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 11장 20절-47절, 다윗의 용사들이 보여 준 충성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6월 9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역대상 11:20-47로, 다윗의 용사들의 명단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본문에는 용사들의 명단과 함께 그들이 한 일들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하는데, 본문을 읽고 큐티하면서 그들의 대단한 충성과 헌신을 확인하였습니다. 본문에 관한 새벽예배설교문을 작성하고 나눕니다.
역대상 11장 20절-47절, 다윗의 용사들이 보여 준 충성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213장, 나의 생명 드리니
- 새 찬송가 315장, 내 주 되신 주를 참 사랑하고
서론
남편과 두 아들을 모두 잃은 나오미가 자신의 고향인 베들레헴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이 때, 모압 여인이었던 며느리 룻은 시어머니 나오미를 끝까지 따르겠다고 결단합니다.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라고 룻은 고백합니다.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리고 빈털터리가 된 나오미에게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었지만, 룻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시어머니 나오미를 섬기고 헌신적으로 봉양하였습니다. 그 결과, 모압 여인이었던 룻은 다윗 왕의 족보에 기록되었을 뿐 아니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도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본론
오늘 본문의 말씀은 다윗의 용사들의 명단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나오미를 향한 변함 없는 룻의 마음처럼, 다윗의 용사들은 "같은 마음으로" 다윗을 섬겼습니다. 다윗이 도망 다니던 어려운 시절부터 함께 했던 그들은, 다윗이 왕이 되었을 때에도 교만하지 않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다윗을 섬겼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하여, 다윗을 향한 충성으로 다윗 왕국의 초석을 놓았던 용사들에 대해 묵상하고자 합니다.
1. 같은 마음으로 충성한 용사들
다윗의 용사들은 '같은 마음으로' 다윗을 왕으로 세우고자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통하여 다윗에게 기름을 부으셨고, 다윗의 용사들은 끝까지 다윗에게 충성을 다하였습니다. 그들은 충성을 빌미로 경쟁하거나 분열하지 않았으며, 여러 주인을 섬기려 하거나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않았습니다. 다윗의 용사들은 오직 다윗, 하나님께서 기름을 부으신 왕을 세우는 일에 마음과 힘을 모았습니다.
다윗의 용사들이 충성스럽게 다윗에게 집중한 것처럼, 오늘 우리는 삶 속에서 누구에게 집중해야 할까요? 그렇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집중해야만 합니다. 예수님을 알아가고, 예수님을 높이며, 예수님의 나라를 세우는 일에 우리는 충성스럽게 동참해야만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충성스러운 용사가 되어 예수님을 중심으로 모시고 주를 위해 살아가야만 합니다.
다윗의 용사들이 개인적인 야망이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서 다윗을 섬긴 것이 아닌 것과 같이, 오늘 우리도 진실한 마음과 신실한 자세로 우리의 왕이신 예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살아가야만 합니다. 이 땅에서 나의 왕국을 건설하는 삶이 아니라, 주의 나라와 주의 의를 구하는 일에 우리의 삶의 초점이 맞춰져야만 합니다. 주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충성스러운 일꾼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 베들레헴 우물물의 의미
본문에 기록된 다윗의 용사들이 다윗에게 같은 마음으로 충성하였음을 잘 보여 주는 내용은, 오늘 본문의 바로 앞에 기록된 베들레헴 우물물 사건입니다. 다윗이 무심코 "누가 나에게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물을 마시게 할꼬"라고 한탄하였을 때, 다윗의 세 용사들은 목숨을 걸고 적진을 뚫고 베들레헴까지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다윗 왕을 위하여 베들레헴 우물물을 길어 왔습니다. 이러한 자세는 그들의 용맹함을 증명할 뿐 아니라, 지극한 헌신의 마음을 잘 표현한 자세였습니다. 왕의 작은 소망까지도 귀하게 여기는 용사들의 마음, 왕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아끼지 않겠다는 최고의 헌신의 자세를 용사들은 증명하였던 것입니다.
