러분, 이른 새벽에 주님의 전에 나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아직 동이 트지 않은 이 시간, 여러분의 첫 걸음을 하나님께 드리신 그 헌신과 사랑이 주님 보시기에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릅니다. 이처럼 새벽을 깨우는 여러분의 모습이,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베들레헴의 목자들과 너무나도 닮아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우리는 영원하신 하나님이 인간의 몸으로 어떻게 이 땅에 내려 오셨는지, 그리고 주님의 성육신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함께 묵상하고자 합니다. 구유에 누이신 예수님의 모습은 우리에게 깊은 감동과 은혜를 전해줍니다. 하늘의 영광을 뒤로하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 그분은 스스로 가장 낮은 자리에 누우셨습니다. 때로는 우리도 삶의 낮은 자리, 힘겨운 자리에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곳이 바로 예수님을 가장 깊이 만날 수 있는 자리일 수 있음을 오늘 말씀을 통해 함께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본론
첫째, 섭리 가운데 이루어진 주님의 탄생
누가복음 2장 1절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누가복음 2:1, 그 때에 가이사 아구스도가 영을 내려 천하로 다 호적하라 하였으니
가이사의 명령은 인구조사를 위한 목적으로 온 세상에 반포되었습니다. 로마제국의 인구조사령은 겉으로 보기에 단순한 정치적 행정명령처럼 보이겠지만, 이 명령 뒤에는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가 있었습니다. 황제의 명령을 따라 요셉과 마리아는 베들레헴으로 가야만 했고, 그곳에서 메시아가 태어나리라는 미가 선지자의 예언이 성취되었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권력자가 내린 명령이었지만, 그 이면에는 하나님의 완벽한 계획이 있었습니다. 우리의 삶에도 때로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과 마주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상황을 통해 하나님의 위대한 뜻을 이루어 가십니다. 여러분의 일상의 크고 작은 사건들 속에서도 하나님의 섭리의 손길이 움직이고 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둘째, 하나님의 겸손하심
이어서 본문 7절 말씀을 보십시오.
누가복음 2:7, 첫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영원하신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셨을 때, 그분은 궁궐이 아닌 마구간을 택하셨습니다. 온 우주를 창조하신 분께서 가난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나셨습니다. 인류의 구원자이신 예수님은 강보에 싸여 구유에 누이셨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까지 버릴 준비가 되어 있으신 사랑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구유에 누우신 예수님의 모습은 우리에게 깊은 감동과 깨달음을 전해 줍니다. 이 새벽에 우리는 스스로에게 자문해봐야 합니다. 나는 얼마나 자주 높은 자리, 편안한 자리를 추구하고 있는지 말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보여주신 이 겸손의 모범을 우리는 어떻게 따르고 있습니까? 겸손하신 주님을 닮아 가는 오늘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예언을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
구약 성경에 보면, 다윗은 들판에서 양을 치던 목자였던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를 택하시고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셨습니다. 본문에서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예수님의 탄생 소식을 제일 먼저 들은 이들도 들판의 목자들이었습니다. 목자는 일반적으로 가장 낮은 자리에서 일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자, 세상이 멸시하는 자들을 택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십니다.
더욱이 예수님께서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신 것은 미가 선지자를 통해 예언된 말씀이 이루어진 결과였습니다.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미 5:2). 이처럼 구약의 예언은 예수님 안에서 완벽하게 성취되었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이 땅에 가장 낮은 구유로 오신 것은, 하나님의 계획이 이루어진 결과였습니다.
결론
성도 여러분, 이 새벽에 우리는 중대한 결단을 해야 합니다. 목자들은 천사의 소식을 듣고 즉시 베들레헴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들은 아기 예수님을 뵙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 기쁜 소식을 전했습니다. 우리도 이처럼 예수님을 향한 첫사랑과 열정을 회복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이제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각자의 삶의 자리로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우리의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위대한 뜻을 이루어가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며, 하나님의 겸손을 본받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함께 하는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이른 새벽 주님의 전에 나온 우리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구유에 누우신 예수님의 겸손을 본받아 우리도 낮은 자리에서 주님을 섬기게 하옵시고, 일상의 크고 작은 일들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며 살게 하옵소서. 우리의 첫 시간을 드리는 이 예배를 통해 온전한 변화를 경험하게 하시고, 삶의 자리에서 예수님의 향기를 전하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우리의 일상 속 모든 순간이 주님의 섭리 안에 있음을 깨닫고, 그 뜻에 순종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 구유에 누이신 예수님의 겸손을 본받아, 우리도 세상 속에서 낮은 자리를 선택하게 하옵소서.
- 이른 새벽 예배의 은혜를 품고, 오늘 하루 만나는 모든 이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게 하옵소서.
-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하루를 시작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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