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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 묵상] 이사야 39장 1절-8절, 자랑할 것인가, 간증할 것인가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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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39장 1절-8절, 자랑할 것인가, 간증할 것인가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301장, 지금까지 지내온 것 새 찬송가 94장,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서론: 자랑하고 싶은 현대인의 마음과 히스기야 인간은 어릴 때부터 누군가에게 인정 받고 칭찬 받기를 갈망합니다. 저는 어린 시절에는 부모님의 심부름을 하고 받는 100원의 보상보다 부모님의 칭찬이 더 기뻤던 기억이 있습니다. 결혼 후에는 아내에게 칭찬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아마도 여러분들도 누군가에게 칭찬 받고 인정 받는 것이 너무나도 기쁜 일이고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하실 것입니다. 그런데 성도 여러분, 때로는 우리가 칭찬 받고 싶어하는 마음이 욕심으로 변하고 교만으로 변할 때가 있습니다. 단순한 인정 욕구를 넘어서서, 감사보다도 나 자신을 드러내고 싶은 교만의 욕망에 사로잡히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로 남유다의 훌륭한 왕, 히스기야처럼 말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그 크고 놀라운 은혜를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를 묵상하고자 합니다. 이 새벽, 우리의 마음 깊은 곳을 말씀에 비추어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본론 1. 간증의 자리를 자랑의 자리로 바꾸다. 오늘 본문 1절과 2절을 보면, 바벨론의 왕 므로닥발라단이 히스기야에게 편지와 예물을 보냅니다. 왜 보냈을까요? 히스기야가 죽을 병에 걸렸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났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어제 본문인 이사야 38장에서 히스기야는 죽음에 대한 선고를 받은 후, 하나님께 통곡하며 기도했습니다.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은 그 눈물을 보시고 그의 수명을 15년이나 연장해 주셨고, 해 그림자가 십 도나 뒤로 물러가는 엄청난 기적까지 보여주셨습니다. 바벨론의 사절단이 유다에 도착했을 때, 히스기야는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베풀어주신 기적과 은혜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는 완벽한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들은 이방 나라 사람들이었습니다. 만약 저와 여러분이 히스기야였다면 어떻게 하셨을까요? "여...

[7월 30일 묵상] 이사야 11장 1절-16절 심층 연구 리포트: 베인 그루터기에서 피어나는 우주적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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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 S: Scripture (성경 본문 확정 및 대조) 본문 대조 및 리듬 분석 (사 11:1-16) 이사야 10장 마지막 부분(33-34절)의 '레바논의 빽빽한 숲이 도끼에 찍히는' 심판의 잔혹한 이미지 직후, 11장 1절은 극적인 대조를 이루며 시작됩니다. 원어 리듬: 1-5절은 메시아의 자격과 통치 방식(공의)에 대한 7중의 성령 강림을 점층적으로 묘사하며, 6-9절은 그 결과로 나타나는 에덴의 회복(샬롬)을 시적 병행법으로 노래합니다. 10-16절은 '그 날에(בַּיּוֹם הַהוּא)'라는 종말론적 공식을 반복하며 이스라엘과 이방의 우주적 회복을 선포합니다. 주요 번역 대조: 1절: [חֹטֶר (choter, 줄기/가지)]를 개역개정은 "싹", ESV는 "shoot"으로 번역. [נֵצֶר (netzer, 가지/순)]은 "가지", "branch"로 번역. 생명이 끝난 것 같은 '그루터기(stump)'에서 기적적으로 돋아나는 생명력을 강조. Step 2. m: Personal Meditation Invocatio (기원): 주님, 내 눈을 열어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 베어지고 짓밟힌 제 삶의 그루터기 위에서도 생명을 틔우시는 성령의 빛을 비추소서. First Encounter (첫 만남): 6절,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살며..." 이 구절에서 숨이 멎는다. 약육강식의 세상, 강자가 약자를 포식하는 것이 당연한 이 현실 한가운데서 도저히 불가능해 보이는 절대 평화의 선언이 내 마음에 파동을 일으킨다. Temporal (시간성): Before: 앗수르의 폭력과 유다의 불순종으로 다윗 왕조라는 거대한 나무가 처참하게 잘려 나간 절망의 시간. During: 보이지 않는 뿌리에서 메시아가 나시고, 성령의 7중적 충만함으로 왜곡된 재판(공의)이 교정되는 시간. After: 자연계의 맹성과 독성이 ...

