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8:14-26, 보지 못하는 제자들

3월 2일 토요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마가복음 8:14-26입니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배를 타고 가시며 제자들에게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의 누룩을 조심하라 말씀하셨으나, 제자들은 이해하거나 깨닫지 못합니다. 예수님은 한 맹인을 두 번의 안수를 통하여 고쳐 주셨습니다. 본문의 큐티와 새벽설교 준비를 위한 구조와 주석을 정리하였습니다.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524장, 갈 길을 밝히 보이시니

본문의 구조

본문인 마가복음 8:14-26에서 예수님이 바리새인들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말씀의 의미를 깨닫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제자들은 단순히 떡이 없어서라고 수군거리기만 합니다. 이후, 벳새다에서 한 맹인을 두 번에 걸쳐 안수해 주시고 고쳐 주셨습니다.

1. 주의 가르침을 오해한 제자들 (14-16절)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고 오히려 오해하고 있습니다. 헤롯과 바리새인들의 잘못을 범하지 말라는 의미로 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제자들은 문자 그대로의 떡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2. 마음이 둔한 제자들 (17-21절)

예수님께서는 거듭해서 제자들이 깨닫지 못하고 마음이 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은 표적을 보고서도 예수님의 능력을 깨닫지 못합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오병이어와 칠병이어의 이적을 직접 목격했음에도 불구하고 깨닫는 바가 없어 예수님이 답답해 하십니다.

3. 맹인을 고치시는 예수님 (22-26절)

예수님께서는 벳새다에서 한 맹인을 고치십니다. 예수님은 두 번에 걸쳐서 맹인을 안수하시고 그의 눈을 회복되게 하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이 사람을 집으로 보내시고 마을에는 들어가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본문의 주석

1. 8:14 주석

빵 한 덩어리로는 배에 타고 있는 사람들을 먹일 수 없었습니다.

2. 8:15 주석

예수님의 두 번의 경고는 강한 훈계를 나타냅니다. 누룩은 스며들고, 퍼지고, 자랍니다. 그것은 악이나 부패를 상징합니다(고전 5:6-8; 갈 5:9). 마태복음에서는 누룩이 바리새인들의 가르침으로(마 16:12), 누가복음에서는 그들의 위선으로(눅 12:1) 지목됩니다. 이후에는 누룩이나 바리새인들에 대해 더 이상 언급되지 않습니다.

3. 8:16-20 주석

예수님은 제자들이 빵에 대해 토론하는 것을 보시고 그들을 책망하셨습니다. 그의 귀머거리 언급은 귀머거리였던 한 남자를 치유하신 것을 상기시켰고(7:32-37), 그의 눈먼 언급은 다음 기적을 예고했습니다(8:22-26). 예수님은 제자들이 영적 통찰력이 부족하다는 사실에 실망하셨습니다.

4. 8:21 주석

이것은 17절의 질문을 반복합니다. 제자들은 여전히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이것은 마가복음에서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하신 가장 심한 책망입니다. 그들은 아직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5. 8:22 주석

갈릴리 호수의 동북쪽 해안에 위치한 벳새다는 빌립, 안드레, 베드로의 고향이었습니다(요 1:44; 12:21). 마가복음에는 예수님이 벳사다에 이전에 방문하신 기록이 없지만, 누가복음은 벳사다와 오 천명을 먹이신 사건을 연관시킵니다(눅 9:10). 그들이 데려왔다는 것은 아마도 맹인의 친구들을 가리키는 것일 것입니다(2:3-5; 7:32 참조). 이것은 마가복음에서 맹인을 치유한 첫 번째 이야기입니다(10:46-52 참조).

6. 8:23 주석

예수님이 마을에서 맹인을 데리고 나와 침을 뱉는 것은 7:33절을 떠올리게 합니다(요 9:6-7 참조). 그에게 손을 얹는 것은 5:23; 6:2, 5절을 떠올리게 합니다.

7. 8:24-25 주석

예수님의 첫 번째 행동 후에도 맹인의 시력은 부분적으로만 회복되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기적 중에서 치유가 즉각적이고 완벽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유일한 경우입니다.

8. 8:26 주석

예수님이 마을을 피하라고 명령하신 이유는 설명되지 않습니다.

구약장이 매일성경큐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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