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8장 17절-9장 12절, 솔로몬 왕의 지혜와 스바 여왕의 방문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9월 25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역대하 8장 17절-9장 12절로, 솔로몬 왕이 스바 여왕을 만나는 장면입니다. 본문은 진정한 지혜와 영광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온전히 인정하고, 솔로몬보다 더 위대하신 지혜의 왕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주인으로 모셔야 함을 강조합니다. 본문을 통하여 우리 신앙인들의 올바른 성공과 지혜에 대해 묵상하고 설교문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역대하 8장 17절-9장 12절, 솔로몬 왕의 지혜와 스바 여왕의 방문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38장, 예수 우리 왕이여
- 새 찬송가 79장,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서론
한 유능한 외과 의사가 있었습니다. 그는 매우 어려운 수술을 연이어 성공시켜 '신의 손'이라 불리며 명성을 얻었습니다. 한 젊은 기자가 그에게 성공의 비결을 묻자, 의사는 온화하게 웃으며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물론 의학 지식을 쌓고 최선을 다해 준비합니다. 하지만 수술실에 들어서기 전, 저는 항상 제 지식과 경험의 한계를 인정하고 기도합니다. 생명의 주관자이신 예수님께 지혜를 구하고, 제 손을 하나님의 선한 도구로 써주시길 간구합니다. 진정한 성공은 제 손 기술이 아니라, 제 삶의 왕이신 하나님의 인도하심 덕분입니다." 이 의사의 고백이야말로 자신의 성공과 지혜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인정하고, 세상의 칭찬보다 더 위대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주인으로 모시는 참된 신앙인의 모습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 다윗, 그도 자신의 삶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하며 살았던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담긴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겨오며 기쁨으로 춤을 추었습니다. 신분의 체면도 잊은 채 온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했던 그의 중심에는 오직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경외심만이 가득했습니다. 그 순전한 믿음이 아들 솔로몬에게 이어져 지혜의 왕국을 이루는 초석이 되었습니다.
본론
솔로몬은 아버지 다윗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하나님의 성전과 자신의 왕궁을 건축했습니다. 이후 그는 에시온게벨에서 배들을 만들어 오빌로 보내 금을 실어오고, 레바논에서는 백향목과 백단목, 보석들을 가져오는 등 국제적인 교역을 통해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었습니다. 그의 지혜와 부요함에 대한 명성은 온 세상에 퍼져나갔고, 마침내 남방 스바 여왕이 그의 지혜를 시험하고 그 모든 영광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예물을 가지고 예루살렘을 방문하게 됩니다.
1. 세상의 질문에 대한 하늘의 대답
스바의 여왕은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를 가진 솔로몬에게 여러 궁금한 내용들을 질문하였습니다.
- 역대하 9:2, 솔로몬이 그가 묻는 말에 다 대답하였으니 솔로몬이 몰라서 대답하지 못한 것이 없었더라
여기서 '대답하였으니'의 히브리어 '나가드(נָגַד)'는 단순히 답하는 것을 넘어 '선포하다', '분명하게 밝히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솔로몬의 지혜는 하나님의 영감으로 말미암은 신적인 통찰력이었음을 가리킵니다. 그래서 스바 여왕의 어떤 어려운 질문에도 막힘없이, 그 본질을 꿰뚫는 명쾌한 해답을 제시했던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세상은 우리에게 수많은 질문을 던집니다. 최근 한 신문 기사에서는 복잡한 사회 문제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는 리더의 부재를 안타까워하는 칼럼을 실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의 혼란스러운 질문 앞에 솔로몬과 같이 하나님의 지혜, 즉 성경의 진리로 명확하게 선포하며 답해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세상의 지식이 아닌, 위로부터 오는 지혜로 세상을 이끌어 나가야만 합니다.
2. 성공의 근원을 아는 신앙의 고백
막임 없는 솔로몬의 대답을 들은 스바 여왕은,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신 하나님을 이렇게 찬송합니다. 8절입니다.
- 역대하 9:8,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로다 하나님이 당신을 기뻐하시고 그 자리에 올리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왕이 되게 하셨도다 당신의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사랑하사 영원히 견고하게 하시려고 당신을 세워 그들의 왕으로 삼아 정의와 공의를 행하게 하셨도다 하고
스바 여왕은 솔로몬의 지혜와 부요의 근원이 하나님 여호와께 있음을 정확히 깨닫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송축할지로다'의 히브리어 '바라크(בָּרַך)'는 '무릎을 꿇다', '찬양하다'는 뜻으로, 이방 여왕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앞에 겸손히 엎드려 경배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녀는 솔로몬의 성공이 개인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께서 그를 기뻐하시고('하페츠(חָפֵץ)', 원하시고 즐거워하시다) 세우신 결과임을 고백한 것입니다.
3. 솔로몬보다 더 크신 지혜의 왕
그러나, 이처럼 화려하고 영광스러워 보이는 솔로몬의 지혜와 영광은 장차 재림하실 만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비하면 그림자와 같습니다. 스바 여왕은 솔로몬의 지혜를 듣기 위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12장 42절을 통하여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마태복음 12:42,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음이거니와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솔로몬보다 더 큰 지혜, 더 큰 영광, 더 큰 권세를 가지신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솔로몬은 세상의 부와 지혜를 보여주었지만, 예수님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과 하늘의 신령한 지혜를 주십니다. 솔로몬의 왕국은 결국 쇠퇴했지만, 예수님의 나라는 영원합니다.
그러므로, 스바 여왕이 솔로몬에게 나아와 모든 것을 아뢰었듯이, 우리도 우리의 모든 문제와 질문을 가지고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의 모든 문제에 대한 완벽한 해답이 되시며,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실 유일한 분이십니다. 오늘 하루, 해결되지 않는 문제나 어려운 질문이 있다면, 세상의 방법을 찾기 전에 먼저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아가 잠잠히 아뢰고 예수님의 지혜와 인도하심을 구하는 시간을 가집시다.
결론
솔로몬의 부와 지혜는 하나님께서 그를 기뻐하심으로 주어진 선물이었습니다. 스바 여왕은 이 모든 영광의 근원이 하나님께 있음을 보고 그를 찬양했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삶의 모든 것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말미암았음을 기억하고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야 합니다. 더 나아가 솔로몬보다 더 크신 지혜의 왕,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믿고 의지하며 살아갈 때, 세상이 줄 수 없는 참된 지혜와 만족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함께 하는 기도
지혜의 근원이신 하나님 아버지, 솔로몬에게 부어주셨던 하늘의 지혜를 우리에게도 허락하여 주옵소서. 세상의 헛된 자랑이 아닌, 오직 주님만을 높이며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솔로몬보다 더 크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세상의 지혜가 아닌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게 하소서.
- 나의 모든 소유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하게 하소서.
-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왕으로 모시고 순종하게 하소서.
-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은혜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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