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3장 22절-35절,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3월 21일 금요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누가복음 13장 22절-35절의 말씀으로, 예루살렘을 향하여 올라가시던 예수님께서 주신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에서 십자가를 지시기 위하여 좁은 길과 좁은 문을 걸어 들어가셨습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라는 주제로 새벽예배설교문을 작성하고 나눕니다.
누가복음 13장 22절-35절,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함께 하는 찬송
- 새 찬송가 191장, 내가 매일 기쁘게
- 새 찬송가 521장, 구원으로 인도하는
서론
성도 여러분, 오늘도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의 삶 가운데 가득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매일 우리는 수많은 선택의 순간들을 맞이합니다. 직장에서의 결정, 가정에서의 크고 작은 판단, 그리고 우리 자신의 신앙생활에 관한 결정까지. 이러한 모든 순간들이 우리의 삶의 여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누가복음 13장 22절부터 35절까지의 말씀은 이러한 선택의 순간들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선택, 즉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좁은 문을 택하는 것에 관한 예수님의 가르침입니다.
본론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을 향해 가시는 길에 한 사람이 질문을 던집니다. "주여, 구원을 받는 자가 적습니까?" 이는 당시 유대인들 사이에서 자주 논의되던 주제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구원에 관해 단순히 호기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구원받는 자의 수에 대해 알고 싶어 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대답은 이 질문의 본질을 완전히 바꾸어 놓습니다. 예수님은 숫자에 관한 논쟁에 말려들지 않으시고, 오히려 개인적인 결단과 책임을 강조하십니다. 구체적으로 예수님은 무엇을 강조하셨습니까?
첫째,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예수님께서는 구원 받는 자의 수를 묻는 사람에게 24절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누가복음 13:24,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이 말씀에서 '힘쓰라'는 단어는 헬라어 '아고니조마이'(ἀγωνίζομαι)에서 왔으며, 이 단어는 경기장에서 운동선수가 온 힘을 다해 경쟁하는 모습을 묘사하는 단어입니다. 우리가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단순한 관심이나 얕은 노력이 아닌, 온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하는 열정적인 추구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좁은 문은 자기 부인과 십자가의 길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좁은 문은 세상의 가치관과 욕망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마태복음 7장에서도 예수님은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간다는 것은 우리의 교만과 자기중심적인 욕망을 내려놓고, 겸손하게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이는 우리의 일상에서 끊임없이 자신을 부인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르는 삶을 뜻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편안함과 즉각적인 만족을 추구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신앙생활도 편안하게, 자신의 삶의 방식을 크게 바꾸지 않으면서 하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에게 좁은 문, 즉 희생과 헌신이 요구되는 길을 선택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둘째, 문을 한 번 닫은 후에
이어서 예수님께서는 25절을 말씀을 통하여, 좁은 문이 닫힌 이후의 상황에 대해 엄히 경고하셨습니다.
누가복음 13:25, 집 주인이 일어나 문을 한 번 닫은 후에 너희가 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며 주여 열어 주소서 하면 그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너희가 어디에서 온 자인지 알지 못하노라 하리니
예수님은 25절을 통하여 문이 닫힌 후의 안타까운 상황을 묘사하십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은 기회가 영원히 지속되지 않음을 경고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의 초대는 항상 열려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반응해야 할 때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문이 닫힌 후에는 어떤 변명과 핑계도 소용이 없습니다. 뒤늦게 문을 두드린 사람들은 예수님과 함께 먹고 마셨으며, 예수님의 가르침을 들었다고 주장합니다. 이들의 모습은 형식적인 종교 생활을 하는 많은 사람들의 모습을 반영합니다. 그들은 교회에 출석하고, 성경을 읽고, 기도도 하지만, 진정한 회개와 변화된 삶이 없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알고 있지만, 예수님과 진정한 관계를 맺고 있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행악하는 모든 자들아 나를 떠나가라"고 말씀하십니다. 단순히 종교적 의식이나 성경적인 지식만을 자랑한 이들을 향하여 예수님은 “행악하는 자”라고 꾸짖으심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셋째, 내가 갈 길을 가야 하리니
마지막으로,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좁은 길을 걷고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고 말씀하신 후, 자신도 좁은 길과 좁은 문으로 들어가신다고 말씀하십니다. 바로 십자가의 길입니다. 33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누가복음 13:33, 그러나 오늘과 내일과 모레는 내가 갈 길을 가야 하리니 선지자가 예루살렘 밖에서는 죽는 법이 없느니라
이 말씀을 통하여 예수님은 헤롯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사명을 완수하겠다는 결단을 보여주십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예루살렘에서 죽임을 당할 것을 아셨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길을 택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이들의 모범이 되셔서 좁은 문, 즉 십자가의 길을 직접 걸어가셨습니다.
그러므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역시 예수님을 따라 좁은 길을 걸으며 좁은 문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과 원수까지 사랑하는 좁은 길을 걸어야 합니다. 또한 천국 소망을 바라보며 오늘도 세상의 유익이 아닌 영혼의 유익을 위해 거룩하고 경건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 예수님처럼 말입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는 예수님의 간절한 외침을 들었습니다. 이 좁은 문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 자신입니다. 예수님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한복음 14:6)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이 새벽, 우리는 다시 한번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결단하며 예수님괴 동행하며 천국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간절한 사랑을 기억하며, 말씀과 기도로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십자가를 지심으로 나를 구원해 주신 예수님! 주님은 나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의 길도 마다하지 않으셨습니다. 주님의 모습을 본 받아, 나도 오늘 예수님과 동행하는 좁은 길을 걷겠습니다. 내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 원수까지 사랑하겠습니다. 나를 붙잡아 주시고 믿음을 더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오늘 하루도 나의 삶의 자리에서 거룩하게 살아가게 하소서.
- 예수님을 닮아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과 원수를 사랑하게 하소서.
- 우리 교회의 각 기관과 부서들이 은혜로 충만하게 하소서.
- 매일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복된 삶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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