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9일 묵상] 고린도전서 12장 1절-11절, 다르지만 성령님 안에서 하나입니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함께 할 찬송 새 찬송가 191장, 내가 매일 기쁘게 새 찬송가 195장, 성령이여 우리 찬송 부를 때 서론: 이른 아침을 깨우는 성령의 온기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이른 아침, 새벽 공기를 뚫고 주님의 성전으로 걸어 나오실 때 여러분의 마음에 가장 먼저 찾아온 생각은 무엇이었습니까? 어쩌면 ‘오늘 하루도 그 고단한 삶의 무게를 어떻게 감당해내야 하나’ 하는 막막함이나, 감당하기 버거운 일들을 떠올리며 나도 모르게 내쉬는 깊은 한숨은 아니었는지요. 우리는 일상을 살아가며 참 자주 지치고, 또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남들과 나를 끊임없이 비교하곤 합니다. ‘아, 저 사람은 저렇게 가진 것도 많고 참 다재다능한데, 왜 내 손에 쥐어진 것은 이토록 작고 초라해 보일까….’ 이런 자괴감이 우리 마음에 불쑥 고개를 들 때가 참 많지 않습니까? 하지만 기억하십시오. 이러한 비교와 낙심은 우리의 영혼을 서서히 시들게 만드는 영적인 감기와 같습니다. 이것이 깊어지면 결국 주님의 몸 된 교회 안에서도 서로를 시기하거나, 혹은 스스로를 아무 쓸모 없는 존재로 여기게 만드는 영적 질병이 되고 맙니다. 오늘 사도 바울이 간절한 마음으로 편지를 보내고 있는 고린도 교회도 바로 이 심각한 문제를 앓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로부터 정말 부러울 정도로 풍성하고 아름다운 영적인 선물들을 가득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놀라운 은혜를 가지고 그들이 한 일은 무엇이었습니까? “누가 더 큰 은사를 받았는가?”, “누가 더 신령하고 대단한 사람인가?”를 따지며 파벌을 나누고 다투는 일이었습니다. 참으로 서글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은혜롭고 따뜻해야 할 예배의 자리가, 서로를 상처 입히는 갈등과 분열의 자리가 되어버렸으니 말입니다. 오늘 바울은 이처럼 차갑게 식어버린 고린도 교회의 가슴을 향해, 은혜를 베푸시는 성령 하나님의 진짜 따뜻하고 부드러운 음성이 무엇인지를 조용히 들려주고 있습니다. 오늘 이 아침, 그 음성이 여러분의 영혼을 깨우는 세밀한 음성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