[7월 29일 묵상] 이사야 10장 20절-34절, 오직 여호와만 진실하게 의지하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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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384장, 나의 갈 길 다 가ㄷ록 새 찬송가 438장, 내 영혼이 은총 입어 서론 성도 여러분, 살아가면서 내가 가장 믿고 의지했던 대상 때문에 깊은 수렁에 빠져본 적이 있으신가요? 직장의 안정적인 수입, 건강이 갑자기 사라지거나, 혹은 평생 나를 지켜줄 것 같던 사람이 순식간에 배신을 하고 나를 뒤흔들기도 합니다. 영혼을 갈아 넣으며 매달렸던 세상의 수단들이 오히려 내 목을 죄어오는 가혹한 멍에가 될 때, 우리는 아득한 절망을 경험합니다. 오늘 본문 속 유다 백성들의 형편이 그러했습니다. 그들은 북이스라엘과 아람의 위협을 벗어나고자 강대국 앗수르를 찾아가 도움을 청했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가 무엇이었습니까? 유다가 기대었던 앗수르는 구원자가 아닌, 자신들을 잔인하게 짓밟는 거대한 몽둥이로 변했습니다. 살기 위해 잡았던 손이 나를 죽이려 드는 비극, 이것이 하나님을 떠나 세상을 의지하는 인생의 아픔입니다. 오늘 선지자 이사야는 이 절망 한복판에 서 있는 백성들에게 소망의 메시지를 선포합니다. 세상의 힘은 무너져도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결코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주님만을 바라보는 거룩한 백성, 곧 '남은 자'를 보존하시고 그 어깨에서 중한 짐을 벗겨 주십니다. 오늘 우리가 붙들어야 할 참된 소망은 어디에 있습니까? 본론 1. 세상의 헛된 지팡이를 버리고, 오직 하나님만 진실하게 의지하십시오. 본문 20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이사야 10:20, 그 날에 이스라엘의 남은 자와 야곱 족속의 피난한 자들이 다시는 자기를 친 자를 의지하지 아니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 여호와를 진실하게 의지하리니 이스라엘은 앗수르라는 세상 권력을 의지하면 안전할 줄 알았으나 도리어 짓밟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고통을 통해 소중한 영적 깨달음을 주십니다. 나를 무너뜨리는 세상 우상을 버리고, 이제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여호와만을 진실하게 의지하게 하신 것입니다. 여기서 ' 의지하다 '라는 단어는 히브리어로 שָׁעַן (샤안)입...

[7월 27일 묵상] 이사야 9장 8절-10장 4절, 교만을 버리고 주를 찾으십시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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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279장, 인애하신 구세주여 새 찬송가 310장, 아 하나님의 은혜로 서론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주님 앞에 나온 성도 여러분, 환영합니다. 성경을 보면 아주 안타까운 사건이 하나 나옵니다. 북이스라엘이 극심한 위기에 처했을 때, 하나님을 찾아 부르짖기보다 이웃 나라 아람과 손을 잡고 남유다 형제들을 공격했던 사건입니다. 그들의 모습은 하나님을 버리고 인간적인 계산과 수단으로 살아남아 보려는 처세술이었습니다. 우리 삶도 이와 비슷할 때가 있습니다. 갑자기 건강이 나빠지거나, 내가 애써 만든 계획이 어그러지며, 내 뜻대로 안 되는 자녀 문제나 직장 생활의 압박이 다가올 때 여러분은 먼저 무엇을 하십니까? 밤새 머리를 굴리며 " 내가 어떻게든 이 상황을 다시 수습해 봐야지 " 하고 내 힘을 끌어모으지는 않으십니까? 내 자존심과 내 경험을 동원해서 무너진 상황을 어떻게든 메꾸어 보려고 애쓰는 것이 우리 인간의 본능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우리에게 분명한 질문을 제시합니다. 내 인생이 흔들리는 바로 그 순간, 우리는 정말 하나님을 찾고 있습니까? 아니면 내 힘으로 무너진 성벽을 다시 쌓으려고 고집을 피우고 있습니까? 오늘 본문은 내 힘으로 살아보려는 우리의 완악한 교만을 지적하며, 우리가 진짜 바라보아야 할 분이 누구인지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본론 1. 내 힘으로 다시 세우려는 교만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 9절과 10절을 보면, 북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이 얼마나 오만했는지가 그대로 드러납니다. 징계로 인해 나라가 흔들리고 삶의 터전이 무너졌을 때 그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사야 9:10, 벽돌이 무너졌으나 우리는 다듬은 돌로 쌓고 뽕나무들이 찍혔으나 우리는 백향목으로 그것을 대신하리라 하는도다 이 말이 무슨 뜻입니까? "흙벽돌이 무너졌어? 괜찮아, 이번에는 더 단단한 고급 석재인 다듬은 돌로 다시 쌓으면 되지! 흔한 뽕나무가 베어졌어? 더 질 좋은 백향목으로 바꿔 심으면 돼!"라는 뜻입니다. 회개하고 ...

