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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1:1-11, 나귀 새끼를 타신 왕 - 매일성경 큐티 구조와 주석

2024년 3월 13일 수요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마가복음 11:1-11입니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이 땅에 오신 목적인 십자가를 지시기 위해 예루살렘 성으로 들어가십니다. 특별히 오늘 본문은 어린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시는 겸손한 주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본문의 큐티와 새벽설교를 위한 구조와 주석입니다.


마가복음 11:1-11, 나귀 새끼를 타신 왕 - 매일성경 큐티 구조와 주석


마가복음 11:1-11, 나귀 새끼를 타신 왕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36자, 주 예수 이름 높이어



본문의 구조


1. 나귀 새끼를 찾으시는 예수님 (1-2절)

예수님은 곧 예루살렘 성으로 들어가시고자 하십니다. 그러나, 그 전에 예언의 말씀을 이루시기 위하여 제자들을 먼저 보내셔서 나귀 새끼를 끌고 오라고 하십니다. 이 나귀 새끼는 주의 뜻과 섭리를 위하여 이미 예비 되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2. 주가 쓰시겠다 (3-6절)

제자들이 나귀 새끼를 찾았지만, 주인이 막아섭니다. 그러자 제자들은 주께서 명령하신 대로 "주가 쓰시겠다"라고 대답합니다. 제자들은 주께서 명령하신 대로 따랐고, 주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졌습니다.


3.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7-11절)

드디어 예수님은 나귀 새끼를 타시고 예루살렘 성으로 들어 오십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맞이하며 "호산나 찬송하리로다"라고 외칩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개선 장군을 맞이하듯이 소란스럽게 환영하지만, 예수님은 나귀 새끼를 타고 입성하십니다. 



마가복음 11:1-11, 나귀 새끼를 타신 왕 - 매일성경 큐티 구조와 주석



본문의 주석


1. 11:1-11 주석

마가복음 11-16장은 "고난주간"을 다룹니다. 마가가 예수님의 생애 마지막 7일에 할애한 이 본문들은 마가복음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합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마지막 날들에 대한 이해는 예수님과 그의 사명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은 오늘날 "종려주일"이라고 불리는 날에 이루어졌습니다.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은 네 개의 복음서에 모두 기록되어 있습니다.


2. 11:1 주석

이 구절은 마가복음에서 예수님이 예루살렘을 첫 번째로 방문한 것처럼 기록되어 있습니다(누가복음 2:41-52에는 예수님이 어린 시절에 방문한 기록이 있고, 요한복음에는 여러 차례 방문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벳바게(문자적으로는 "익지 않은 무화과나무의 집")는 예루살렘 동쪽에 있는 큰 언덕인 올리브 산의 경사지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베다니는 예루살렘에서 동쪽으로 2마일 떨어진 곳에 있었습니다.


3. 11:2 주석

앞에 있는 마을은 아마도 벳바게였을 것입니다.


4. 11:3 주석

주석가 R.T. 프랑스는 이 말이 "미리 약속된 암호"였을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5. 11:4 주석

문 앞 거리에 매여 있다는 것은 나귀가 눈에 잘 띄는 곳에 있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6. 11:5 주석

예수님이 3절에서 예언하신 대로 누군가가 물었습니다.


7. 11:6 주석

이 구절은 예수님이 미리 나귀를 빌리기로 계획하셨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8. 11:7 주석

이름이 언급되지 않은 두 제자가 겉옷을 나귀 위에 던져 임시 안장을 만들었습니다. 마가복음에서는 이 이야기에서 스가랴 9:9을 인용하지 않았지만(마태복음 21:5; 요한복음 12:15), 예수님의 행동에 담긴 메시아적 상징성은 분명합니다.


9. 11:8 주석

옷과 나뭇잎 가지들은 전통적으로 왕을 맞이하기 위해 길 위에 걸쳐 놓았습니다(2왕 9:13 참조).


10. 11:9 주석

두 그룹(앞서 간 사람들 ... 뒤따른 사람들)은 예수님과 함께 여행하던 순례자들(10:46)과 예수님을 맞이하기 위해 예루살렘에서 나온 사람들을(요한복음 12:9; 마태복음 21:10-11 참조) 가리키는 것일 수 있습니다. 군중의 함성은 유월절에 불리는 할렐 시편 중 마지막인 시편 118:25-26의 암송이었습니다. 호산나는 히브리어로 "우리를 구원하소서"라는 뜻입니다.


11. 11:10 주석

마가복음에서만 군중의 이 함성을 기록했습니다. 이 말은 바디매오의 외침(10:47-48)을 떠올리게 합니다.


12. 11:11 주석

헤롯의 성전은 45년 이상 진행되어 온 재건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었습니다(13:1; 요한복음 2:20). 예루살렘에서 동쪽으로 2마일 떨어진 베다니는 예수님이 유월절 기간 동안 묵었던 곳으로 보입니다.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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