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428장,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 새 찬송가 430장,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서론: '로데발'에서 '베데스다'까지 찾아오시는 은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자비의 집'이라는 뜻을 가진 '베데스다' 연못가에 서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이 묘사하는 베데스다의 풍경은 이름과는 사뭇 다릅니다. 그곳은 자비가 흐르는 곳이 아니라, 누군가를 짓밟고 먼저 들어가야만 살 수 있는 ' 무한 경쟁의 현장 '이었습니다. 이 본문을 대할 때면 우리는 구약의 한 인물을 떠올리게 됩니다. 바로 사울 왕의 손자이자 요나단의 아들이었던 ' 므비보셋 '입니다. 그는 두 발을 다 절며 '로데발'(로드발), 즉 '아무것도 없는 땅'에서 숨어 지내던 사람이었습니다. 스스로는 왕의 식탁에 나갈 자격도, 힘도 없던 그에게 다윗 왕이 먼저 사람을 보내어 그를 찾아냅니다. 므비보셋이 한 일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저 왕이 베푸는 '언약적 자비(חסד)'를 받아들였을 뿐입니다. 본론 오늘 본문의 38년 된 병자 역시 '베데스다'라는 이름의 '로데발'에 갇혀 있었습니다. 그는 므비보셋처럼 스스로 움직일 힘이 없었고, 그를 도와줄 사람조차 없었습니다. "나를 못에 넣어 주는 사람이 없어..."라는 그의 탄식은 오늘날 치열한 세상 속에서 "도와줄 이 하나 없다"고 느끼며 고립된 우리의 고백과 너무나도 비슷합니다. 이 새벽, 므비보셋을 찾았던 다윗처럼, 절망의 자리에 누워 있는 우리를 먼저 찾아오시는 예수님의 은혜를 만나기를 소망합니다. 1. 예수님은 우리의 '희망 없음'을 먼저 아십니다. 오늘 본문 6절을 보면 가슴 뭉클한 구절이 등장합니다. 6절을 보십시오. 요한복음 5:6,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래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 예...
구약장이가 성서유니온의 매일성경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를 준비하고, 강해 자료와 주석 자료, 그리고 해설을 정리하는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