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 6장 14절-7장 10절, 하나님은 공의로우십니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5월 19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에스더 6:14-7:10 새벽예배설교. 악인의 교만은 반드시 꺾이며, 그들의 죄는 반드시 드러나서 공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하만의 극적인 몰락을 통하여 하나님의 공의와 구원의 메시지를 확인하고, 공의의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에스더 6장 14절-7장 10절, 하나님은 공의로우십니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에스더 6장 14절-7장 10절, 하나님은 공의로우십니다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585장, 내 주는 강한 성이요
  • 새 찬송가 350장, 우리들이 싸울 것은



서론


때로는 비열한 방법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성공하고, 정직한 사람들은 그 자리에 멈춰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직장에서든 사회 생활에서든 교회 안에서든 이런 모습들을 자주 봅니다. 저도 그러한 경험을 할 때는 정말 억울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깨달은 것은, 늦게 가도 정직하게 가야 한다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보고 계시고, 공의로운 판단을 하시는 분이심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아합 왕은 나봇의 포도원이 너무나도 탐이 났지만, 강제로 빼앗을 수가 없었습니다. 모든 땅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방인인 왕비 이세벨은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거짓 증인을 내세워 나봇을 죽이고 포도원을 빼앗아서 아합에게 줍니다. 시간이 흘러, 엘리야의 예언대로 아합은 전쟁터에서 전사하고, 이세벨 또한 창 밖으로 던져지고 개들에게 먹히는 끔찍한 최후를 맞이합니다. 악인들의 죄는 반드시 드러나며,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끝까지 신앙을 지킨 정직한 이들에게 하나님은 반드시 칭찬과 복을 주십니다.



본론


오늘 이 새벽에 우리가 함께 보고자 하는 말씀 역시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성품이 잘 드러나는 부분입니다. 악한 자에게는 반드시 심판을 내리시고, 의로운 자를 일으켜 세우시는 하나님의 공의가 오늘 본문에 어떻게 나타나고 있습니까?


1. 하만을 그 나무에 달라

하만은 모르드개 때문에 기분이 상한 상태로, 모르드개를 처형하기 위해 높은 장대를 준비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하만은 왕후 에스더가 준비한 두 번째 잔치 자리에 급하게 불려 가게 됩니다. 이곳에서 에스더는 왕에게 자신과 자기 민족을 몰살하려는 악한 음모가 있음을 폭로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원흉으로 하만을 지목하였습니다. 왕은 진노하고, 하만은 큰 두려움에 사로잡혀 왕후 에스더에게 목숨을 구걸합니다.

바로 그 때, 왕의 내시 하르보나가 하만이 모르드개를 매달기 위해 준비했던 높은 장대에 대해 왕에게 고하고, 왕은 그 장대에 하만을 달도록 명령합니다. 7장 10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 에스더 7:10, 모르드개를 매달려고 한 나무에 하만을 다니 왕의 노가 그치니라

악한 하만은 의로운 모르드개를 처형하기 위하여 장대를 세웠지만, 정작 자신이 그 장대에 매달려 처형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하심으로써 공의로운 심판을 이루셨습니다.


2. 인과응보가 실행되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연출하신 놀라운 반전 드라마의 절정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하만의 운명은 아하수에로 왕이 잠 못 들고, 모르드개가 왕의 생명을 구한 공적이 밤중에 낭독되면서부터 급격하게 기울기 시작하였습니다. 에스더의 두 번째 잔치는 하만에게 있어서 영광의 자리가 아니라 심판의 자리가 되었습니다. 에스더는 목숨을 건 용기, 죽으면 죽으리이다라는 결단으로 자신의 민족을 구원하였으며, 악한 하만의 정체를 폭로하였습니다. 특히 "대적과 원수는 이 악한 하만이니이다"(7:6)라는 선언은 그 어떤 변명도 할 수 없는 분명한 사실이었습니다.

