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1장 20절-28절, 일어나 머리를 들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누가복음 21장 20절-28절, 일어나 머리를 들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누가복음 21장 20절-28절, 일어나 머리를 들라!



함께 하는 찬송


  • 새 찬송가 180장, 하나님의 나팔 소리
  • 새 찬송가 179장, 주 예수의 강림이



서론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는 참으로 혼란스럽고 불안한 소식들이 끊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전 세계적인 전염병의 위협, 끊이지 않는 전쟁과 테러의 소식, 예측할 수 없는 자연재해 앞에서 우리는 때때로 마음이 무거워지고 두려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관세 전쟁으로 국제 정세가 더욱 혼란스러워지고 있습니다.

국외 정세만 복잡합니까? 국내 상황도 혼란 그 자체인 것 같습니다. 곳곳에서 불법이 난무하고 부정과 부패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신혼 부부를 속이고 신혼 가전 제품의 대금만 가로채고 물건은 보내지 않는 일도 뉴스를 통해 보도 되었습니다.

이처럼 혼란이 극에 달한 때에, 우리는 과연 무엇을 바라보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오늘 본문의 말씀은 바로 이러한 마지막 때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입니다. 



본론


제자들은 세상의 종말과 주님의 재림에 대해 물었고, 예수님께서는 여러 징조들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이 혼란스러운 징조 속에서 우리는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까요? 구약의 노아를 생각해 보십시오. 온 세상이 죄악으로 가득 차고 하나님의 심판인 홍수가 예고되었을 때, 사람들은 먹고 마시며 시집가고 장가가기에 바빴습니다. 그러나 노아는 달랐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세상의 조롱에도 아랑곳하지 않으며 묵묵히 방주를 지었습니다. 그의 행동은 단순한 노동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임박한 심판 속에서도 하나님의 구원을 바라보는 소망의 표현이었고, 믿음의 순종이었습니다. 노아처럼, 우리도 세상의 마지막 징조들 앞에서 두려워 낙담하는 것이 아니라, 다가올 구원의 날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오늘을 살아가야 할 줄 믿습니다.


첫째, 말세의 징조와 세상의 반응

예수님께서는 마지막 때의 징조로 먼저 예루살렘의 멸망을 말씀하셨습니다. 20절입니다.

누가복음 21:20, 너희가 예루살렘이 군대들에게 에워싸이는 것을 보거든 그 멸망이 가까운 줄을 알라

실제로 이 말씀대로 AD 70년, 로마 군대에 의해 예루살렘은 처참하게 멸망했습니다.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을 것이라는 예수님의 예언이 그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단지 과거의 역사적 사건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예루살렘의 멸망은 앞으로 다가올 세상 끝 날에 임할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을 미리 보여주는 그림자와 같습니다.

예수님은 이어서 24절에서 26절을 통하여 말세에 나타날 여러 징조들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해와 달과 별들에 이상한 징조가 나타나고, 땅에서는 거대한 해일과 같은 자연의 격변으로 민족들이 혼란에 빠지며 고통스러워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사람들은 앞으로 닥쳐올 재앙에 대한 극심한 공포 때문에 정신을 잃을 지경에 이를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떠나 살아가는 세상이 맞이하게 될 마지막 때의 모습입니다. 소망 없는 두려움, 끝없는 절망과 혼돈 속에서 사람들은 속수무책으로 떨게 될 것입니다.


둘째, 말세의 징조와 성도의 반응

그러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바로 그때, 온 세상이 공포에 질려 기절하려 할 바로 그때, 우리 믿는 자들을 향한 예수님의 말씀은 전혀 다릅니다! 27절을 보십시오.

누가복음 21:27, 그 때에 사람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이 두려운 징조들 후에, 우리의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약속하신 대로 다시 오십니다! 죄와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 승천하셨던 주님께서, 이제는 만왕의 왕, 심판의 주로, 그 영광스러운 모습 그대로 구름을 타고 이 땅에 임하시는 것입니다. 온 세상이 그분의 영광 앞에 엎드리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바로 이어서, 우리를 향한 놀라운 명령이 주어집니다. 28절입니다. "이런 일이 되기를 시작하거든 일어나 머리를 들라!" 세상 사람들은 무서워서 땅에 엎드러지고 기절하는데, 우리 성도들은 오히려 허리를 펴고 당당히 일어나 머리를 들라고 말씀하십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 이유가 바로 뒤따라 나옵니다. "이는 너희 속량이 가까웠느니라!" 아멘! 여기서 '속량'(ἀπολύτρωσις, 아폴뤼트로시스)은 우리의 완전한 구원, 죄와 죽음과 세상의 모든 고통으로부터의 완전한 해방을 의미합니다. 세상 사람들에게는 심판과 멸망의 징조가, 우리 믿는 자들에게는 마침내 우리의 구원이 완성될 날,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날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기쁜 소식의 신호탄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성도 여러분, 세상의 마지막 징조들은 우리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의 구원이 얼마나 가까이 다가왔는지를 알려주는 소망의 이정표인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누가복음 21장 20절-28절, 일어나 머리를 들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결론


예수님은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은 마지막 때의 징조들 앞에서 그리고 예수님의 재림 앞에서 두려워 떨며 절망할 것이라고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다릅니다. 우리는 그 징조들 너머에서 우리를 위해 예비된 완전한 구원과 영광스러운 하나님 나라를 봅니다.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약속대로 다시 오실 것을 믿기에, 우리는 두려움 대신 소망으로, 낙심 대신 기대로 머리를 들 수 있습니다. 이 재림의 소망이야말로 이 혼란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가장 큰 위로요 능력입니다. 오늘도 이 밝고 확실한 재림의 소망을 가슴에 품고,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며 승리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함께 하는 기도


참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 혼란한 세상 속에서도 변치 않는 재림의 소망을 저희에게 허락하시니 감사합니다. 세상의 징조들 앞에서 두려워 떠는 자가 아니라, 우리의 속량이 가까움을 보고 믿음으로 머리를 드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늘 깨어 기도하며 말씀 안에 거하게 하시고, 주님 다시 오실 그 날을 거룩함과 경건함으로 준비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유일한 소망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게 하소서.
  • 오늘 내게 주어진 삶을 거룩하고 성실히 살아가게 하소서.
  • 우리 자녀들이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삶을 살게 하소서.
  • 매일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복된 삶이 되게 하소서.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요한 일서 1장 1절-10절, 보고 듣고 만진 말씀 - 매일성경큐티 주석과 해설 정리

마태복음 3장 1절-12절, 주의 길을 준비하라 - 매일성경 주석과 해설 정리

마태복음 1장 18절-25절, 그 이름 예수 - 매일성경 주석과 해설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