[7월 24일 묵상] 이사야 7장 1절-25절, 믿음 위에 굳게 서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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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342장, 너 시험을 당해 새 찬송가 438장, 내 영혼이 은총 입어 서론: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처럼 거센 바람이 불 때 숲속의 거대한 나무들이 사정없이 흔들리는 모습을 본 적 있으신가요? 오늘 본문은 그런 폭풍을 만난 남유다 아하스 왕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아람과 북이스라엘이 연합해 쳐들어온다는 소식에 왕과 백성의 마음은 " 숲이 바람에 흔들림 같이 " 사정없이 흔들렸습니다. 위기 앞에서 흔들리는 아하스의 모습은 오늘을 사는 우리와 닮았습니다. 반복되는 삶의 피로, 대출 이자 상환일, 매여 있는 인간관계 앞에서 밤잠을 설치며 대책을 세우느라 우리 마음의 숲도 늘 요동칩니다. 아하스 왕은 지금의 위기를 해결하려 급히 윗못 수도관 끝으로 달려갔습니다. 전쟁 때 물줄기가 끊길까 봐 인간적인 계산을 점검하러 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순간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와 그의 아들 스알야숩을 보내시며, 세상의 어떤 군사력보다 강력한 한마디 말씀을 그의 심령 한가운데 전하셨습니다. 본론 1. 믿음 위에 서지 않으면 무너집니다 하나님은 흔들리는 아하스에게 명령하십니다. 삼가며 조용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낙심하지 말라 적들이 성벽 앞까지 왔는데 아무것도 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믿음의 자리를 지키라 하십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그 적들은 사나운 불길이 아니라 타다 남은 부지깽이 두 개에 불과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렇게 선언하십니다. 그 일은 서지 못하며 이루어지지 못하리라 그러면서 주님은 아하스에게 최후통첩을 보내십니다. 9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이사야 7:9, 에브라임의 머리는 사마리아요 사마리아의 머리는 르말리야의 아들이니라 만일 너희가 굳게 믿지 아니하면 너희는 굳게 서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히브리어 원어로 '믿다'와 '굳게 서다'는 모두 אָמַן(아만)이라는 동일한 어근에서 나왔습니다. 주님의 약속을 신뢰(תאמינו, 테아미누)하지 않으면, 우리의 존재도 안전하게 서지(תאמנו, 테아메...