결국, 하만은 모르드개를 매달기 위해 준비했던 바로 그 장대에 자신이 매달렸고, 이러한 모습들은 "인과응보"의 원리가 분명하게 드러나는 장면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사건들과 결과들은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이끌어 나가시는 섭리에 따라 진행되었음을 우리는 깨닫게 됩니다. 에스더가 준비한 두 번째 잔치는 심판의 자리가 되었고, 악인의 교만이 얼마나 허무하게 무너지고 마는지에 대해 생생하게 보여 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공의로우신 하나님

오늘 본문의 극적인 사건들 속에서도 여전히 하나님의 이름이 직접적으로 언급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본문 전체를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손길과 공의로우신 성품을 분명하게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본문에 나타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첫째,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이십니다. 하만은 자신의 권력을 남용하여 유다 민족을 멸망시키려 시도하였습니다. 특히 모르드개에 대해서는 극심한 증오심을 보였고 장대에 매달아 죽이려고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악행들을 지켜 보셨으며, 역전의 방식을 통하여 하만의 죄를 심판하셨습니다. 자신이 판 함정에 자신이 빠지게 하심으로써, 하나님의 공의는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실행되었습니다.

둘째,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보호하시고 구원하시는 분이십니다. 유다 민족 전체가 몰살당할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에스더와 모르드개를 사용하셔서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나가셨습니다. 비록 그 과정이 인간의 눈에는 위태롭고 긴박하게 보였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모든 상황을 완벽하게 통제하시며 자신의 백성을 지키셨습니다. 이러한 모든 과정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신실하심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셋째, 하나님은 역사의 주관자이십니다. 하만이 잔치에 급히 불려가고, 왕이 극도로 분노하고, 결정적인 순간에 하르보나가 장대에 대해 언급하는 이 모든 일련의 사건들은 결코 우연하게 일어났던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상황을 완벽하게 조율하시고, 악인의 계획을 무너뜨리시며 자신의 뜻을 가장 적절한 순간에 이루어 나가셨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손길로 역사를 움직여 나가시며,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에스더 6장 14절-7장 10절, 하나님은 공의로우십니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결론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도 여전히 세상 속에서 하만과 같은 악한 자들이 형통하는 것을 보고서 낙심하거나 분노할 때가 있습니다. 불의가 정의를 이기는 것 같고, 정직하게 사는 사람들이 오히려 손해를 보는 듯한 현실 앞에서 ‘과연 하나님은 어디에 계신가?’, ‘하나님의 공의는 언제쯤 실현될 것인가?’라는 질문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권력과 부를 이용하여 약자를 억압하고, 거짓과 술수로 다른 이들을 해치려고 시도하는 악한 자들의 모습을 보게 될 때 우리는 무기력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다시 한번 확신할 수 있습니다. 악인의 형통은 잠시 뿐이며, 그들의 죄악은 반드시 드러나고야 만다는 사실입니다. 모든 것을 가진 것 같아 보였던 하만은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잃고 몰락하고 말았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지켜보고 계시며 하나님께서 예정하신 최선의 때에 반드시 공의를 세우실 것이라는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이라 할지라도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간다면,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모든 상황들을 반드시 역전시키실 것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 우리의 모든 언행들이 드러나게 될 것임을 기억하고, 오늘도 정직하고 성실하게 말씀대로 살아가는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공의로우시고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하만의 교만과 악행이 결국 자신에게로 돌아가고 말았음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시며 반드시 의의 심판을 하신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면서 세상의 불의 앞에 좌절하지 않고,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주님만을 신뢰하며 담대히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 안에 있는 작은 악이라도 주의 보혈로 깨끗하게 하시고, 우리를 주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악인의 모든 숨은 죄악이 드러나고 하나님의 공의가 실현되게 하소서.
  • 세상의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믿음으로 승리하게 하소서.
  • 오늘 우리의 삶을 붙드시고 성실하고 정직하게 살아가게 하소서.
  • 매일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은혜를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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