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9장 1절-16절, 인생이 어찌 하나님 앞에

2023년 11월 12일 주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욥기 9장 1절-16절 말씀입니다. 본문에서 욥은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의로울 수 없다는 사실을 겸손히 인정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지금 억울하다고 주장합니다. 큐티와 새벽설교를 위한 구조와 주석입니다.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91장, 슬픈 마음 있는 사람

본문의 구조

1. 하나님 앞에서 불의한 인간들 (1-3절)

욥은 친구 빌닷의 인과응보에 관한 비난을 듣고서, 그의 말을 어느 정도 인정하고 있습니다. 욥은 하나님 앞에서 모든 인간들은 완벽하지 못하며 불의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2. 하나님의 무한한 지혜와 힘 (4-10절)

하나님은 무한한 지혜와 힘과 지식을 가지신 분이십니다. 따라서 인간의 얕은 지혜나 경험으로는 결코 하나님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창조주이시며 무한한 능력과 지혜를 자유롭게 통치하고 계신다고 욥은 말하고 있습니다.

3. 무능력한 인간 (11-16절)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에 반해, 인간은 너무나도 무능력하며 어리석다고 욥은 고백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무능력하기에, 하나님의 주권적인 통치하심을 모두 이해할 수 없고 하나님 앞에서 항변할 수도 없습니다.

본문의 주석

1. 1-4절 주석

9장 전반에 걸쳐서 욥은 법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욥은 법정에서 자신의 무죄를 하나님께 주장하려 합니다. 욥은 유한한 인간으로서 전지전능하시고 모든 것을 아시는 재판관이신 하나님 앞에서 어떤 주장도 할 수 없었습니다. 욥은 자신의 사건을 중재할 중재자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2. 5-10절 주석

욥은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주권을 찬양하는 찬송을 부릅니다. 이러한 장면은 은유적인 것입니다.

3. 5-6절 주석

욥이 말하는 산은 때로 하늘의 기둥으로 묘사되기도 합니다.

4. 8절 주석

하늘은 땅 위에 펼쳐진 큰 천막과도 같습니다. 바다의 파도를 밟는 하나님은 정복자가 적을 물리치는 것처럼 보이며, 자연을 통치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5. 9절 주석

고대인들은 별과 별자리를 신과 여신으로 인식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고대인들은 별을 보면서 항해를 했었으며, 계절을 표시하기 위하여 별과 별자리의 위치의 변화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6. 11-12절 주석

하나님의 신비롭고 주권적인 계획과 방법들은 인간이 알아차리지 못하거나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인간은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들에 대해 불평하거나 탓할 수는 없습니다.

7. 13-14절 주석

욥은 자연의 힘도 하나님을 이길 수 없는데, 어떻게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힘을 과시하며 재판에서 승소할 수 있겠느냐고 말합니다. 라합은 고대 신화에서 등장하는 바다 괴물을 뜻합니다. 이 괴물은 하나님께서 자연의 힘을 정복하고 다스리는데 사용되는 대적을 뜻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괴물을 정복하시는 전능하신 분이시며 모든 것을 통치하시는 모든 힘의 주권자가 되십니다.

8. 15-16절 주석

욥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항변을 들으시고 적극적으로 임하신다면, 결코 자신이 하나님과의 재판에서 승소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구약장이 매일성경큐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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