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436장, 나 이제 주님의 새 생명 얻은 몸 새 찬송가 292장, 주 없이 살 수 없네 서론: 타지 않는 떨기나무, 쉬지 않는 하나님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이 새벽, 우리는 저마다의 무거운 짐을 안고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오늘 본문을 묵상하며 저는 구약 성경의 한 장면을 떠올렸습니다. 바로 미디안 광야에서 40년 동안 이름 없는 목자로 살아가던 모세의 이야기입니다. 모세는 한때 애굽의 왕자였으나, 이제는 80세 노인이 되어 '인생이 이대로 끝나는구나'라는 정체기와 상실감 속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평범한 일상을 깨고 하나님의 임재가 나타납니다. 바로 '타지 않는 떨기나무' 사건입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내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았고,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었으며, 그 근심을 알고 이제 내가 내려가서 그들을 건져내려 하노라." 모세는 자신이 버려졌다고 생각한 그 40년의 침묵 속에서도 하나님은 단 한 순간도 쉬지 않고 일하고 계셨음을 깨닫습니다. 오늘 본문 17절에서 예수님이 선포하신 "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라는 말씀은 바로 이 떨기나무 불꽃 속에서 들려온 하나님의 부르심의 소리와 같습니다. 본론 우리는 흔히 삶이 내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 하나님이 침묵하신다고 오해합니다. 특히 ' 끝이 보이지 않는 무한 경쟁 '과 ' 나만 뒤처지는 것 같은 상대적 박탈감 '이라는 거친 파도 속에서, "하나님, 대체 어디 계십니까?"라고 묻고 싶은 순간이 얼마나 많습니까? 하지만 성도 여러분, 기억하십시오. 여러분이 눈물로 베개를 적시던 그 밤에도, 자녀의 장래 문제로 밤잠을 설치던 그 새벽에도, 우리 아버지는 단 한 번도 졸거나 주무시지 않고 여러분을 위해 생명의 일을 하고 계셨습니다. 오늘 이 말씀이 여러분의 멈춰버린 소망에 다시 불을 지피는 떨기나무 불꽃이 되기를 소망합니...
구약장이가 성서유니온의 매일성경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를 준비하고, 강해 자료와 주석 자료, 그리고 해설을 정리하는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