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 3장 1절-32절, 내 자리에서부터 시작되는 부흥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11월 22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느헤미야 3장 1절-32절로,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는 감동적인 협력의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나 하나쯤'이 아닌 '나부터' 시작되는 헌신, 다양한 백성들이 '함께' 세워가는 연합의 원리를 볼 수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 가정과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회복과 부흥의 모습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느헤미야 3장 1절-32절, 내 자리에서부터 시작되는 부흥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느헤미야 3장 1절-32절, 내 자리에서부터 시작되는 부흥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220장, 사랑하는 주님 앞에
  • 새 찬송가 323장, 부름 받아 나선 이 몸



서론: 이름이 기록된 사람들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느헤미야 3장은, 언뜻 보면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1절부터 32절까지 수많은 사람의 이름과 그들이 맡은 구역이 빽빽하게 나열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개는 어디를 맡았고, 그 다음은 아무개가 맡았고..."

하지만 성경에서 이름이 기록된다는 것은 엄청난 의미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헌신을 '기억하신다'는 뜻입니다. 이 명단은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을 다시 세운 '영적 명예의 전당'입니다.



본론


당시 예루살렘의 상황은 처참했습니다. 성벽은 무너졌고, 성문은 불탔으며, 백성들의 마음도 무너져 있었습니다. '과연 우리가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 모두가 절망하고, 누구 하나 선뜻 나서지 못하는 상황. 바로 이것이 오늘 우리의 모습일 수 있습니다.

우리의 가정, 우리의 교회, 혹은 내 자신의 신앙의 성벽이 무너진 채 방치되어 있지는 않습니까? "누군가는 하겠지", "나 하나쯤 안 해도 괜찮겠지" 하는 마음, 바로 우리의 무관심과 분열됨이 무너진 성벽을 그대로 방치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은 이 절망적인 상황이 어떻게 반전되는지를 보여줍니다. 오늘 본문에는 성벽 재건의 두 가지 위대한 원리가 숨어있습니다.


1. "나 하나쯤"이 아닌 "나부터"

성벽 재건은 누가 시작했습니까? 1절을 보십시오.

  • 느헤미야 3:1, 그 때에 대제사장 엘리아십이 그의 형제 제사장들과 함께 일어나 양문을 건축하여 성별하고 문짝을 달고 또 성벽을 건축하여 함메아 망대에서부터 하나넬 망대까지 성별하였고

가장 먼저 영적 지도자인 대제사장과 제사장들이 "일어났습니다." 그들은 가장 중요하고 상징적인 '양문'(제사에 쓸 양이 들어오는 문)을 맡았습니다. 지도자들이 먼저 헌신의 본을 보인 것입니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사람들이 각자 "자기 집 맞은편" 구역을 수리하기 시작합니다.(10절, 23절, 28-30절)

그들은 멀리 있는 곳, 남이 알아주는 곳부터 간 것이 아닙니다. 지금 '내 눈앞에 있는 무너진 곳', '내게 맡겨진 바로 그 자리'에서 망치를 들기 시작했습니다. "누가 하나 보자"가 아니라 "나부터 하자"는 마음이었습니다.

우리의 신앙 회복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의 부흥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가 교회를 위해 기도하겠지"가 아니라 "내가 오늘 이 새벽에 기도하겠다"는 그 한 사람, "누가 가정을 세우겠지"가 아니라 "내가 오늘 가정에서 말씀의 성벽을 세우겠다"라고 결단하는 그 한 사람으로부터 부흥이 시작됩니다. 부흥은 바로 '나부터' 시작됩니다.

이 위대한 '나부터'의 시작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나님은 "누가 저 인류를 구원하겠느냐"고 찾지 않으시고, 아들 예수님을 직접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은 친히 십자가라는 가장 무너진 자리에서 구원의 성벽을 완성하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나부터' 십자가를 지심으로 우리의 구원이 시작되었습니다.


2. "따로"가 아닌 "함께"

두 번째 원리는 '협력'입니다. 이 명단을 자세히 보십시오. 제사장(1절)만 일한 것이 아닙니다. 8절을 보십시오.

  • 느헤미야 3:8, 그 다음은 금장색 할해야의 아들 웃시엘 등이 중수하였고 그 다음은 향품 장사 하나냐 등이 중수하되 그들이 예루살렘의 넓은 성벽까지 하였고

금장색(8절), 향품 장사(8절), 지방의 관료(9, 12절), 심지어 살룸의 "딸들"(12절)도 함께 일했습니다. 직업도, 신분도, 성별도, 출신(여리고 사람, 드고아 사람)도 모두 달랐지만,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재건한다'는 하나의 목표 아래 모두가 '함께' 일어섰습니다.

물론 부끄러운 이름도 기록됩니다. 5절을 보면, "드고아의 귀족들은 그들의 주의 일에 분담하지 아니하였으며"라고 말합니다. 자신들은 고상해서 이런 막일에 참여할 수 없다고 목을 뻣뻣하게 세운 것입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백성은 '함께' 땀을 흘렸습니다. "그 다음은", "그 곁에는", "그 맞은편에는"... 이 단어들이 계속 반복됩니다. 틈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모두가 연결되어 하나의 성벽을 완성해갔습니다.

이것이 바로 교회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우리는 모두 다릅니다. 재능도, 성격도, 가진 것도 다릅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로 우리는 '함께' 부름 받았습니다. 고린도전서 12장 말씀처럼, 각기 다른 지체들이 모여 한 몸을 이룹니다.

  • 고린도전서 12:12,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무너진 교회를 다시 세우는 힘은 한두 명의 슈퍼스타에게 있지 않습니다. 오늘 이 새벽을 깨우는 성도님 한 분 한 분이 '내 자리'에서 '함께' 기도하고 헌신할 때, 하나님의 놀라운 회복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느헤미야 3장 1절-32절, 함께 세우는 거룩한 성벽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결론: 당신의 이름이 기억되는 헌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느헤미야 3장은 우리에게 묻고 있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이름이 지금 어디에 기록되기를 원하십니까?" "당신이 오늘 수리해야 할 '내 집 앞 성벽'은 무엇입니까?" 혹시 '드고아 귀족'처럼 핑계를 대며 뒷짐 지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은 오늘도 '나부터' 일어나 '함께' 거룩한 성벽을 세울 사람을 찾으십니다. 그 헌신은 결코 땅에 떨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이름을 기억하십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고 하나 되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 그리고 우리를 도우시는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여, 오늘 각자 맡겨진 삶의 자리에서 기도의 망치를 들고 믿음의 벽돌을 쌓아 올립시다.

그리하여 오늘 하루가, 그리고 우리의 삶이, 하나님 나라의 '명예의 전당'에 아름답게 기록되는 복된 날, 복된 인생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함께 하는 기도


사랑의 본을 보여 주신 예수님! '나 하나쯤은 괜찮겠지'라며 안일했던 마음, 공동체의 아픔을 외면하였던 나의 이기심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무너진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다시 세우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이 새벽에 기도함으로 우리 가정과 교회, 나라를 세워 나갈 수 있도록 힘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ㅈ



함께 할 기도


  • 내게 맡겨진 기도의 자리를 지키게 하소서.
  • 우리 교회가 사랑으로 하나 되어 협력하게 하소서.
  • 이기심을 버리고 '나부터' 헌신하게 하소서.
  •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은혜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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