사실, 인간적인 관점에서 보면, 그깟 물 한 그릇을 위하여 세 용사들이 목숨을 걸었던 모습이 무모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마음에는 자신들의 생명보다 왕을 향한 불타는 사랑과 충성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들의 모습은 오늘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 가져야만 하는 마음 자세입니다. 우리는 얼마나 주님의 작은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까? 세상을 향한 예수님의 마음이 곧 나의 마음이 되어 온전히 헌신하며 복음을 전파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3. 오늘 우리가 가져야 할 충성의 자세
다윗의 용사들은 지금으로부터 약 3천여년 전의 사회와 문화 속에서 왕에 대한 충성심을 몸소 표현하였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의 사회와 상황은 그 때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개인주의가 팽배하고, 절대적인 가치보다는 상대적인 가치를 더 소중하게 여깁니다. 또, 예수님을 위하여 혹은 신앙 때문에 헌신한다는 말 자체를 부담스러워 하는 시대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복음의 본질은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 시대의 언어와 방식으로 우리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충성해야만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현장에서 복음의 능력을 증명해야만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직업이나 재능, 시간과 재물들을 어떻게 사용하고 계십니까?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것들을 사용하여 우리 주변의 믿지 않는 자들에게 복음을 증명하고 있습니까? "왜 저 사람은 저렇게 살아가지?"라는 질문을 불신자들이 하게 되는 삶을 내가 살아가고 있습니까? "왜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저 사람은 저렇게 말하고 행동하지?"라는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까? 이러한 자세가 바로 우리가 오늘 세상 속에서 가져야 할 충성과 헌신의 자세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결론
성도 여러분! 다윗의 용사들은 그들의 왕에게 전부를 드렸습니다. 그들의 용맹, 그들의 생명, 그들의 충성은 다윗 왕국을 세우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하물며 만왕의 왕이시요, 우리를 위해 자신의 생명까지 내어주신 예수 그리스도께 우리는 무엇을 드려야 하겠습니까?
어쩌면, 이 용사들의 헌신은 우리에게 불가능한 요구처럼 보이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억하십시오. 이 모든 것은 우리의 힘이 아닌, 우리 안에 계신 성령의 능력으로 가능하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다윗에게 기름 부으셨던 하나님께서, 오늘 동일하게 우리에게 은혜와 힘을 주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다윗의 용사들에 관한 이야기를 통하여 오늘 우리는 단순한 감탄을 넘어 우리 자신의 삶을 돌아 보게 됩니다. 우리의 마음은 진정 주님을 향해 "같은 마음"을 품고 있습니까? 우리의 충성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변치 않습니까? 우리의 믿음은 구체적인 헌신의 행동으로 나타나고 있습니까?
바라기는 오늘 말씀을 통해, 다윗의 용사들이 보여준 절대적 충성과 헌신이 오늘 우리 모두의 삶 가운데 회복되기를 소망합니다. 개인의 이익을 넘어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를 세우는 일에 우리의 삶을 드립시다. 우리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우리의 시간과 재능과 마음과 생명까지도 아낌없이 드리는, 진정한 용사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함께 하는 기도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 아버지, 다윗의 용사들처럼 우리도 만 왕의 왕이신 예수님께 우리의 충성과 헌신을 드리기를 원합니다. 분열된 마음이 아니라 같은 마음으로 우리 가정과 교회가 주를 섬기게 하옵소서. 말뿐 아니라 우리의 마음과 행동으로 충성하게 하시고 주를 향한 사랑을 행동으로 증명하게 하소서. 성령의 능력으로 연약한 우리를 붙들어 주셔서, 삶의 모든 순간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우리 가정과 교회, 나라와 민족이 주의 은혜로 하나되게 하소서.
- 말과 함께 행동으로 주를 향한 사랑과 충성을 나타내게 하소서.
- 우리 교회를 붙드시고 일꾼들에게 지혜와 능력을 주소서.
- 매일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은혜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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