[7월 20일 묵상] 이사야 3장 13절-4장 6절, 여호와의 싹이 아름답고 영화로우리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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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254장, 내 주의 보혈은 새 찬송가 412장,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 데서 서론: 인생의 장식품이 무너질 때 우리는 모두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어 합니다. 더 멋진 옷을 입고, 더 좋은 차를 타고, 더 높은 자리에 올라가서 "나 이런 사람이야" 하고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우리 안에 다 숨겨져 있지요. 요즘 대중 매체나 인터넷만 봐도 온통 화려한 일상과 비싼 가방, 명품 옷으로 자신을 포장하는 일들이 가득합니다. 직장 동료들의 은근한 자랑이나 이웃들의 화려한 겉모습을 보며 나도 모르게 주눅이 들거나, 뒤처지지 않으려고 무리해서 스스로를 치장해 본 적은 없으신지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의 삶을 뒤흔드는 진짜 문제는 외로움과 불안함 입니다. 내 알맹이는 비어 있는 것 같아서 겉모습이라도 요란하게 꾸며야 안심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겉모습이 화려해질수록 속은 더 공허해지고, 이웃을 향한 배려보다는 나를 뽐내고 싶은 이기심만 가득해집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이사야 선지자의 말씀도 바로 그 지점을 아프게 짚어냅니다. 그 시절 이스라엘 백성들도 오늘날 우리와 참 많이 닮아 있었습니다. 그들은 세상의 화려함을 쫓아가느라 정작 가장 소중한 하나님과의 약속을 가볍게 여겼고, 힘없는 이웃을 짓밟았습니다. 오늘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평소에 든든하게 의지하던 인생의 가짜 장식품들을 다 걷어가시겠다고 경고하십니다. 그리고 그 빈자리에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만 채워지는 진짜 아름다움과 안전한 피난처를 준비해주십니다. 이 새벽, 우리 인생의 허울을 벗기시고 참된 위로를 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기를 원합니다. 본론 1. 세상의 가짜 장식품과 신뢰를 거두시는 하나님 첫째로,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보다 더 의지하던 가짜 아름다움과 신뢰를 철저히 거두십니다. 3장 13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이사야 3:13, 여호와께서 변론하러 일어나시며 백성들을 심판하려고 서시도다 오늘 본문 13절에서 여호와께서는 재판장으로 서시고, 법정에...

[7월 17일 묵상] 이사야 1장 21절-31절, 우리를 의의 은금으로 빚으시는 주님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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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254장, 내 주의 보혈은 새 찬송가 321장, 날 대속하신 예수께 서론: 겉포장 뒤에 숨겨진 녹슨 우리의 초심 여러분, 혹시 아끼던 소중한 물건이 시간이 흐르면서 빛을 잃고 녹슬어버린 경험이 있으신가요? 처음 손에 쥐었을 때는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기쁘고 반짝반짝 빛이 났는데, 시간이 지나 서랍 깊숙한 곳에 넣어두고 잊고 살다 보니 어느새 거뭇거뭇하게 녹슬어버린 은그릇처럼 말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아주 거칠게 뒤흔드는 아픈 질문으로 말씀을 시작하십니다. "어쩌다가 그 신실하던 성읍이 창녀가 되었는가?" 이 말씀은 이스라엘을 향한 엄격한 정죄나 도덕적인 훈계가 아니라, 배신에 대한 가슴 아파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에 대한 내용입니다. 딸처럼 지극하게 사랑하고 아꼈던 예루살렘이 아버지를 배신하고, 겉포장만 번지르르하게 남겨둔 채 타락해 버린 모습을 보며 흘리시는 하나님의 피눈물입니다. 우리는 매일 아침 눈을 뜨며 다짐하지 않습니까? "오늘 하루는 정말 주님만 사랑하며 신실하게 살아야지." 하지만 복잡한 세상 한복판으로 나아가 사람들의 눈치를 살피고 당장의 이익을 쫓다 보면, 어느새 마음 깊은 곳에 품었던 첫사랑과 초심은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고 맙니다. 예배라는 아름다운 외형과 겉포장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삶의 자리에서는 하나님을 향한 진실한 사랑과 정의를 잃어버렸습니다. 오늘 본문은 이러한 우리의 서글픈 영적 실상을 아주 투명하게 거울처럼 비추어줍니다. 본론 1. 은혜를 잃어버린 인생의 서글픈 실상 먼저 우리는 21~23절을 통해, 은혜의 본질을 잃어버린 우리 영혼의 가슴 아픈 현실을 대면해야 합니다. 본래 정의와 공의가 가득하던 신실한 성읍 예루살렘이 이제는 살인자들의 소굴로 변했습니다. 하나님은 이 비참한 영적 추락을 우리의 일상 언어로 정확하게 지적하십니다. 22절을 제가 읽겠습니다. 이사야 1:22, 네 은은 찌꺼기가 되었고 네 포도주에는 물이 섞였도다 찬...

