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장 41절-52절, 하나님과 사람에게 사랑 받으신 예수님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2월 13일 목요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누가복음 2장 41절-52절은, 예수님의 어린 시절에 관한 내용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12살 때 성전에서 하나님을 아버지로 인식하시고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사셨습니다. 또한 육신의 부모에게도 순종하심으로써, 하나님과 사람에게 사랑을 받으셨습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오늘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에 대해 설교문으로 정리하였습니다.
누가복음 2장 41절-52절, 하나님과 사람에게 사랑 받으신 예수님
함께 하는 찬송
- 새 찬송가 430장,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 새 찬송가 433장, 귀하신 주여 날 붙드사
서론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이 기억하는 어린 시절은 어떠하셨습니까? 어린 시절에 무엇을 하시며 살길 원하셨습니까? 또 어떤 꿈을 꾸며 어린 시절을 보내셨습니까? 우리 모두는 어린 시절에 대한 추억이 있고 그 추억들이 우리의 삶을 풍성하게 해 준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 시절의 사진을 보며 우리는 “그 때는 이러했지”라며 미소를 짓곤 합니다.
본론
오늘 본문은 예수님의 어린 시절에 관한 말씀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어린 시절은 우리의 어린 시절과는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우리는 어린 시절을 철 없이 보낸 기억을 가지고 있지만, 성경에 기록된 예수님의 어린 시절은 사명감으로 가득 차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첫째, 예수님의 열두 살 유월절 사건
본문은 먼저, 예수님이 열두 살이었을 때 있었던 유월절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모는 해마다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올라 갔습니다. 예수님께서 열두 살이 되셨을 때, 그들은 절기의 관례를 따라 예루살렘으로 올라갔습니다. 절기를 마치고 돌아갈 때, 예수님은 예루살렘 성전에 머무셨습니다. 그의 부모는 예수님이 일행 중에 있는 줄로 생각하고 하룻길을 갔다가, 친족과 아는 자들 중에서 예수님을 찾았지만 찾지 못했습니다.
사흘 후에 그들은 성전에서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예수님은 율법 교사들 가운데 앉아 그들에게 듣기도 하고 묻기도 하셨습니다. 이 장면에 대해 47절은 어떻게 묘사하고 있습니까?
누가복음 2:47, 듣는 자가 다 그 지혜와 대답을 놀랍게 여기더라
12살 꼬마 소년이 율법의 전문가인 선생들, 즉 랍비들과 대화할 뿐 아니라 그들이 놀랄 정도로 성경을 해석하셨습니다. 랍비들은 예수님의 지혜와 식견에 대해 “놀랐습니다”(ἐξίστημι, 엑시스테미). 예수님께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지혜와 명철함을 지니고 계셨습니다.
오늘 우리도 우리 자녀들이 예수님처럼 지혜롭게 자라도록 교육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묵상하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또한 우리 자녀들이 세상적인 지식뿐 아니라 영적인 지혜를 겸비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둘째, 부모의 근심과 예수님의 답변
예수님은 랍비들을 놀라게 하고 계셨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부모들은 가슴이 철렁하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는 "아이야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렇게 하였느냐 보라 네 아버지와 내가 근심하여 너를 찾았노라"라고 말했습니다. 마치 나무라는 듯한 마리아의 말에, 예수님은 무엇이라고 대답하셨습니까? 49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누가복음 2:49,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하시니
예수님의 답변을 통하여 우리는 예수님이 이미 어릴 때부터 하나님을 아버지로 알고 계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인류 구원 사역을 자신의 가장 우선적인 일로 여기고 계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부모는 예수님의 말씀을 정확하게 깨닫지 못하였습니다.
사실, 우리도 때로는 예수님의 생각과 뜻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다 이해할 수 없는 그 순간에도 예수님을 신뢰하고, 예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야 합니다. 이러한 태도가 바로 믿음을 가진 삶의 태도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일을 우리의 삶의 우선순위에 두어야 합니다. 우리는 과연 하나님 아버지의 일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스스로를 되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셋째, 예수님의 순종과 성장
마지막으로, 우리는 본문의 51절과 52절에서 예수님이 나사렛으로 돌아가 부모님께 순종하며 그들을 받드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51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누가복음 2:51, 예수께서 함께 내려가사 나사렛에 이르러 순종하여 받드시더라 그 어머니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두니라
예수님이 부모님께 “순종하여 받드셨다”(ὑποτάσσω, 휘포탓소)는 말씀은, 언뜻 보기에는 이해하기 힘든 말씀입니다. 요셉과 마리아와는 비교할 수도 없는 완전한 지혜를 가지신 예수님이시지만, 너무나도 부족한 육신의 부모에게 겸손하게 순종하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아버지 하나님께 사랑을 받으시고 사람에게까지 사랑을 받으셨던 것입니다.
우리는 이 구절을 통하여 예수님의 균형 잡힌 성장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지혜, 육체, 그리고 하나님과의 관계 모든 면에서 성장해 나가셨습니다. 우리들 역시 몸만 자라는 것이 아니라 정신도 함께 성장해야 하며, 무엇보다도 하나님과의 관계도 꾸준히 성장시켜 나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우리도 그리고 우리 자녀들도 예수님처럼 모든 면에서 균형 잡힌 성장을 이루도록 가르치고 도와주며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도 균형 있는 신앙을 가지기 위해 수고해야만 할 것입니다.
결론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누가복음 2장 41-52절을 통해 예수님의 어린 시절을 함께 묵상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어릴 때부터 하나님을 아버지로 인식하고, 하나님의 일을 우선적으로 생각하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일을 우선순위에 두고, 모든 면에서 균형 잡힌 성장을 이루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받는 복된 인생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함께 하는 기도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을 통해 예수님의 어린 시절을 묵상하며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일을 우선순위에 두고, 모든 면에서 균형 잡힌 성장을 이루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받는 복된 인생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이 모든 기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하나님의 일을 우선순위에 두고 살아가는 믿음의 자녀가 되게 하소서.
- 영적, 육적, 지적으로 균형 잡힌 성장을 이루어 가는 은혜를 주소서.
- 하나님과 이웃에게 더욱 사랑받는 신실한 성도가 되게 하소서.
-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며 하루를 시작하는 은혜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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