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18장 28절-19장 11절, 실패한 자리에서 시작되는 개혁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10월 6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역대하 18장 28절-19장 11절로, 악한 아합과 동맹하여 전쟁에 나갔던 여호사밧이 위기를 겪는 내용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큰 위기 속에서 벗어나 예루살렘으로 돌아왔고, 하나님은 그를 책망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책망을 들은 아사는 겸손히 회개하며 다시 말씀으로 돌아갑니다. 실패의 자리에서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우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하고 삶의 구체적인 변화를 시작하시기를 바랍니다.


역대하 18장 28절-19장 11절, 실패한 자리에서 시작되는 개혁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역대하 18장 28절-19장 11절, 실패한 자리에서 시작되는 개혁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543장, 어려운 일 당할 때
  • 새 찬송가 214장, 나 주의 도움 받고자



서론


"좋은 게 좋은 거지." 우리가 관계 속에서 자주 하는 말입니다. 신앙생활을 잘 하다가도, 관계 때문에, 혹은 이익 때문에 적당히 타협할 때가 있습니다. '이 정도는 괜찮겠지' 하는 작은 타협 말입니다. 오늘 우리가 만날 여호사밧 왕은 하나님 보시기에 선한 왕이었습니다. 그런데 그에게도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좋은 게 좋은 거지'라는 생각으로 악과 손을 잡은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선한 왕 여호사밧이 악한 왕 아합과 동맹을 맺었다가 어떤 위기를 겪는지, 그리고 그 실패의 자리에서 어떻게 다시 일어서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호사밧의 이야기는, 세상의 가치관과 위험한 동맹을 맺고 영적인 위기를 겪는 오늘 우리 자신의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2. 본론


1. 세상과의 타협은 죽음의 위기를 부릅니다.

오늘 본문의 여호사밧의 이야기는, 죄악과 세상과의 타협은 죽음의 위기를 부를 수 있다는 사실을 너무나도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18장 31절을 보십시오.

  • 역대하 18:31, 병거의 지휘관들이 여호사밧을 보고 이르되 이가 이스라엘 왕이라 하고 돌아서서 그와 싸우려 한즉 여호사밧이 소리를 지르매 여호와께서 그를 도우시며 하나님이 그들을 감동시키사 그를 떠나가게 하신지라

여호사밧은 아합의 꾀에 빠져 전쟁터에서 왕복을 입고 표적이 됩니다. 적군들이 그를 아합인 줄 알고 죽이려 할 때, 그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시작은 아합 가문과의 혼인 동맹에 있습니다. 죄악과의 타협은 처음에는 사소해 보이지만, 결국 우리를 가장 위험한 자리로 끌고 갑니다. 영적 분별력을 흐리게 하고, 하나님의 뜻이 아닌 사람의 꾀를 따르게 만듭니다. 결국 여호사밧처럼, 세상의 공격에 무방비로 노출되게 만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만 합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도 모두 여호사밧처럼 세상과 타협하여 죄의 표적이 된 자들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죽음의 위기에서 부르짖을 때, 우리를 위해 대신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건져주십니다. 주님은 우리의 어리석음에도 불구하고 신실하게 우리를 구원해 주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 하나님의 책망은 포기가 아닌 사랑의 신호입니다.

겨우 살아 돌아온 여호사밧에게 선지자 예후가 찾아와 "왕이 악한 자를 돕고 여호와를 미워하는 자들을 사랑하는 것이 옳으니이까?"라고 날카롭게 책망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예후를 통하여 여호사밧의 선한 마음에 대해서 인정해 주셨습니다. 19장 3절입니다.

  • 역대하 19:3, 그러나 왕에게 선한 일도 있으니 이는 왕이 아세라 목상들을 이 땅에서 없애고 마음을 기울여 하나님을 찾음이니이다 하였더라

하나님의 책망은 분명히 아픈 일이지만, 우리를 멸망시키기 위함이 아닙니다. 우리를 다시 살리기 위한 사랑의 수술 칼과 같은 것입니다. 아프지만, 반드시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미워하시지만, 우리를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말씀으로, 혹은 주변 사람이나 어떤 사건을 통해 우리를 흔들어 깨우시며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가장 큰 사랑의 확증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십자가는 죄에 대한 하나님의 무서운 진노인 동시에, 죄인을 향한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을 보여줍니다. 성령님은 오늘 우리 마음속에 이 십자가의 사랑에 근거하여 우리의 잘못을 부드럽게, 그러나 단호하게 책망하십니다.


3. 진정한 회개는 삶의 개혁으로 이어집니다.

책망을 들은 여호사밧은 좌절하거나 변명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즉시 일어나 백성들을 주께로 돌아오게 하고, 온 땅에 재판관을 세우며 이렇게 명령합니다. 19장 6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 역대하 19:6, 재판관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재판하는 것이 사람을 위하여 할 것인지 여호와를 위하여 할 것인지를 잘 살피라 너희가 재판할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심이니라

여호사밧의 이와 같은 명령은, 이스라엘이 범죄와 타협하게 만든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회개의 행동입니다. 입술로만 하는 회개는 진짜가 아닙니다. 진정한 회개는 삶의 방향을 바꾸는 것입니다. 여호사밧은 자신의 실수를 통해 이스라엘 사회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 즉 '하나님의 공의가 사라진 문제'를 직시하고 그것을 개혁하기 시작했습니다. 회개는 내 삶의 주권과 기준을 다시 하나님께로 돌려드리는 구체적인 행동입니다.


역대하 18장 28절-19장 11절, 실패한 자리에서 시작되는 개혁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여호사밧의 이야기를 통해 세 가지를 보았습니다. 세상과의 타협은 우리를 죽음의 위기로 몰아넣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사랑으로 책망하십니다. 그리고 그 책망에 올바로 반응할 때, 우리의 삶은 실패의 자리에서 놀라운 개혁의 자리로 변화될 수 있습니다.

혹시 지금 세상과 타협하며 위태로운 길을 걷고 계신 분이 있습니까? 괜찮습니다. 여호사밧처럼 부르짖으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의 책망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내어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이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울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결심만으로는 부족합니다. "하나님, 우리의 세상과의 타협들을 용서하여 주시고,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공의를 세워가는 개혁을 시작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하며 나아갑시다. 실패를 딛고 일어나 개혁을 이루었던 여호사밧처럼, 우리 모두가 주님의 은혜 안에서 거룩한 개혁자로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함께 하는 기도


공의의 하나님! 지금껏 세상과 적당하게 타협하며 살아왔던 나의 믿음을 점검하고 돌아보며 회개합니다. 오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이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주의 말씀대로 살아가기로 결단합니다. 분별하는 지혜를 주셔서 하나님의 공의를 따라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사랑을 경험하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세상의 유혹 앞에서 영적 분별력을 잃지 않게 하소서.
  • 하나님의 사랑의 책망을 겸손하게 듣는 마음을 주소서.
  • 회개에 합당한 삶의 열매를 맺으며 오늘을 살게 하소서.
  •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은혜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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