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7장 18절-35절, 예수님 때문에 실족하지 마십시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2월 27일 목요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누가복음 7장 18절-35절입니다. 본문에서 세례 요한은 예수님의 정체성에 대해 의문을 품지만, 예수님은 세례 요한에 대해 칭찬하십니다. 또, 당시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 때문에 실족하지만, 예수님은 실족하지 않는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경우에 예수님 때문에 실족할까요? 또 어떻게 실족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누가복음 7장 18절-35절, 예수님 때문에 실족하지 마십시오
함께 하는 찬송
- 새 찬송가 449장, 예수 따라가며
- 새 찬송가 401장, 주의 곁에 있을 때
서론
오늘 우리는 누가복음 7장 18절-35절을 통해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들의 의미에 대해 묵상하고 나누겠습니다. 세례 요한이 감옥에 갇혀 있을 때, 그는 자신의 제자들을 예수님께 보냈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오실 그 분이십니까, 아니면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려야 합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요한의 이 질문에 대해 예수님은 직접 "그렇다" 또는 "아니다"로 대답하지 않으시고, 자신이 행하신 모든 말씀과 기적들에 대해 전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어떤 말씀과 기적입니까? 바로, 눈먼 자가 보게 되고, 못 걷는 자가 걸으며, 나병 환자가 깨끗해지고, 귀먹은 자가 듣고,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되는 모든 새로운 변화의 물결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23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누가복음 7:23,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
오늘 우리는 "예수님 때문에 실족하지 마십시오"라는 주제로 더 깊이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본론
그렇다면, 예수님 때문에 실족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당시 바리새인들과 율법학자들은 예수님이 그들의 기대에 맞지 않는 메시아라고 생각하며 예수님에 대해 실망하고 반대하여 결국 실족하고 말았습니다. 그들은 로마를 멸망시킬 왕을 기대했지만,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식사하시는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못했던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우리도 예수님과 주의 말씀에 대한 우리의 인간적인 기대가 충족되지 않을 때 실족하게 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예수님 때문에 실족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를 피하는 방법을 함께 생각하고 나누겠습니다. 그렇게 하면 실족하지 않는 자들에게 약속된 복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첫째, “실족한다”의 의미
먼저, 실족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해봅시다. 헬라어로 "실족한다"는 "스칸달리조"(σκανδαλίζω)로, 걸려 넘어지거나 기분 나빠한다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 "나 때문에 실족하지 않는 자는 복이 있다"라고 하셨는데, 이 말씀은 "나 때문에 걸려 넘어지지 않고, 나를 받아들이는 자는 복이 있다"는 본래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예수님 때문에 실족할까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예수님의 가르침이 우리의 편안한 믿음이나 생활 방식에 변화를 주고 방해가 된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매일 십자가를 지고 자신을 부인하라는 예수님의 부르심은 지키기에는 너무나도 부담스럽고, 지키지 않자니 양심의 가책이 되기도 합니다.
둘째, 예수님께서 보여 주신 여러 행동들이 때로는 우리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과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대 종교지도자들은 안식일에 병자를 고치시거나 죄인들과 어울리시는 예수님에 대해 전혀 이해하지 못하여 실족하였습니다.
셋째, 예수님의 정체성에 대해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많은 불신자들이 이야기하는 대로 단순히 좋은 스승일까요, 아니면 하나님의 아들일까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왜 고난을 겪고 죽으셔야만 하는 것일까요?
이 모든 것이 바로 우리 모두가 실족할 수 있는 포인트가 됩니다.
둘째, 우리 삶 속의 실족의 원인들
우리는 지금까지 여러 가지 상황들을 겪어 오고 많은 삶을 살아온 사람들로서, 예수님에 대해 의문을 가질 만한 경험을 했을 수 있습니다. 아마도 질병, 재정 문제, 깨진 관계, 사랑하는 이의 죽음 등을 겪으며 "왜 예수님은 내가 기도하는 대로 응답하시지 않고 내 문제를 내가 원하는 대로 해결해 주지 않으셨을까?"라고 의문을 가졌을지도 모릅니다.
또는 교회 안의 위선을 보거나 일부의 성경 말씀들에 동의하기 어려웠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모두 실족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셋째, 예수님 때문에 실족하지 않으려면
그렇다면 어떻게 실족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첫째, 예수님께서 요한의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것처럼 예수님의 행적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행적은 무엇인가요? 오늘 본문은 각종 기적과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일들이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더 넓게 보면, 예수님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셨다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하신 일, 즉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영생을 주신 것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날 구원하신 예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주께서 하신 말씀과 기적들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둘째, 예수님의 방법은 우리의 방법과 다르다는 사실을 우리가 이해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나라는 이 세상 나라와 다르며, 예수님의 방법은 우리의 방식과 이해를 넘어서서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완전히 지혜로우시며, 예수님의 일하심은 언제나 공의로우십니다. 그러므로, 지금 모든 상황들이 나와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어 나간다 할지라도, 언제나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만을 주시는 예수님을 우리가 신뢰하고 겸손히 순종해야 합니다.
넷째, 우리의 전환점
이제 우리의 삶과 생각의 전환점을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성도 여러분, 예수님 때문에 실족하면 우리는 예수님에게서 멀어지고, 믿음이 흔들리거나 심지어 교회를 떠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바로 우리의 원수인 사탄이 원하는 바입니다. 사탄은 언제든지 우리 주변을 맴돌며 우리를 걸려 넘어지게 하고 예수님으로부터 우리를 떨어뜨려 놓으려고 합니다.
그러므로 실족하지 말고 주께서 약속하신 복을 택합시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까요?
어떠한 일이 있어도 예수님을 신뢰하며, 예수님의 약속과 성실하심을 기억하며, 믿음을 격려해줄 믿음의 형제자매들과 함께하며, 우리의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답을 찾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치유를 위해 기도했지만 질병이 치유되지 않았다고 합시다. 마음이 낙심되고 실족하게 될 위기에 놓일 수 있습니다: "왜 예수님은 나를 치유하지 않으시나? 예수님이 나를 버리셨는가?"와 같은 복잡한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로 이 때, 예수님 자신이 십자가에서 상처를 입으시고 치유되지 않으셨음을 기억하십시오. 고통 당하신 예수님은 우리의 고통을 아시며, 우리와 함께 계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실족하지 말고 위로받으십시오.
결론
성도 여러분, 바리새인들과 율법학자들처럼 예수님 때문에 실족하여 하나님의 뜻을 거부하지 맙시다. 대신, 세례 요한의 세례를 받아들이고 예수님의 말씀을 마음으로 믿고 받아 들인 여러 유대인들처럼 예수님을 믿고 따라 오늘을 살아갑시다.
오늘, 여러분이 예수님의 말씀 때문에 혹은 여러 상황 속에서 실족한 부분이 있다면 겸손히 예수님께 기도로 아뢰어 봅시다. 예수님을 더 깊이 신뢰하고, 예수님의 선하심을 믿으며, 온 마음으로 따르겠다고 결단합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그러한 은혜를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함께 하는 기도
언제나 신실하시고 변함없이 우리를 인도하시는 예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때때로 주님을 의심하거나 실족할 때가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믿음이 부족한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시고 예수님의 지혜를 신뢰하게 도와 주소서. 십자가 위에서 고통 당하신 예수님을 믿음의 눈으로 보게 하소서. 의심하여 실족한 이들을 위로하시고, 예수님의 말씀을 보고 믿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어떤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주소서.
-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예수님의 일하심을 기다리게 하소서.
- 어려운 순간에 십자가 지신 예수님을 생각하는 지혜를 주소서.
-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시작하는 인생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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