[7월 9일 묵상] 시편 9편 1절-20절, 우리 신음 소리를 기억하시는 하나님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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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301장, 지금까지 지내온 것 새 찬송가 384장, 나의 갈 길 다가도록 서론: 홀로 삼키는 눈물, 가만히 들으시는 주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힘든 세상 속에서 믿음을 지키며 사시느라 얼마나 애쓰십니까? 아침에 눈을 뜨면 어깨를 짓누르는 삶의 무게, 빠듯한 살림살이 속에서 문득 외로움을 느끼지는 않으셨는지요. 늦은 밤 홀로 앉아 조용히 눈물을 삼킬 때, 마음속에서 이런 외침이 저절로 나오기도 합니다. "내 사정을 알아주는 이가 없구나. 하나님도 나를 잊으신 것은 아닐까?" 오늘 본문 시편 9편을 쓴 다윗도 그랬습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위대한 왕이었지만, 그의 삶은 결코 편안하지 않았습니다. 밖으로는 나라를 위협하는 이방 민족의 침략과 싸워야 했고, 안으로는 믿었던 사람들의 배신과 끊임없는 모함 속에서 밤낮으로 마음을 졸여야 했습니다. 본문 13절에서 다윗은 자신의 처지를 이렇게 표현합니다. "주님, 내가 지금 사망의 문턱에 서 있습니다." 사망의 문이란 무엇입니까? 내 힘으로는 도저히 열고 나올 수 없는 캄캄한 갇힘을 뜻합니다. 건강이 무너져 앞이 보이지 않을 때, 관계가 꼬여 사방이 막혀 있을 때, 우리는 사망의 문턱에서 주저앉아 눈물을 흘립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 어두운 문턱에서 포기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고백을 올려드립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무거운 삶의 자리에 찾아오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큰 위로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본론 1. 우리의 눈물을 마음에 새기시는 하나님 첫째로, 하나님은 우리의 신음 소리를 결코 잊지 않으시고 마음에 깊이 새겨두시는 분입니다. 세상은 참 차갑습니다. 힘이 있고 쓸모가 있을 때는 곁에 있지만, 힘을 잃고 약해지면 금세 우리를 잊어버립니다. 그러나 본문 12절은 전혀 다른 하나님의 성품을 보여줍니다. 12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시편 9:12, 피 흘림을 심문하시는 이가 그들을 기억하심이여 가난한 자의 부르짖음을 잊지 아니하시도다 여기서 히브...

[5월 28일 묵상] 창세기 49장 1절-15절, 실로가 오시기까지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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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267장, 주의 확실한 약속의 말씀 듣고 새 찬송가 268장,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서론 오늘도 이른 새벽, 주님 앞에 기도하기 위해 나오신 여러분들을 축복합니다. 어제 하루, 그리고 지나온 한 주간이 여러분에게 어떠하셨는지요. 가벼운 발걸음으로 이 새벽에 나오신 분도 계시겠지만, 어쩌면 아직 마음 한켠에 풀리지 않은 무게를 안고 나오신 분도 계실 것입니다. 기다리던 일이 여전히 지연되고 있거나, 수고를 다했는데도 결과가 보이지 않아 조용히 지쳐 있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오늘 아침, 우리가 함께 나누고자 하는 본문 말씀은 바로 그런 자리에서 주어진 말씀입니다. 한 노인이 임종의 자리에 누워 자녀들을 불러 모읍니다. 그는 바로 야곱입니다. 나그네의 삶을 살았고, 사기도 쳤고, 도망도 다녔고, 사랑하는 아들을 잃었다고 통곡하며 20년을 보낸 사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구불구불한 인생의 끝자락에서, 그의 입을 빌려 놀라운 말씀을 선포하게 하셨습니다. 오늘 이 말씀이 여러분 각자의 삶에도 따뜻하고 든든한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본론 1. 역사 속의 약속: 무너진 기대 앞에서도 유언을 남기는 야곱이 맨 먼저 부른 이름은 르우벤입니다. 그는 장자입니다. 인간적인 기대로라면 이 아들이 축복의 중심이 되어야 마땅하지요. 그러나 야곱의 입에서 나온 말은 안타까운 진단이었습니다. "물의 끓음 같으니라. 너는 탁월하지 못하리니"(4절). 르우벤은 아버지의 첩과 동침함으로 스스로 장자의 권리를 잃었습니다. 시므온과 레위는 세겜에서 저지른 폭력적 학살로 인해 "저주 아래 있는 노여움"으로 기억됩니다(7절). 7절을 보십시오. 창세기 49:7, 그 노여움이 혹독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요 분기가 맹렬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라 내가 그들을 야곱 중에서 나누며 이스라엘 중에서 흩으리로다 이 장면을 처음 읽는 독자는 조금 당혹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셨던 그 빛나는 언약, "땅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